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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알트리아 시나리오 [Mortalis]

작성자 정보
작성자
캐라콘
작성일
2023.07.05 19:10
조회
21145


반갑습니다. 콘텐츠 소개를 맡아왔던 큐레이터 Loquestilla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개발자 노트 페이지에 작성자가 바뀌어 있는 것을 보고 혹하신 분들이 계시려나 모르겠습니다.


간만에 제가 직접 들고 온 노트는 지난 [2023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에서 언급되었던 신규 시나리오 [Mortalis] 에 관한 것입니다. 


Mortalis 라……. 제목부터 어느 필멸자의 죽음이라도 예고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시나리오와 더불어 어떤 콘텐츠들이 같이 업데이트되는지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Terminar 되짚어보기

그날 우리는 보았습니다. 신의 방주, 퀴리타티오의 꼭대기에서 빛을 잃고 추락하는 별을. 


[퀴리타티오, 가르호른에서 마주했던 타락해 버린 별의 전령]


무너져 내리는 거대한 탑에서 샬롯은 어찌 된 영문인지 무사히 살아 가문에 합류했지만 우리와 함께 가르호른에 있었던 또 다른 별의 아이, 오르덴의 행방은 묘연한 채로 시나리오가 마무리되었었지요.


[극적으로 카산드라의 도움을 받아 추락에서 살아남은 샬롯]


이번 신규 시나리오 [Mortalis]는 이전 [Terminar]의 에필로그 격의 스토리로, 별이 떨어진 날 이후 알트리아와 에라크 일대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르덴은 정말 아직 살아 있는 걸까요? 

또다시 사라진 비올란테는 개척 가문 앞에 모습을 드러낼까요? 

만약 그렇다면, 별의 감시자 샬롯은 어떤 행동을 취할까요? 


‘그 뒤에 다들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들을 이번 신규 사니라오에서 풀어갈 수 있길 바라며, 본격적인 ‘신규 시나리오 [Mortalis] 미리보기 개발자 노트’를 시작하겠습니다.

[목차]


□ Mortalis

- 키워드 : 도플갱어

- 키워드 : 빛나는 황금 유물

- 키워드 : 비올란테


□ 신규 영입 캐릭터

- 하만의 도플갱어, 안키타의 영입 캐릭터, [아니타]

- 스트라타비스타의 저격수, [ 로브 클레멘스 ]


□ 신규 필드

-  신규 지역, 타락한 밤의 땅

-  필드 보스, 몰락의 비올란테

-  신규 악세서리 , 비올란테의 잿빛 벨트

□ Mortalis


퀴리타티오가 무너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수상한 소문이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항구를 중심으로 퍼져나갑니다.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사람을 피해 도시를 돌아다니고 있다.]


사건의 진위를 살피기 위해, 개척 가문은 코임브라의 리카르도를 도와 이 ‘정체불명의 무언가’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게 되는 것으로 신규 시나리오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 키워드 : 도플갱어


지난 6월, 다른 존재의 모습을 그대로 모방하는 생물 ‘도플갱어’의 존재가 ‘안키타’를 통해 본격적으로 다루어졌습니다. 


[린든 신규 캐릭터로 공개된 안키타]


스트라타비스타의 실험체로 알려진 이 가엾은 도플갱어는 실험실을 탈출하는데 성공했는데… 하필 복제한 대상이 에라크 부족의 여 추장이자 신인의 후예인, ‘하만’이었죠. 


[신인의 심장, 코라존이 복사가 된다구?!]


겉모습만 하만과 같다면 뭐… 문제 될 것이 없겠습니다만,

만약 정말로, 하만과 100% 일치하는 ‘어떤 존재로 변화한 것’이라면 어떨까요?


과거부터 스트라타비스타는 코라존을 확보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지만,

하만은 페루초 에스파다에 의해, 시에라는 비올라케아에 의해 확보에 실패한 전적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도플갱어’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든 것일까요?



