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비스 파동사건이 운영진의 조치로 수정이 되었죠, 하지만 그과정에서 문제의 인식이나 해결 과정 및 문제점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유저들의 분노가 통합게시판이나 건의게시판으로 표출이 되었었죠, 운영진들이 문제를 인식을 하였고 문제점에 대해서 파악중이다 이 한마디만 있었다면, 이렇게 크게 화가 나지는 않았을 텐데 한참을 게시판이 시끄러워지고 나서야 조치를 취하고 추가적인 언급은 없었죠,
오늘은 또 마켓 통합문제로 댓글이 100개를 넘으면서 유저분들 간의 토론이 후끈한데요. 정작 운영진들의 생각은 어떻고 어떤것이 문제가 있어서 안된다 라는 말은 없었죠(운영진의 생각은 배재되어 있다는것). 그냥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불가하다. 라고만 하신것만 기억이 나는데, 이런점이 지금 그라의 가장 큰 문제이지 않나 싶습니다.
대규모 패치가 있어서 맘에 안든부분 게시판에 글이 쇄도하면 재수정에 들어가죠, 운영진의 생각이나 방향등에 대해서 유저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면 반응이 좀 다르지 않았을까요?
게임도 작은 사회 입니다. 운영진은 게임 사회를 이끌어 가는 정치인들과 같은 존재 입니다. 물론 사회 일원인 유저들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소통이 활발하지 못한 사회는 더 큰 문제를 야기하게 될 것입니다.
통합게시판을 운영진들도 확인하고 있음은 알고 있습니다만, 그다지 활발한 답변은 기대하기 힘들고 1:1 문의 또한 획일적인 답변만을 내놓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저 간담회라던지 혹은 운영진의 댓글만 가능한 공개게시판 이라던지 뭔가 유저와 운영진의 활발한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꼭 무엇인가 유저들의 궁금증 및 문의들을 지속적으로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