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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뒤 업뎃이고 패치될 리도 없기에 이제사 올리니 한탄글로만 봐주세요.
1. 소르샤 허턴의 스킬 구성
가. 방어형 자법 2개, 단일기 3개, 개좁은범위채널링 1개
나. 회무 블무 부재로 타겟팅에 심각한 제한
다. 대부분 달린 스탯 비례 스킬이 없음
2. 위 스킬 구성에 대한 판단
가. 방어 버프에 대하여
1) 방어버프 2개, 90까지 오른다해도 회피캐릭은 생존에 취약함.
2) 직스가 죽유라 해도 현 쟁 메타는 못 죽이면 죽는 것인데, 과연 딜은 만족스러울 것인가?
3) 도대체 쟁용 캐릭에 7초지속 채널링, 사거리 3m + 반경 2m 구성은 누구 생각?
4) 미호 미하 같은 캐릭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면, 이 게임을 모르는 것. 고면역ㆍ고방어로 비슷하지만,
마딜임. 차원이 다름.
* 즉, 2개라는 유지못할 방어버프 스킬이라면 의미가 없다는 것.
나. 회무 또는 블무에 대하여
1) 기존 레이 캐릭들의 컨셉은 취약점 공격으로 회피무시가 대부분임.
2) 근데 소르샤는 회피 / 블럭 무시하는 스킬이 없음. 요즘 로라같은 사딜들도 회피 높은데, 뭘 잡음?
3) 때릴 건 공특 캐릭들, 회블 없는 사딜들인데 그럼 커트 에두를 하지.
* 1인기가 주력인데다가, 타겟팅의 제한으로 행동반경이 심하게 위축됨.
다. 스탯 비례 스킬의 전무
1) 3타시 oo증가 이러한 스킬은 원래 기뎀이 약한 레이피어 특성이고, 요즘 캐릭들에 상시 붙어있는 스탯
비례 스킬들에 비하면 1도 도움이 안 됨.
2) 대사가 "아무리 피해를 많이 준다한들 쓰러뜨리지 못하면~~~" 인데, 딜 안 나와서 쓰러뜨리긴 커녕
그 전에 회피 블럭에 팅팅탱탱 하게 생겼음.
* 사냥에서의 딜은 물론이요, PVP에서 얼마나 될지 모르겠으나 그냥 월핍용 캐릭으로 쓸만할까 싶은 수준
3. 소르샤에 바랐던 점 + 구성에 대한 고찰
가. 사실 소르샤가 인크루 대항마 역할을 하길 기대했음. 회피가 90까지 간다고 하니 사격회피도 있을까 해서
행복회로 활활 타올랐지만, 어림 없었지.
나. 근데 구성을 보니 인크루 대항마는 무슨, 그냥 도망다니며 죽창이나 짜르는 캐릭인데 어림도 없어 보임.
다. 그리고 진짜 채널링이 너무 이해가 안 됨. 뭐 묶는 스킬이 넘치거나 쉽게 넣고 유지하는 게임도 아니고,
회무 블무 없는 캐릭으로 도대체 뭘..? 거기다 사거리 ㅋㅋ 3m? 반경 ㅋㅋ 2m? 잘도 맞아죽겠네.
* 이거 보면서 진짜 델피나 때도 그랬지만, 운영자들의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낮은 것 같음.
라. 정확한 건 저도 테섭을 안 해서 모르나 굳이 트오세에서 온 캐릭이라 밸런스 상 어쩔 수 없이 애매하게
나온 거라면... 뭐 이해함. 근데, 그럼 콜라보 왜 한 거야?
4. 밸런스 좀 제발
가. 사냥은 뭐 점차 편해지는 게 맞고 대세 캐릭ㆍ무기는 바뀌니까 이해함. 사람들이 반발하는 건 어쩔 수
없는게, 그라는 캐릭조차 아이템 취급이고 키우기가 너무 쉬우니까 조금이라도 좋은 캐릭이면 갈아타려고
함. 다른 게임은 육성이 힘들어서 어느 정도 차이는 애정으로 무마하는데, 이 게임은 그게 아니니까.
