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짜고짜 운을 띄우기 전에, 먼저 말씀드립니다.
전 스올이나 올리비아 유저가 아니며, 모든 건 들었던 이야기에 불과하며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점에 관해선 양해를 부탁드리며 데미지 관련해서 잘못된 정보라면 리플 달아주세요.
당에도 올리비아를, 스올을 하는 당원들이 있는 관계로 욕먹을 수 있겠지만, 이야기해보렵니다.
지금 그라에서 필드에서 이름띄우는 공식이, 몇년전에 스쿼상일때 개인에게 먹자를 자주 당하던 사건이 있던 후로 스쿼와 개인의 이름 띄우는 공식이 바뀐걸로 압니다. 그 이후로 스쿼 상태일때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현재는 어지간한 유저들은 알고 있으며, 그래서 딜전들어가는 개인은 스쿼를 맺고 들어갑니다. 즉, 그 건은 수명이 다 했다고 보구요.
그 다음 딜전 공식이, 이건 추측인데, 내가 평타로 피렉이 없게 60퍼의 피를 까더라도, 그때 늦게 나온 사람이 한방 데미지로 60퍼 이상의 데미지를 먹일 수 있다면, 그 사람의 이름이 뜬다는 겁니다. 즉, 전체 피 100퍼의 남은 피를 기준삼지 않으며, 들어간 전체 총량의 데미지를 가지고 순서를 정하는 거지요. 이건 데미지 공식의 변수를 조금만 바꿔도 해결될수 있는 문제입니다. 아직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올리비아 때문에 수면위로 부상된 문제입니다.
(미션내의 이름 띄우는 공식은 오로지 랜덤이기 때문에 논외로 칩니다.)
여기까지는 확증이 가는 문제인데, 심증만 가는, 제대로 테스트하지 못한 문제가 있습니다. 설령 내가 90퍼의 데미지를 깠다고 하더라도, 늦게온 유저가 큰 한방기를 넣었을때의 문제입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경우를 몇번 당해봤는데,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나올 수 있는 결론은, 단일 스킬의 데미지가 누가 더 크느냐가 존재하는 거 같습니다. 물론, 그건 항상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다른 가능성이, 내가 90퍼에 달하는 데미지를 넘겼지만, 상대방이 90퍼 이상의 한방기를 넣었다면, 그 사람의 이름이 뜬다는 걸로 결론이 날 수 있습니다.
패치전 올리비아가 대략 최대 맥시멈 데미지 1천만은 우습게 넘겼다는 걸 아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3대치고 130대 브리이즈 피를 70퍼 깠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스킬구성상 말이 안되는 소리긴하지만, 당하는 쪽에서 느끼는 체감이 그정도라 이겁니다.
개인적으로 99퍼 피 빼고, 올리비아한테 은신처 중보 털린것도 있었습니다.
현재 올리비아가 너프를 당한 상태인데도 600만 뎀지는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정데미지는 300만이고요.
물론 누적딜에 들어가면 다른 문제긴 합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우럭 쌍악팔찌 6강으로 아비스 150만 띄우기가 매우 힘듭니다. 저도 도달하지 못했지만, 이론상 가능 최대치는 160~170이 아닐까 싶구요. 밀리캐는 더 말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폭격으로도요.
그런데 별템으로 300만 띄우는게 올리비아입니다.
그리고 데미지 공식은 앞서 말한 대로입니다.
올리비아가 2마리라면? 플라레 버프를 받았을시 300만이라고 쳤을시, 안받고 쌍 올리비아일때 4~500만은 뜨겠죠. 크리 터지면 천만 이상이 가능하고요.
=====================
상황이 잘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세부 설명 들어갑니다.
쟁당분들이 한참 중립 먹자에 시달렸던 적이 있는데, 이 올리비아 스타일에 무기력합니다. 그정도로 투자할 사람이 현재 나오지 않았을 뿐이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투물과 병행한다면요.
카신 중보 딜전이나 배콜 딜전, 은신처 딜전, 메두사 딜전에서도 올리비아 단독체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아르거스는 소까가 딜 갑이니 제외되고요.
어차피 올리비아 캐릭이 암살자 컨셉이다보니 한방기가 큰건 이해합니다. 컨셉 자체가 그러니까요.
문제는, 여태 운영진이 보여왔던 행태에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온 마당에 올리비아 좋은거 누가 모릅니까? 더구나 한번 너프도 당한 마당이니, 너프 당할 확률도 줄어서 올리비아 유저가 늘면 늘었지 줄거 같진 않습니다. 그동안 임씨가 보여준 신뢰가 이정도입니다.
올리비아가 딜전에서 지려면, 몹의 피가 최소 5천만은 되야 한다고 봅니다. 그에 해당되는 몹은 브리이즈 밖에 없으며, 이는 최소조건으로 달았을 뿐이며, 쌍올리비아 가문이 3가문이 모이면 루치 레이드 먹자가 부활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이건 저도 잘 모름..가봤어야 알지)
비단 루치 뿐만이 아니고, 향후 업데이트 될 온갖 레이드에서, 30퍼 남을 시 몹의 패턴이 달라지는 경우가 생길텐데, 그걸 올리비아로 끊을 수가 있습니다. 지금도 살짝살짝 구현하는거 같든데...
너무 괴랄한 데미지를 골랐는데, 너클 각반 유저가 적은 관계로 아직도 부상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하기사, 초반부터 말이 많았다면 이런 건의글 적지도 않았을 겁니다.
제이디 만큼은 아니겠지만, 이 파장도 작진 않을 겁니다. 3개월이 됐든 6개월이 됐든 1년이 됐든 너프는 되겠지요. 그때는, 현재 뎀미지의 1/3이 될지 1/5이 될지 장담도 못할구요. 상실감은 장난이 아닐겁니다. 올리비아에 올빵한 사람은 게임 접을 정도가 되겠지요. 너클 각반은 비주류 템이니까요. 대체할 방법이 없을 겁니다.
우리야 이젠 충분히 겪었고, 너무 좋은 캐릭은 알아서 피할 경지까지 이르렀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무슨 죄인가요.
적확한 밸런스라면, 동급 옵, 데스트루이도 걸린 상태에서 트로나다 걸린 것보다 20퍼 정도 더 나올 정도면 됩니다. 관통은 5나 10정도 더 나오면 될 것 같구요. 현재상태론 한방기가 트로나다가 제일 쎄니까요. 법캐의 궁극기보다 더 센 데미지가 나오면 안됩니다. 누적딜은 소울가드보다 약간 약한 정도로 책정이 타당합니다. 그랑디스는 컨셉상 지존이니까요. 혹여 너클 각반을 띄우기 위해서라면, 제대로 메시지를 주세요. 향후 2년간은 op로 올리비아 세상이라고. 물론 그런 말 할수 없다는 건 압니다.
하지만 유저는 불안합니다. 당신네들이 계속 그래왔기 때문에.
폭탄 돌리기인가요. 눈치 싸움인가요. 언제까지 이런짓 해야 할까요.
상향이나 하향이나 일정 정도에서 나와야 하는 것이지, 너프를 당해도 할만하고, 상향이라고 해도, 할만해야하지, 괴랄한 상향캐는 시장의 혼란만 가져옵니다. 맥시멈 데미지 150만 세상에 1200만 뎀지짜리 캐릭을 어떻게 생각할 수 있는지 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