열게 눈팅하다보니 강화 확률이 표기된 바와 다르다는 불만이 좀 보여서 글을 씁니다
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뇌피셜입니다.
제가 그라나도 에스파다 개발자가 아니니까 "증거를 내놔라"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할 말 없지만
경험상 말씀드리자면 어떤사람들은 강화 할 때마다 망하고, 어떤 사람들은 또 그럭저럭 잘 만들기도 합니다.
이 차이가 어디서 오느냐면, 확률을 결정짓는 방식에서 옵니다.
예를 들어 성공확률 25%라는건, 아래 두가지 방식 모두 25%에 해당합니다.
1. 강화 버튼을 누르는 순간 1~4의 눈을 가진 주사위를 던져서 1이 나올때만 성공
2. 강화 창을 연 순간, 그리고 이전 강화를 완료한 순간으로부터 시간을 재기 시작해서 강화 버튼이 눌러지는 순간이 어느 타이밍에 속하느냐를 재고, 강화 성공에 해당하는 시간대가 전체 시간의 1/4에 해당하는 경우.
단풍이야기 강화 시스템의 강화 확률 올리는 미니게임을 떠올리면 정확합니다.
아마도 1번이겠거니, 라는 선입견을 갖기 쉽지만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2번을 채택하고 있다면, 아마도 성공하는 시간대는 강화 창을 열은 때로부터 어느정도는 시간의 텀을 둔 시간대일 겁니다.
왜냐면 실패하는 사람들은 창을 열자마자, 그리고 강화를 마치자마자 쉬지않고 계속해서 강화버튼을 눌러대기 때문이죠. 그걸 제가 어떻게 아느냐고요? 50%의 성공률을 10번 연속 실패했다느니 하는 사람들이 댓글로 좀 달아주세요.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버튼을 눌렀는지, 언제 누르건 어치파 같은 확률이라는 생각에 쉴새 없이 계속해서 강화버튼을 눌러 댔는지요.
저는 50%의 확률을 서른번 넘게 연속으로 깨닫고서 이건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그 때 이후로는 어느정도 시간의 텀을 두고 강화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고서부터 표기된 확률을 제대로 적용 받고 있고요.
어쩌면 저의 추정은 어디까지나 추정이고, 단지 강화 창을 열자마자, 내지는 이전 강화가 완료되자마자 버튼을 누를 경우 강화가 실패하는 "버그" 가 있는 것일 수도 있지요.
어쨌든 제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강화 창을 열자마자, 이전 강화를 완료하자마자 바로 강화 버튼을 누르는 습관입니다. 이 확률로는 절대 이 결과가 나올 수 없는데, 라는 경험을 하신 분들 잘 돌이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