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119_루딘 패치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제시입니다.
리볼도외 서버의 허리를접어드림 가문입니다.
이전부터 루딘 유저로서 루딘에 대한 건의는 필요할 만큼 했다고 생각했고
과거 워록과 마찬가지로
건의한지가 거의 1년이 되가는 시점에서
이번에 간신히 개발진에서 이제야 신경을 써주는 것 같더군요.
(링크: http://ge.hanbiton.com/Comm/Free/NoticeView.aspx?postKey=303867&searchHead=&page=3)
[일반]2013년 11월 밸런스 조정 예정사항 안내 (11/12/'13)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길었습니다...
그나마 패치의 대상이 된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재 루딘의 유저로서 생각하고 있는
루딘이 비주류가 된 문제점과 해결에 있어서
관점이 많이 빗겨가 있다는 데에서는
씁슬함을 감출 수가 없더군요.
이미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에는 늦은 것 같기는 합니다.
테섭에 공지가 떴으니
이틀 후인 목요일에는 본섭에 그대로 적용이 될테니까요...
(링크: http://ge.hanbiton.com/Comm/Silver/List.aspx)
[그라나도 에스파다 20.32.74] 의 수정/추가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1/18/'13)
그래도 어찌되었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개발진이 잘못 인지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넘어가지 않고는
속터질 것 같아서
일과중에 시간을 내서 쓴소리나 좀 할까 합니다.
일단 총체적인 의견은
이 글에 앞서 지난 글 들을 통해 여러번 건의 한 바입니다.
건의글 1:
130710_한번 올려보겠습니다...는 루딘 건의
http://ge.hanbiton.com/Comm/Free/View.aspx?postKey=260922&searchHead=&page=1&searchKeyWord=%ed%97%88%eb%a6%ac&searchType=2
건의글 2:
130719_루딘읍소
.JPG)
(7월 건의 베스트 글, 내가 지우지 않았는데 이 글은 왜 삭제시켰을까?)
* 본문 내용↓
건의글 3:
|
130919_월핍(일반)을 루딘으로 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과 개선 건의 |
http://ge.hanbiton.com/Comm/Free/View.aspx?postKey=286967&searchHead=&page=2&searchKeyWord=%eb%a3%a8%eb%94%98&searchType=1
그리고 하다하다 못해
차라리
요새 트랜드에 맞는 관련 계열의 신규 케릭을 내놓으라고 한 적도 있습니다.
건의글 4:
131001_루딘 그대로 둘거면 신상 케릭이라도 좀 내놔 봐요.
http://ge.hanbiton.com/Comm/Free/View.aspx?page=1&postKey=290627
그 후로 저도 회의감 때문에
제대로 건의 글을 쓰는 것을 자제하고
댓글에서나 가끔 한탄과 하소연을 하는 정도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길 한달 후에
그라 관련해서 개인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초대되어
약 한시간에 걸쳐
현재 루딘에 대한 맺힌 말과
현상에 따른 실날한 비판을 쏟을 기회도 주어졌었는데요.
인터뷰가 끝난 바로 그 후에
자유게시판 공지에
루딘의 수정 패치 예정 사항이 올라와서 뻘쭘했던 기억이 나네요.
(글 상단 참조)
하지만...
일부에 있어선 확실한 상향임에도 불구하고
루딘이 비주류가 된 현상 분석을 제대로 못하고
다른 부분에서 일부 상향을 통해
결국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결론적으로는 생색내기 패치가 될까 우려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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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제부터 본문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일단 루딘의 과거를 짚고 현재를 보고 미래의 제시를 해보겠습니다(늦었지만).
그에 앞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루딘에 있어서 '사냥'의 측면이 아니라
''쟁' 및 'PVP'의 관점에서 말씀드린다는 것을 미리 언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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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2011년 7월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그 모습을 드러낸 루딘은
그 이전에는 절대 꿈꿀 수 없었던 ‘근접 전투형 마법 캐릭터’의 시초가 된 마법 캐릭터로
이프리트라는 화염 속성의 마법 스탠스를 보유했습니다.
한때 ‘두더지 잡기’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대인 전투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플레임 해머>를 비롯하여 <마그마 스톰>, <블레임 브레스>와 같은 스킬들이 바로 이프리트,
즉 화염 마법사 루딘의 핵심 기술들입니다.
