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겟셋에 공증 25%" 상향을 탔지만 여전히 슬픈 커틀러스 상향 건의합니다.
스탠스 자체 설명에는 혼합 공격 스탠스 라고 되있는 스탠스이며 세이버+권총을 사용하는데,
누가봐도. 100명 가운데 100명이. 실제로 쓰고있는 제가 봐도.
말이 혼합이지..
평타할때 총알 나가는 "밀리" 스탠스 입니다.(비슷하게 헤븐 오어 헬, 아방셰 가르드 스탠스가 있죠.)
헌데, 커틀러스는 여타 밀리 스탠스들에 비해 pve에서의 딜링도, pvp에서의 딜링도..
어느 면에서도 장점을 보이지 못하죠.
회피 블록이 없어서 생존률이 여타 스탠스에 비해 월등히 떨어지는 것은 물론,
세이버+권총이라는 조합때문에 중갑 및 고방어력에 그저 해탈해야하고
스킬크리티컬이라는 메리트 마저도 최대확률이 50*0.82, 즉 41%가 최대라
비슷하게 스킬크리가 조건부로 존재하는 에퀴,다크어벤저에 밀리며
pve에서의 딜은 같은 밸런스패치에서 득을 본 크루즈나 신 대세케릭 JD보다 턱없이 모자라죠.
(JD는 사생아에 비해 가성비도 우월하죠? 솔직히 다른건 몰라도 이건 억울합니다. 쌍수에 투자 다 해놨는데 외수 케릭이 나와가지고 내 2배에 가까운 딜량을 뽑는다니..)
pvp에서의 딜링은..솔직히 월드크로스PVP 한정으로는 연갑상대에게 우주데미지를 보여줍니다.
지금 월핍에서 6자리데미지를 흔하게 볼수있는 말도안되는 케릭인건 사실이지만..
월드크로스 PVP는 어차피 현재로썬 밸런스패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있기때문에 논외로하고
전파전/콜전(필드전)에서도 광역기의 캐스팅 존재, 견제기의 캐스팅존재,
드라이브 역행현상(버그 같은데..앞으로쓰면 뒤로갑니다. 종종)
가장 큰 문제는 밀리캐임에도 불구하고 근접 노캐스팅기술이 1개라는점.(댄스위드커틀러스 단 하나. 판정은 중상정도에 소브 크레센도,윈드블로우에 못미치며 토라, 디아블, 블피, 마샬아츠, 방파 등 대부분의 케릭에게 판정으로는 이길 수 없는 현실입니다.)
광역기가 많다구요? 드라이브 스피어, 인투 더 헤븐이 광역기에 캐스팅짧아서 좋다는 분들이 간혹 계셔서 말씀 드려봅니다.
광역기. 그것도 탱안되는 케릭이 적진 한가운데로 돌진하는 스타일의 광역기가,
비슷한 캐스팅 혹은 노캐스팅에 범위 훨씬넓은 스킬이 많은 판국에
"광역기가 좋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어떤 케릭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대체적인 개인미션이 보스 한마리만 주구장창 패는 마성,비탑 등인것만 생각해도
절대적으로 효율이 떨어진다라는 것은 명명백백한 사실 같습니다.
또, 연갑은 잘잡잖아요 하시는분들.
......네 연갑 잘잡습니다. 연갑 잘 잡잖아요 하시는 분들은 탱킹캐릭에 연갑입히시나요?
애초에 연갑은 물리데미지에 약하게 설정이 되있어서 대부분의 밀리/사격 스탠스로
비슷한 수준이라면 연갑캐는 여타 중/경갑에 비해 잘 죽는게 맞죠.
커틀러스가 아닌 다른 스탠스로 쳐도 피 잘 깎죠.
헌데, "연갑을 잘 잡는다"라는 것이 커틀러스의 특징이 될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크레센트 파이어링, 댄스 위드 커틀러스, 인투 더 헤븐에 회피무시 효과가 있어서
그나마 회피캐들을 상대하기 괜찮았던 것도 건틀릿에 의해 역관광 씹어 먹히기 일쑤가 되어버렸죠.
레이피어 사용 케릭들이 카자(도 조금..슬픈 것 같은데)/발레 벤데타 외 정말 안습이란 글을 봤고,
랑디 출현 전후로 배럭만 닦고 있는 폴암캐 및 폴암 무기는 언제 상향해줄지 저도 궁금하지만,
세이버 유저 입장에서 세이버도 전판 외엔 싸그리몽땅 찬밥인 현실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심지어 그 좋다는 JD도 세이버는 아무도 안쓰시죠. 같이 묶인 둔기도..
