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한달에 한번씩 유료캐릭터를 만들어가는건...너무...
양산형같은 느낌이 듭니다...아 물론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찍어내면 찍어낼수록 가치는 내려갈수밖에 없는것이고....(물론 다 다른 캐릭들이지만)
한 3달에 한번씩 레어 캐릭들을 꺼내는게...나을것같아요...
한달이라는 짧은 시간에 캐릭터를 구상해내고 만들어간다는 것이 힘들죠...
물론 외형은 아름답고 이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라나도 캐릭들에게 있던 스토리...아 이걸 영입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
뭔가 이 게임내에서 숨쉬는 캐릭들의 영혼이 담겨있는 스토리를
이 레어캐릭터들에게도 주면...더 애착이가고 사람들이 좋아하지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레어캐릭터들에게도 스토리를 주는게 어떨까요...
위키가이드에서 영입캐릭터 가이드를 보면
레어 캐릭터들은 설명이 아주 아주 짧고 단조롭습니다.
이쁜 캐릭터 좋아합니다.
섹시한 캐릭터 더더 좋아합니다!
잘생긴 캐릭터도 물론...좋아하고요...
하지만 드라마가 있는 캐릭터를 더욱더 좋아합니다....
뭔가 어려운 것을 극복하려고 하는 캐릭터에게 끌려 그 캐릭터를 응원하는것처럼
레어캐릭터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심어주면...좋을 거 같습니다...
그라나도는 영입캐릭터들 간에 인간관계도 보는 재미가 있잖아요...
누나를 만나기 위해 신대륙으로...과거 개척왕 그랑마의...이런 단조로운 방식의 이야기가 아닌
이 캐릭터가 개척을 하는 동기와(마치 원피스의 루피처럼 "난 개척왕이 될꺼야!!!!"
목적, 꿈을 이 레어캐릭터들에게 심어주면 좋을꺼같습니다...
예를들어 한달전에 나온 '전장의 끌로드'...
다른 차원에서 왔다는 설정을 해보는건 어떨까요...
다른 차원에서 '개척왕 그랑마'와 같이 개척활동을 하면서 위험한 곳으로 먼저들어가
개척의 1등 공신이었던 '전장의 끌로드'
'전장의 끌로드'는 '개척왕 그랑마' 옆에서 그녀가 절대 다치지않게 지켜주겠노라고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근데 공을 세우던 '전장의 끌로드'와 '개척왕 그랑마'를 달갑지않게보던 녀석들이
이 2명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고 강력한 위자드를 부릅니다.
이 위자드는 자신의 능력으로 한명을 아공간으로 제거하는게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 외에 한명은 알아서 처리하라고 합니다.
결국 '전장의 끌로드'는 위자드의 마법에 의해 아공간으로 이동되는 마법진에 갇히고
그 마법진 안에서 '개척왕 그랑마'가 처참히 당하는걸 눈으로 보고있을 수밖에 없게됩니다.
마법진이 빛나면서
'전장의 끌로드'는 아공간으로 날라가는데 이 공간이 바로 우리 유저들이 플레이하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인 것이죠...
그곳에서 '전장의 끌로드'는 '그랑디스'를 보게 되고
'그랑디스'는 그를 알아보며 어딘가에서 본듯하다고 하며
바닥에 떨어져있던'전장의 끌로드'의 안대를 주워 그에게 씌어줍니다...
그 순간 '전장의 끌로드'가 다짐했던 그 다짐이 다시 생각나면서
'그랑마를 닮은 이 여자라도...내가...반드시 지켜보겠다...근성으로!!!'
하며 외로이 여행을 하던 그랑디스와 함께 그라나도 에스파다 대륙을 여행하는 것이지요.
....이런 뻘 내용?이라도...넣어주시면....어떨까요...
괜찮지 않아요?
안 괜찮아요?
그럼 죄송해요...
뻘글이에요....
하하...그냥 캐릭들이 너무...비어있단 느낌이 들어서...하하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