한때 대인 필드 전투를 쥐었다 폈다 할 정도로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던 불로리 루딘.
루딘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패치 원투 펀치가 주요했습니다.
| [그라나도 에스파다 9.0.1]의 수정/추가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
2. 루딘 전용 스탠스인 [이프리트]의 일부 스킬이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 플레임 해머 : 최대 12명 / 10레벨 공격력 1028% -> 최대 9명 / 10레벨 공격력 822%
- 마그마 스톰 : 즉시 시전 / 시전시간 6.1초 / 최대사거리 10m / 반경 8m / 최대 15명
-> 캐스팅 1초 / 시전시간 6초 / 최대사거리 7m / 반경 5m / 최대 12명
- 파이어 브릴 : 최대 12명 -> 최대 15명
- 플레임 브레스 : 최대 18명 -> 최대 15명
3. 스트라타데빌 무기 시리즈의 일부 옵션이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 공격력 증가 옵션의 최대치가 40%에서 50%로 상향되었습니다.
- 고유특화 발동 옵션이 인챈트 될 확률이 증가하였습니다.
|
그리고 이후 급격히 성장한 근접 캐릭터들의 대반격과
더불어 즉시 시전이었던 <플레임 해머>의 캐스팅 시간이 0.5초로 늘어나면서
대인 전투 최강이라 불렸던 꼬마 마법사 루딘의 위력은 하루가 다르게 줄어만 갔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같은 마법 계열에 베아트리체라는
예측 불가한 위력을 지닌 전격 마법사가 새롭게 추가되며,
한순간에 베아트리체에게 밀려나는 수모를 겪게 되죠.
과거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이제 현재 시점에서
문제점을 하나하나 제기하고 생각해 보죠.
2. 현재
1) 사냥
(이 글의 주요 관점은 아니지만) 일단 사냥에서...
다른 마법 케릭들과 비교를 해본다면 어떨까요?
플라레 버프를 가진 이온이나 워록 그리고 헬레나,
자체 딜량에서 넘사벽인 베아트리체, 까뜨린느(지능)에는
비할바가 아닙니다.
루치 정원(보스 레이드 아니고서는 할 일 없고
타임 페러독스 미션의 일부에서나)이나
전격의 문(아인쉬버) 같은
일부 특정한 상황에서만 유효합니다.
그나마 그 자리는 같은 불 계열의 셜린에게
효율성 면에서조차 훅 밀린 상황이죠.
그리고 스킬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저는 킵사냥은 안하고
마성이나 혼탑 등을하는 입장인지라
소수의 몬스터 및
쿨을 감안하여
파이어브릴-프레임브레스-(리프)-프레임브레스-파이어브릴-플레임해머-댄스-댄스-파이어브릴...프레임브레스
의 콤보를 사용합니다.
다른 분들은
연속 (무한)댄스 얘기 많이 하시지만
저와는 좀 다르 부분이라 뭐라 말하긴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나마
이번 예정 패치로-댄스 쿨 7초가 될 예정이라
(들고 일어난 분들 많죠.)
뭐 이래저래 해도 결국
'사냥에서의 효율성은'별로'... 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겠습니다.
왜냐? 스탠스 자체의 딜도 약하거든요;;
2) 쟁 & 피빕
이제 제가 중점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불만이 팽배한
쟁과 피빕과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저 합니다.
그에 앞서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려야
이후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겠죠.
이거 없이 얘기했다가는 주관적인 의견만 될테니까...
2-1) 필드 쟁
어디보자...
루딘 하향 패치 이후에
루딘 유저는 급감하고 '필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지경이 되었습니다.
'11-12년 당시만 보면
일리에 서버에 있을 당시('12년 6월 이전)
상대 연합분들은 거의 다 접으시고 한두가문
(기억나기로는 '이**꿈 가문' 외 한 가문? 아니 없었나?)
정도로 기억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유행을 둔감하게 타는 저희 당 멤버 중 3분이 남아서 쓰셨습니다.
그 이후
리볼도외 서버에 와서 본 바로는
상대 연합(레알타드) 분 중에 저한테 루딘 조언 구하시고 쓰시려다
케스로 갈아타신 분 기억에 남고,
그 외에 본조합으로 쓰시는 분은
저랑 같은 조합이신 '미드**지' 한분 정도만 기억나네요.