또, 사관생도 아드리아나 라는 레어케릭터 이고, 앞으로 더 풀릴지 안풀릴진 모르겠지만
이미 배럭만 닦고있을 장교 아드리아나가 공격적 성향으로 나온 케릭임에도,
공격적 성향을 띄고는 있지만 여타 스탠스보다 공격적이지 못하죠.
커틀러스보다 안습스탠스 많다, 다른애들 다 그렇다, 더 급한 애들이 많다 하시는데
비슷한 예로 아소카 지속적으로 상향시켜줬죠.(판정문제, pvp에서의 달의저주 관련, 방어무시 등)
또 일반 영입 npc이긴 하지만 루저니, 고인이니, 잉여니 소리 듣던 몇몇 캐릭들도
상향을 통해 인식의 변화 및 입지를 충분히 갖춰준 역사가 있죠.(행잉, 크루즈 등)
팀버프가 옵션은 좋지만..
팀버프도 군인의 각오 라는 비주류 팀버프(코병+사생엘+리볼병사+오슈병사+사생아..)죠.
커틀러스의 문제점을 많은 분들이 인지하고 계시지 못한 이유,
그리고 커틀러스에 대해 잘 모르시는 이유,
마지막으로 커틀러스가 상향될 필요성을 못느끼시는 분들이 계신 이유는
커틀러스 유저가 너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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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틀러스의 문제점은 pve에서도, pvp에서도 쓰기 너무도 애매모호한 점입니다.
아래 사항 중 적어도 1가지는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스탠스 자체의 데미지 상향
- 최근 대규모 밸런스 패치에서, 스탠스 자체 데미지 상향을 받은 케릭터들도 딜링이 약해서 상향을 해준 것임이 분명한데, 커틀러스는 스탠스 자체 데미지가 아닌 "공격력 증가 버프"를 줘서 수치가 높지만 실제로 스탠스 데미지증가에 비해 너무 미미한 데미지 증가폭을 보입니다. 따라서, 데미지 보정을 위해 스탠스 자체 데미지를 일정수준 증가시켜서 "공격적 성향"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 크레센트 파이어링의 캐스팅 삭제
- 캐스팅 0.4초, 사거리 10m인 견제기입니다만, 현재 견제기로써 활용하기에는 너무도 힘든게 사실입니다.
- 이것이 메인스킬이 아닌데 이거 캐스팅 줄이자고 매직을 걸순 없는 노릇이고, 밀리스탠스인데도 밀리상황에서 쓸스킬이 1개밖에 없다는 현실이 솔직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 pvp 상황에서 19m에 비슷한 캐스팅가진 스킬이 존재하고, 10m에 즉발기가 존재하며, 순보같은 빠른 이동속도로 근접할 방법도 없으며, 설령 붙는다 해도 판정이 좋은 케릭도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맞기바쁘고 데미지가 특별나게 쎈것도 아닙니다. 딴짓하고있는 날캐나 치죠.
- 미션에선 아예 쓰기조차 하질 않습니다.
3. 드라이브 스피어, 인투 더 헤븐의 범위 확대
- 드라이브 스피어와 비슷한 돌진형 광역기를 가진 전판과 비교했을때 범위도, 캐스팅도 밀립니다.
- 인투 더 헤븐과 비슷한 스킬엔 펜타스톰, 블러디 레인, 콘센트레이트 파이어와 비교했을때 펜타스톰, 블러디 레인과 비교했을때 특별히 우열 가리기는 쉽지 않습니다만..이 두 스탠스에는 이 스킬을 커버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되고, 콘센트레이트 파이어와 비교했을때는 인투 더 헤븐은 모자라는 편이죠.
- 많은 확대가 아니라, 1~2m의 수준의 확대로 활용도를 높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4. 댄스 위드 커틀러스 스킬의 판정 상향
- 밀리계열임에도 붙어서 쓸 수 있는 유일한 스킬인데, 판정이 좋지 않아 공격할 기회가 너무 없습니다.
- 모션 딜레이가 길고, 스킬 크리티컬이 41%라는 5:5도 안되는 확률이라 미션에서도 평타딜이 훨씬 빨라서 잘 쓰지 않는 스킬인데 이 스킬은 pve에서 데미지가 쎈것도 아니고, pvp에선 판정도 별로고, 이 스킬 쿨이면 밀리캐인데도 붙지못하고 떨어져야하고, 심지어 쓸 기회조차 잘 없죠.
레어 캐릭터임에도 많은 분들이 배럭 청소시키는 사관생도 아드리아나,
신규 스탠스로 나왔지만 나온지 얼마 되지도않아 묻혀버린 "커틀러스" 스탠스.
이제 상향을 통해 쓸만한 수준으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갑에 잘박히게 해주지 않으셔도 되고 높은 방어력 잘잡게 해달란게 아닙니다.
탱킹능력이 떨어지는만큼 공격을 잘 할 수 있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