□ 키워드 : 빛나는 황금 유물


지난 아드리아나의 영입 퀘스트를 곰곰히 되짚어 보면, 카스티야 일대에서 발견했지만 끝내 되찾지 못한 수수께끼의 물건이 하나 있었음을 기억해 낼 수 있습니다. 과거 ‘금지된 역사’을 탐구하던 카스티야 지역의 ‘템페스트’ 일족이 남긴 유산일지도 모르는, 5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진 정체불명의 물체, 빛나는 황금 유물을!


[빛나는 황금 유물의 행방을 찾고자 가문에 합류한 아드리아나 제독]


“해군사령부는 이상할 정도로 그 유물을 신경 쓰고 있어, 

아직 정체도 알 수 없는 그런 물건에 왜 그리 관심이 많은 건지...흐음.”


"당신 가문과 함께하면서 빛나는 황금 유물을 찾았으면 좋겠어.”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그 행방을 알 수 없어 많은 개척 가문들 사이에서 잊혀져 버린 유물이었죠.

하지만! 시나리오 [Mortalis] 에서 바로 이 사라진 유물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고 하는데요, ‘도플갱어’와 수수께끼의 ‘황금 유물’, 이 둘이 과연 어떤 연결점이 있을지 궁금해지지 않나요?



□ 키워드 : 비올란테


지난 Terminar, 퀴리타티오에서 샬롯을 저지하려던 비올란테는 탑이 무너지기 전 한 줌의 재로 변해버렸지요.

그 전에 비올란테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기며 사라졌는데요,

[알 수 없는 저주에 의해 죽지도 못하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비올란테]


(아무래도 노아와 비슷한 저주에 걸린 듯한데…) 그동안 어떻게 ‘류미넬 일리시아’, 혹은 ‘세인퀴스 자매의 어머니’ 등 여러 곳에서 다른 얼굴로 활동할 수 있었는지 짐작이 갑니다. 


그리고 어쩌면… 우리가 이미 만났던 인물 중에서도 겉모습을 속인 비올란테가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흠… 다른 사람인 척 스며드는 ‘비올란테’와 다른 사람의 외형을 복사하는 ‘도플갱어’라, 둘이 참 닮았으면서도 다른 듯한데, 이들이 신규 시나리오에서 마주치기라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행방이 묘연한 오르덴과 비올란테, 도플갱어의 등장, 그리고 영영 못 찾을 줄 알았던 고대 문명의 유물, 이들이 모여 또 어떤 모험으로 우리를 이끌게 될지, 올여름 업데이트될 신규 알트리아 시나리오 [Mortalis] 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신규 영입 캐릭터


알트리아 5차 시나리오 [Mortalis]를 통해 안키타의 영입 버전인 [아니타]와,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정체불명의 [저격수], 총 2명의 영입 캐릭터가 추가됩니다.


□ 신규 영입 캐릭터 - 아니타


앞서 린든 캐릭터로 출시된 ‘하만의 도플갱어, 안키타’ 캐릭터의 영입 가능 버전으로, 시나리오 [Mortalis] 에서 활약하게 될 중요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곳곳에 사연이 있어보이는 흔적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하만과 같이 코라존을 품고 있을지도 모르기에, 5대 원소의 힘을 아는 많은 이들의 타겟이 되고 마는데요, 어떤 우여곡절 끝에 개척 가문과의 인연을 이어가는지. 아니타에겐 어떤 사정이 있을지, 시나리오 이후 진행 가능한 영입 퀘스트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 [아니타]는 안키타와 마찬가지로 [나칼] 스탠스를 사용하지만, [헤메로칼리스]가 아닌 별도의 교본으로 습득해야 하는 [미드덴도르피]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니타의 미드덴도르피 스탠스]


무기 코스튬은 안키타와 반대로 오른손엔 [스태프], 왼손엔 [로드]를 착용한다고 하네요! 