(다른분 계시다면 죄송... 근데 모르겠어요 정말;;)
저희 연합(글라이슈테롬)에서는
저희 당에서만
떠벌이기 좋아하는 제가 쓰고 있고
악마 아이템 & 악세사리 풀셑으로
조용하고 묵묵하게 루딘 쓰시는 한분...해서 총 두가문이
고정으로 쓰고 있습니다.
하여간 그런 상황에서
필드 쟁 하는 상황에서
반대로 제가
루딘에게 죽어본 기억은 한번도 없습니다...=.,=
(정말 많이 당했음에도 소브에 죽었으면 죽었지- ...;ㅅ;)
뭐 그만큼 쓰임새나 효율에서
필드 비주류고
그랑디스(소울브링거), JD(로얄가드)
전투판필로(디아블), 륭(용천)
케스(헤비스팅어), 로르크(듀얼블래스터)
로즈(플로레스타), 몬토로(암브로네시아), 베아트리체(템페스트) 등
현재 쟁에서 쓰이는 메이저 케릭들을 쓰면 썼지
루딘 은 거의 잘 안쓴다는 얘깁니다, 현재...
문제점이 있다는 거죠.
뭐 이런 지적을 받아가면서
루딘 사기네 하는 얘기도 들었습니다만...
글쎄요, 어떨까요??
%20001.JPG)
%20002.JPG)
상대로서 느끼는 것이랑
주체로서 느끼는 체감하는 것이랑은 분명 큰 관점의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객관적인 상황을 얘기 해야 하는 것인데
위 필드 얘기로는
상황에 대해 얘기해도
객관적인 지표로 삼긴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이럴 경우를 대비해서
제가 준비한 것은
월핍 쓰임새의 통계를 정리한 것이 되겠습니다.
2-2) 월드크로스PVP
처음에 1-30위까지
후에 1-50위까지 통계를 내어
게시판에 글을 올린바가 있었죠.
(링크:
http://ge.hanbiton.com/Comm/Free/View.aspx?page=1&postKey=300902&searchHead=%ec%9d%bc%eb%b0%98)
%20001.JPG)
그리고 이하 일부 캡쳐를 올리겠습니다.
1. 총계
50위 까지의 케릭터 숫자를 많이 쓰이는 순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의외로 다양한 케릭들이 사용되고 있죠(50가문이 37 개의 케릭터를 나눠 씀.).
그러나 특정 케릭터로의 쏠림 현상 또한 두드러진건 사실입니다.
4) 마법 케릭터
합계는 사격 케와 비등하나
그와는 다르게 어느 특정 케릭터로의 치우침이 굉장히 심함.
- 샤론:
월핍 중 OP급에 속함.
최상위권 부터 대부분의 구간에서 고른 분포. 마법 케릭중 사용빈도 수 1위.
- 베아트리체:
샤론을 제외하고는 가장 사용 빈도가 많고 분포도 고른 케릭.
초강력 극딜 케릭으로서 위치가 확고부동함.
- 로즈, 몬토로:
신세대 케릭터 들 답게 나름의 특징과 장점으로 유용한 성능을 내고
그로 인해 사랑받는 케릭터들.
숫자로서는 잉여를 모면한 정도지만 다양한 구간에 걸쳐 분포하고 있음.
결론은 상당히 좋은 케릭터들.
-루딘, 씨에라:
마법케의 잉여 타이틀.
씨에라가 갑툭튀인 점을 감안하면 루딘은 50위권 내에서 유아독존 비주류 였음.(100위까지 총 2가문 사용중).
-3(%eb%a7%88%eb%b2%95).JPG)
필드와 월핍은 상황이 다르지만
사냥과 쟁으로 의견이 갈리는 필드와는 달리
순수하게 케릭터의 PVP 성능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는 장은
월핍입니다.
그런 곳에서
애초에 근접형 쟁/피빕 법사 케릭터로 나온 루딘이
월핍에서 현재이 마이너리티를 보인다는것은
객관적인 측면에서 분명 문제가 많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인지
개인전에서든 단체전에서든
많은 분들이 조합보면 저인줄 거의 다 아십니다.
