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볼섭 크레센트당 오로라 가문입니다
10년만에 복귀해서 남편과 함께 소소하게 겜을 즐기던중 상황이 점점 꼬이게 되어
참담한 마음으로 글을 시작합니다
저희 부부는 복귀후 처음을 올레이뉴당에서 시작을 했고
엥벌이나 하는 수준으로 몇달을 그렇게 보낸것 같습니다
당시 올레이뉴 당은 개인 엥벌 정도만 장려하는 당이었고
당수님은 신복섭에 몰두해 계신 관계로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를 부당수님들이(호돌님 샘물님)
미션 하나하나 데리고 다니며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러다 몇주전에 크루님이 오시게 되었고, 며칠 계시며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시고는
쟁당으로 가신다며 당을 떠나셨다가 이내 다시 당에 다시 들어오셔서 물심양면 저희를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특히 제가 접 시간이 많아 농담도 많이 주고 받으며
남들한테 안가르쳐 주는 특급비밀?도 알려주셨고, 저는 장비도 좋은데 겸손 하신 그런 크루님이 좋아서
저희 부부도 누가 되지 않기 위해 현질 해가며 스팩 맞추려 애를썻습니다.
이점은 크루님도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다 어린이날 가족행사가 있어 저녁에야 접을 했더니..
그동안 애쓰시던 부당수님들이 해임이 되어 있었고
새로 신복섭에서 오신 분이 부당이 되었으니 축하를 하라더군요
제 오지랖일지는 모르겠지만,
당자자에게 아무런 통지도, 기준도 없이, 접률도 좋으신 분들을 물갈이 하듯 하루아침에 해임한것에 대해
불합리하다 느껴져 당창에 정중하게 당수님께 말씀을 드렸고
당수님도 본인 잘못이 크다며 당사자에게도 사과를 하시겠다기에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는 듯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연장자이고 하다보니 당수한테 귓이라도 해보는게 좋을듯 하여 귓을했는데
귓을 한거 자체가 기분이 나쁘다며 당창과는 다른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고
원래 안하려던 사람 자른게 무슨 잘못이냐는 태도를 보이셨습니다
그러곤 기분이 나빠 바람 쐬러 나가야겠다기에 오실때까지 기다려 드렸고
다시 오셨을땐 조목조목 하나하나 설명을 해 드렸음에도 이해를 잘 못하고 기분이 나쁜것만 어필하시니
절이 싫음 떠나는게 맞기에 저희 부부는 군말없이 당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당을 나오면서 그간 당수의 행보를 탐탁지 않으셨던 몇몇분도 당을 나오셨고
곧 당수님과 크루님도 당을 나오고 저희가 크레당과 컨텍 하기도 전부터
어딜가든지 끝까지 따라가서 죽인다는 말이 들렸죠
저희는 끝까지 싸움을 원치 않았고, 오히려 이런 것이 쟁의 원인이 될거란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두 분이 당을 나가셨을땐 다시 올레이 당으로 복귀하려 하였으나
당수님 측근 혜리미님이 당수였고 부케도 아직 정리가 되지 않은것 같아 이내 맘을 돌리고
크레당을 선택하였습니다
당을 나올때 크루님은 끝까지 중재해보시려 애를 쓰셨고 본인 탓 같으시다며 미안해도 하셨습니다
당수가 잘못한 부분에 공감도 해주셨고
외창으로 비웃듯 까부는 당수도 어려서 그런거니 저보고 이해하라는 말도 하셨습니다
저는 크루님 탓 아니라 서로 기분나쁘게 겜 할 이유가 없는것 같아 나간다 말씀을 드렸고
쟁 선포 직전까지도 이해 한다던 크루님은 그날 새벽에 쟁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도대체 함께 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던 저희에게 왜 그토록 분노하시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지 알고싶습니다.
또 전 당수님
기분 나쁘다기에 떠나드렸을 뿐인데 뭘 더 바라는지 궁금합니다
보통 당수님들은 당 떠난 당원을 끝까지 쫒아 다니며 쟁을 걸고 꼬장을 부리는게 이바닥 룰인가요?
상황이 이렇게 된건 크루님께만 아첨하고 팬애하고 이간질 했던 당신탓이지 제 탓이 아닙니다
크루님 당 나갔다가 다시 오실때 당창에 크루님 오시면 감사하다고 인사하라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크루님 당 나가실때 나찰당 가신다 했는데 그땐 왜 쟁 걸지 않으셨죠?
저와 함께 나오신 분들 그렇게 하루종일 부케로 개짖는 소리로 농락할만한 분들이 아닌거 더 잘 아실텐데요
생각을 해보세요 2년을 넘게 올레이에 계셨던 분들이 잠깐 같이 한 제가 좋아 나오셨겠어요?
미션도중에 그것도 입장해 놓고 탱하다 말고 그날이라고 편의점을 가버려도,
전화한다고 다른 사람들 전부 멍때리고 기다리게 만들어도,
별거 아닌일에도 초예민하게 신경질적으로 반응을해도,
탱하는데 소크도 없고 월급도 적다고 징징대던 당수가 안타까워 십시일반 당수님께 도움을 드렸던 사람들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쟁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저희가 무슨 문제라도 있어서 당을 나온 사람들이란 시선을 바로잡기 위한 의도이며
얼마전까지 함께 웃고 떠들었던 올레이 당원분들에 대한 미안함이며
억울한거 이해해 주시고 품어주신 크레센트 당수님과
저희보다 더 열심히 싸워주시는 당원님들에 대한 고마움 때문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