나. 사실 콜전에서 미친 클로에 딜도 문제지만, 원래 콜전 자체가 세력의 유ㆍ불리나 전술, 활용 등에 영향도
있고하니 뭐 굳이 더 언급은 않겠음.
다. 지금 쟁판이 이꼴 나고, 다 뒤졌던 톰이 살아난 이유 자체가 인크루임. 방특은 인크루를 버티냐 아니냐로
갈리고, 그 와중에도 상대 인크루를 조지는 건 같은 인크루 뿐임.
라. 방특이 죽어나가기 시작한 건, 코v와 코c의 콜라보로 인해 에택이 없던 시절, 부족한 방어 능력으로 톰도
뚫고 버퍼(오르넬라, 아니스)도 실상 쓸모없게 만들어서 개체가 줄었음.
마. 하지만, 이젠 에택과 별전의 접근성 향상, 발풀ㆍ아비스 악세의 보급 등 상당히 방특들이 다니기 수월해
졌는데, 인크루가 다 조지고 있음. 그런데 얘를 너프하긴 힘들고, 부분적인 대항마라도 필요한 게 사실인데
그걸 이번 소르샤에 희망했고 인크루를 조질 순 없어도 어느 정도는 무시하며 방특의 새로운 방향을
추구했지만 헛된 꿈이었음.
바. 지금 쟁판은 원킬 아니면 죽는 거임. 소크를 강요하고, 내가 소크를 1개 쓰더라도 적 2~3가문 죽이면
이득이라고 만족하게 될뿐인 수준임.
사. 옛날 영웅 방파, 펠파 이딴걸 바라는 건 아님. 근 사 마 딜러에서도, 근접은 다 죽었고 돌아다니는건 그나마
공특 아츠임. 마딜 개체가 폭증하고, 그걸 잡기 위한 사딜도 증가해서 다시 근접캐릭이 늘어나야 하는데,
이놈의 인크루가 억제기로 작용을 하고 있음. 방향을 잘 잡아야 함.
5. 마치며
가. 물론, 레이피어에 사심이 엄청 들어간 글이긴 함. 난 내가 발벤만 좋아하는 그런 건 줄 알았는데, 델피나
보고 홀려서 종추 맞추고, 살짝 현타 왔다가 소르샤 뜬 거 보고 좋아하는 꼬라지를 보니... 난 글렀음.
그리고 델피나는 딜 세팅 빡세니 따라하지 마시길 추천... 클늘길, 월미엔 좋다만
나. 매번 꾸준글 쓰시는 ㅎ님에 비하면 복 받은 건 맞는데, 라티 쟁 보면 슬슬 방특 캐릭들이 살아나야 할
구성인데 인크루가 막는 걸 보면 좀 슬픔.
다. 물론 인크루를 조지잔 건 아님. 거기에 투자하신 분들도 많고, 나도 쓰고, 갑작스런 간접 하향은 ㄹㅇ 과거
IMC식 처리니까.
라. 내 주장이 옳다는 건 아니란 것도 앎. 근데 근 사 마 쟁판의 황금구도를 만들어주는 계기를 소르샤가
해주길 바란 건데, 무기의 인지도ㆍ스킬의 구성 등을 보면 어림도 없다는 거만 알았음. 직스가 죽유라면
모르겠다... 그래도 일부의 역할을 할 수준이려나 싶음.
마. 암튼 소르샤는 PVE는 절망적일 거고 PVP 구성인 것 같은데 도저히 이해 안 가는 구성이 많음. 소르샤 톰
에택 다 감으면 좀 할 수 있을까 싶다가도 어차피 한 번 구르기 시작하면 인크루 어택 맞고 죽을 걸 뭐.
6. 마지막 혹시나
가. 담달 미모의 주연급 캐릭터 특팔 신캐...?
나. 시에라인가 싶었는데, 그마 스탠이라했고, 린든 안 낸다했는데, 별주인들은 다 공개된 상태고, 사실
주인공은 에밀인데 어림도 없지. 특팔 캐릭 중에 미모의 주연급은 그나마 헬레나도 스태프랬고,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는데 개꿀잼 몰카로 코드네임M 음보마라던가... 가브리엘라 공주는 아니겠고 뭐지...
누굴까 고민해봐도 뒷통수 맞을 거 같다.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