가끔 위로나
옛날 경험담을 추억삼아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ㅠㅠ
그렇다면 유독 저 혼자만 주접을 떠는 걸까요?
아니죠.
다른 분들도 대체로 문제점에 대해 인식을 동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름 만족해서 쓰시는 분도 계실수도 있습니다마는
뭐 현재 상황에서는 그게 오히려 더 별문제겠네요.
수많은 의견들을 다 적을 수는 없고
다른분들의 의견 중에 그냥 일부 캡쳐 해봤습니다.
.JPG)
... ... 등등...OTL
뭐 이런 공감대를 얻으면서
이제 스탠스 및 스킬에 대한 면면을 분석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맞게 고쳐야 할 부분을 다음 파트에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3. 미래
일단 과거를 다시 언급했다가 현재 미래 순으로 가겠습니다.
아래는
첫 부분에 언급했지만
스크롤이 길어져 다시 적습니다.
패치 예정사항
(링크: http://ge.hanbiton.com/Comm/Free/NoticeView.aspx?postKey=303867&searchHead=&page=3)
[일반]2013년 11월 밸런스 조정 예정사항 안내 (11/12/'13)
그리고 패치 준확정사항(실버 서버)
(링크: http://ge.hanbiton.com/Comm/Silver/List.aspx)
[그라나도 에스파다 20.32.74] 의 수정/추가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1/18/'13)
정말 예전부터 생각되는 것은
루딘에 대한 개발진의 생각이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생각입니다.
현실을 보고서도
루딘에 대한 과대 평가가 있는건지 모르겠지만요...
과거의 예를 하나 들자면 (11/'12)
링크:
(http://minibl.hanbiton.com/post/huvec/1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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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 에스파다 B1.4.0]의 수정/추가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ㅂ. 루딘
- 엘리멘탈 페네트레이션 스킬이 파이어 블레싱 스킬로 변경되었습니다.
- 사용시 캐스팅이 10% 감소하며 화염 관통력 및 화염 저항력이 증가합니다.
- 지속 시간동안 화염 속성 스킬을 사용할 경우 버프 레벨이 최대 5까지 상승하며, 버프 레벨 당 화염 저항력이 20 증가합니다.
- 스킬 링은 추가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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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블레싱 패치였는데
당시 직업스킬이었던
엘리멘탈페네트레이션 삭제로 인하여
파이어블레싱 향상 스탠링을 옵션작까지 새로해서 만드는 일도
무척이나 짜증나는 일이었는데
(제작외 옵션 띄우는 것도 당시 링 하나당 2억 비스가 소모되었습니다, 보상은 없었긔...)
그때 루딘이 사장되다 시피한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스킬을 쓸때마다 버프레벨이 하나씩 상승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패치였었습니다.
버프 1렙이 효과가 좋으냐?
아뇨.... 현재 직업스킬 버프가 당시 풀업해서 5레벨 스킬에 해당하는 옵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미지는 현재도 타 케릭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펌, 제가 쓴거 아님)
(이건 현재 쓰는 사람으로서의 제 평가, 해머 쓰면 윈블맞아 죽나요?에 대한답변.)
두번째는
아래 건의글에서도 지적되었지만
엘리멘탈 페네트레이션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인
11렙 이상에서의 공등+1이
무상?으로 삭제된다는 것.
이온이나 베아트리체의 직업스킬에서도 부가되어있고
워록의 경우에는 오컬티즘 어시스턴트의
바르셀 플라레에 따라 +1, +2 그리고 워록은 직업스킬이 또 +1을 시켜주죠...
그에 반해 루딘의 패널티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한가지만 더 첨가하자면
데빌 화염팔찌의 고유특화 옵션인 [극염]도 그렇고
왜 그렇게
정말 쓸데없는 [화염저항]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팀버프도 아니고)
루딘의 경우엔 플라레가 걸려도
화염저항은 다른케릭터의 맥시멈 이상이 나옵니다.
그리고 엄청 높다고 해서 전판 스킬에 안죽는 것도 아니구요.
차라리 적의 화염이나 극염 상태에서
추가데미지 적용... 뭐 이런식의 실질적으로 유용한 패치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간 루딘 문제 지적이 나오니까
상향이 아닌 하향을 하고 있군요, 정말...
