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에 중사제대후 아직도 않 버리는 물건이 있습니다.
전투복 입니다.
추억의 예비군 훈련은 이제 끝났지만,
아직도 많이 생각 남니다.
그 당시 주소지가 시골이라
예비군훈련에서 만나면 대 부분 아는 사람들이었죠.
예비군 중대장 오면 가까운 다방에서 차 시켜서
예비군들과 같이 아가씨와 농담따먹기 하던때가 그립네요.
평상시에는 전투력 제로이지만,
국난(?)이 닥치면 무서운 전투력으로 무장이 가능한 예비군입니다.
그냥 총한자루 쥐어주면 바로 전투가 가능한 대한민국에 숨은 예비역이 천만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바로 참전 가능하죠.
북한과의 전쟁이면
" 반드시 살아 돌아 오겠습니다." 이지만,
일본과의 전쟁이면
"다 죽이고 오겠습니다. " 입니다. ㅎㅎ
영화 한산을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그 당시 우리 이순신 장군님이 패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나는 지금 이렇게 태어나서 평화롭게 결혼도 하고 겜도 하고 살수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게 됩니다.
전세계 전투력 4위 한국
육군은 세계 2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