양손에 코스튬 착용을 염두에 두시는 가문분들께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 신규 영입 캐릭터 - 정체 불명의 저격수 스트라타비스타 요원


이 요원에 대하여 알려진 것은 많지 않지만 ‘코드네임 J’와 인연이 있는 그는 스트라타비스타 요원들 중에서도 실력이 탁월한 저격수라고 합니다. 트루먼의 중요한 실험체가 탈출을 한 만큼, 이들이 실력 있는 요원을 파견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어깨에 귀여운 친구를 데리고 다니는 이 수수께끼의 저격수는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지,

신규 시나리오 [Mortalis] 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그나저나 저격수라… 어떤 무기를 사용할지 느낌이 오시나요? 이 정체불명의 요원은 ‘사관생도’ 버전이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곧 7월 린든 상자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간다고 하니, 이 친구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별도의 개발자 노트를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  신규 지역 - 에라크, 타락한 밤의 땅


Mortalis 시나리오를 진행하면서 방문하게 될 신규 지역이 추가됩니다. 

기존 에라크 밤의 땅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 들었는데, 어떤 필드가 될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입장


타락한 밤의 땅 지역은 에라크 마을의 [에라크, 밤의 땅] 방면 선택지를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Mortalis] 시나리오를 진행 중이거나, 완료한 가문만이 입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 필드 특성


음… 입장을 하니 이곳저곳 머리 위에 심상치 않은 붉은 공이 보이는 것이 로스 톨도스 지역의 [사자의 대지]에 온 듯한 기분이 드네요.

[우린 적대당 사이도 아닌데…?!]


타락한 밤의 땅은, 밤의 땅에 숨어든 비올란테의 영향력으로 인해 어두운 기운이 감돌게 된 지역으로, 시나리오 Mortalis 의 메인 무대가 될 곳이기도 합니다.


“상대가 모습을 바꾼 적이면 어쩌지?”


당원, 스쿼드원이 아니라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락한 땅에선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 필드 보스 - 몰락의 비올란테


별이 떨어진 날 이후, 비올란테는 이곳 에라크에 숨어 다음 작전을 모의 중이었습니다. 그녀의 영향으로 타락의 기운이 감돌게 되어버린 밤의 땅에서, 비올란테는 또 어떤 계략으로 개척 가문을 위험에 빠지게 하려는 것일까요?

[필드 보스로 등장하는 비올란테]


그녀가 나타나면 얌전했던 타락한 밤의 땅의 몬스터들이 날뛰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비올란테가 나타났다면, 필드에서 좀 더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비올란테가 스킬을 씁니다…!]


[명신관님을 가까이서 보니 너무나도 배럭으로 모시고 싶어졌습니다…]


자세히 보니 굉장한 미녀인 바람의 무녀님…

어디 다른 도플갱어가 안키타 처럼 외형을 베꼈으면 하는 바람까지 들게 만드는 미모인듯 합니다. 

어서 하루빨리 필드에서 만나고 싶네요…!




□ 신규 악세서리


비올란테가 필드 보스로 나타난다는 소식을 들으신 몇몇 개척 가문분들 중 [액세서리 개편 2차] 개발자 노트에서 공개되었던 ‘비올란테의 잿빛 벨트’를 가장 먼저 떠올린 분들이 계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비올란테의 잿빛 벨트


‘비올란테의 잿빛 벨트’ 는 이번 신규 필드 보스 ‘몰락의 비올란테’ 처치 성공 시 획득이 가능한 보상의 일부로 책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전 개발자 노트에서 공개되었던 능력치로 출시되진 않을 것’이란 개발팀의 귀띔이 있었습니다.


다소 아쉽게도 [필드 보스 비올란테]와 [신규 악세서리]는 신규 시나리오 업데이트 이후에 적용이 된다고 하는데요, ‘몰락의 비올란테’ 와 ‘비올란테의 잿빛 벨트’에 관한 정보는 정규 서버 업데이트 임박 시 관개발자 노트로 자세히 안내를 해드릴 예정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아참, 운영팀에서 전달받기로, [Mortalis] 특별 티저 사이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내일, 7월 6일 정규서버 업데이트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시면 둘러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신규 배경 음악, 서머 코스튬 미리 보기 등등 개발자 노트에서 보실 수 없었던 다른 볼거리가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잊혀졌던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비밀들이 하나둘 밝혀질 [Mortalis]는 올 7월 중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곧이어 공개될 신규 주간 미션 [베리르 : 최후의 아비스] 개발자 노트에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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