... 이라고 당시에 의견을 적었었습니다.
위의 사례는
계속 이어진
운영진의 잘못된 시각을 언급하기위해 쓴거고,
그 뒤로는 해머 사거리 패치와
면역 찔끔 돌려준거 갖고 온갖 생색을 다 내더군요....
그리고 묻어버림...
%20001.JPG)
루딘에 대해서
왜 그렇게 과대평가하는 시선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패치 후 1년이 지나 겨우 뜬 패치 예정 사항에서는
그런 개발진의 관점이 고스란히 묻어있죠.
---------------------------------------
이프리트 스탠스의 플레임 해머 스킬은 이전과 같은 즉시 시전으로 하기엔 공격력이 매우 높은 스킬이라고
판단 되어, 공격력을 줄이고 즉시 시전으로 바꾸기 보다는 공격 범위를 늘리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다만, 파이어 브릴과 플레임 브레스의 캐스팅 시간은 적을 적중시기키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어
감소시켰으며 플레임 댄스에 넉백 효과를 부여하여 위급 상황 시 즉시 회피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공격력이 매우 높은 스킬이라고 판단 되어'
뭐라구요???
플레임 해머 스킬에 관련한 비유였지만
스탠스 자체에대한 데미지를 과대평가 하는 바
제가 다른 스킬에 비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살기인 플레임 브레스를 비유하자면
필드에서 륭의 벽력파가 비슷한 수준의 뎀량이 나옵니다.
필드에서는 수치를 정량하기에 힘들지만
월핍에서는 베아트리체의 썬더볼이나 썬더콜링과 데미지가 유사하게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많은 제약이 걸린 마지막 스킬임에도 뭐 이정도죠...
자 그럼 데미지 부분에서는 이야기를 했고
스탠스 스킬에 대한 실요성에 대해서 좀 더 얘기해 볼까요?
예전에 (지금은 폐쇄된) 플레이포럼에서
루딘의 평가에 대한 글이 실린 적이 있습니다.
패치 후 비교가 되는 케릭터들과의 비교에서
과연 쓸만해졌는가에 대한 분석 글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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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King을 꿈꾸는 루딘, King에게 도전하다!
- 작성일 : 12.07.20 | 18:56
- glamorous(12518627114@naver.com)
* 결론은,
(대 베아트리체, 마법)
베아트리체, 역시 그녀는 강했다
다소 들쑥날쑥하긴 하나 무한한 파괴력을 지닌 베아트리체의 위력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반면, 루딘은 부분적인 상향에도 베아트리체의 야성에 도전하기에는 다소 역부족이었다
(중략)
하지만 현재 필드 전투의 대부분이 베아트리체 일색이다. 기본적으로 맷집이 좋고 최근 들어 기술까지 일취월장한 근접 캐릭터들을 비롯하여 다수의 적이 끊임없이 몰려드는 필드 전투. 확실히 다소 기복은 있을지언정 적의 숨통을 한번에 끊을 기회 또한 존재하는 베아트리체가 루딘에 비해 훨씬 더 매력적인 카드임에는 분명하다.
물론, 템페스트처럼 다소 극과 극을 오가는 불안정함보다는 루딘과 같은 꾸준함이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꾸준함이 상위급 필드 전투에서 상대인 적을 쉽게 원킬낼 수 없는 수준이라면, 결과론적으로 이는 쪽박의 비운 탓에 적을 원킬내지 못한 상황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오히려 이보다는 대박이라는 또 다른 변수가 있는 베아트리체가 훨씬 돋보일 수 있다.
(대 전판, 화염)
전판과의 1 · 2번 포지션 경쟁에서 밀린 루딘, 문제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위처럼 실제 대인 전투에서 근접 전투형 마법 캐릭터인 루딘의 실질적인 맞대결 상대는
바로 베아트리체가 아닌 전판인 것이다.
(물론, <윈드 블로우>의 그랑디스 또한 근접 전투에서 크게 위력적인 것은 사실이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보다 넓은 관점에서 3 · 4번 타자형 캐릭터로 분류하도록 하자.)
잘 아는 것처럼 루딘의 핵심 스킬은
바로 근접 전투형 마법 캐릭터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준 <플레임 해머>이다.
