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도 셀바건의글만 몇번 올렸는지 모를 정도로 많이 하긴 했네요..
라피다 에스파다의 익스스텐스화, 로테이션에 스킬봉쇄 추가, 직스상향, 최근엔 신규암실드까지 추가되어 (그래도) 신경써서 피드백해주는 모습은 보이지만 정작 중요한 핵심은 변하질 않고 겉도는거 같습니다.
1. 신규스텐스?
검+전격팔찌 조합의 신규스텐스를 전에 건의한 적이 있으나 암실드라는 고유의 특성이 있기에 팔찌를 끼우는건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해서 라피다는 기존 그대로 놔두고 검 or 레이피어 + 암실드를 사용하는 신규스텐스를 줬으면 합니다. 솔직히 라피다 에스파다가 언제 나온 스텐스인데.. 지겨운 면이 없지 않네요.
라피다가 방어형스텐스라면 레이피어+암실드 조합의 공격형 스텐스는 어떨까도 싶습니다. 물론 라피다의 감전유발 후 무기 스위칭 후 공격하면 위력적이겠지만 어자피 원샷쓰리강냉이가 빈번한 요즘 필쟁에서 이정도면 오버밸런스는 아닐거 같네요.
2. 라피다 에스파다의 변화
면역,블럭,감전 정도 외엔 별로 위력적이지 않은 스텐스라 사냥이든 쟁이든 사용하기 애매합니다. 개인적으론 2번이나 3번이 다른 스킬로 변경되었으면 합니다. 별 특성도 없고 둘 다 비슷하고. 이번 행잉가드에 추가된 쉘브레이커처럼 트리거형 버프도 괜찮을듯 싶네요. 또한 4번 살토스.. 감전셔틀용이긴 하지만 안심하고 쓰기 위험한 감도 있습니다. 캐스팅을 1/2이나 1/3 정도만 줄여도 괜찮을거 같아요.
3. 지극히 개인적인 셀바vs아니아 에 대한 비교
둘 다 방어적인 측면이 강한 캐릭터지만 그래도 아니아가 좀 더 많이 보이는 이유는 레이드에선 치명셔틀로 쓸만하고 쟁에선 반격이라는 엄청난 버프가 있어서 공방의 조화가 훌륭한 편이라고 봅니다. 물론 견제력이 떨어지는 단점은 있지만 반격을 노리고 접근하는 어그레시브타입이니 지금도 충분하다 봅니다. 또한 그라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최고의 버프 '사이킥'이 꾸준히 상향된 결과 평타능력도 준수합니다. 아니아는 밀리캐릭터임에도 (특히) 중갑피격캐릭터에겐 엄청난 화력을 보이기도 하죠.
자, 그럼 셀바를 볼까요. 사냥, 레이드 어디서나 환영받지 못합니다. 감전 기대하느니 다른 딜캐를 넣는게 나을 판. 탱킹능력은 매우 우수한 편이라 패스하고 공방 양면에서 훌륭한 아니아에 비하면 셀바는 오로지 방어적인 측면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공격적인 면에서 유일한 희망이라면 살토스와 라피다의 감전 뿐. 하지만 요리와 도핑이 판치는 쟁판에서 감전걸렸다고 안심하기도 힘들죠. 타 캐릭터는 감전이고 뭐고 디버프없이 스킬 한 방에 원킬내는 판이라..
4. 언젠간 될거라 기대하는 성형
카자라이네와 브루니가 의느님과 면접 본 후 일취월장한 미모로 바뀜과 동시에 없던 표정까지 추가!
셀바가 미형캐릭터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론 매력있는 얼굴이라 생각합니다. 암실드차서 가뜩이나 무식해보이는 인상이 강한데 의느님의 손길이라도 거쳐서 좀 더 매력있게 변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