그러나 이후 근접 캐릭터들은 상향 평준화의 흐름 속에 스킬 사거리 · 범위의 확대와 같은,
상대와의 접근성을 좁히는 측면에 있어 매우 큰 발전을 이뤄냈다.
특히, 전판의 디아블은 <로스팅>, <줄리앙>, <아쉐>와 같은
즉시 시전의 빠른 속도로 근 · 원거리의 적 다수를 타격할 수 있는 스킬을 보유,
최근의 대인 전투를 지배하는 캐릭터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이처럼 원거리 즉시 시전 스킬을 무려 세 개나 보유한 전판을 상대로
과연 <플레임 해머> 하나로 맞서는 루딘이 실제로 이길 수 있다고 보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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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내가 여태껏 말하던 바와 일맥상통한다.
루딘 처음 나올때 부터 내가 언급했던 것이 '자립형 법사 케릭'이다.
그리고 하향 패치 후 언급했던 것은 '어설픈 견제'이다.
극딜 케릭도 아닌 것이(데미지 부분은 위에서도 설명)
견제 부분에서도 패치 때문에 어설퍼 졌고(기존의 의존형 케릭화)
게다가 스킬 연계기 및 디버프 효용성 면에 있어서도 떨어지기 때문에(이어 설명)
이도저도 아닌 케릭이 되면서
루딘은 유저들로 부터 외면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해머와 마그마 스톰의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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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나도 에스파다 9.0.1]의 수정/추가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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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루딘 전용 스탠스인 [이프리트]의 일부 스킬이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 플레임 해머 : 최대 12명 / 10레벨 공격력 1028% -> 최대 9명 / 10레벨 공격력 822%
- 마그마 스톰 : 즉시 시전 / 시전시간 6.1초 / 최대사거리 10m / 반경 8m / 최대 15명
-> 캐스팅 1초 / 시전시간 6초 / 최대사거리 7m / 반경 5m / 최대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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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정말로 치명타였다.
롤백이니 뭐니 하는 의견에 앞서 현황을 말하겠다.
견제가 어설퍼 진건 객관적인 사실이다.
그래서 루딘을 쟁이나 피빕 조합에 끼울 때는
루딘이 항상 약점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서 구성을 해야 한다.
사실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은 '다크니스'와의 조합일 것입니다.
선 견제가 달리니
디법 걸고 스킬 날리는 것이 주요할 터인데,
하지만 생각해 보면
다른 딜 좋은 법케들 있는데(베아, 지까, 로즈-는 그조차 필요치 않음, 바로 플로랄 휘휘...)
굳이 루딘을 쓸까에 대한 회의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 |
데미지? 분명 약하다고 했다.
필살기인 브레스조차도 그렇지만
그걸 쓰려면 많은 제약이 필요합니다.
특히 필드의 경우에는 공/방등 적용에 따른
시간 감소가 있기 때문에 브레스를 쓸 짬이
잘 나지 않습니다.
파이어 브릴도 쓰는 입장에선 못미덥고
해머 마그마는 견제스킬이 오히려 다크 디법 걸어놓은걸 넉백시키는게 부담스럽고
더 큰 문제는 '후 딜' 타임이다(이는 나중에 설명)
댄스 추는건 나죽여줍쇼 하는거고... 말입니다.
나도 예전엔 다크와 혼용을 했지만
시대에 뒤쳐지고
악세사리 체계의 상향과
가문 특성의 패치로 인하여(유저가 직접 선택, ->방어특화)
위 조합으로도 한계에 다다른 이상
루딘을 버리지 않기 위해선 다른 해법을
마련해야 했습니다.
그것이 루딘을 중심으로
다른 케릭들이 '커버' 하는 형태의 조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랑디스(소울 브링거)-루딘(이프리트)-스카우트(전투의학)
조합을 구상하고 현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즉
그랑디스의 스킬이 도달하는 범위 내에
루딘을 두고 상대방으로 부터 보호하며
루딘이 견제의 어설픈 점을
스카우트의 트랩으로 커버하는 나름의 전략 구상입니다.
이때 스카는 먼저 달려나가서
상대방 앞에 트랩을 까는 것은
상대적으로 견제가 빠른 상대방의 스킬을 끊어주고
루딘이 들어가서 스킬을 쓰기 위한 수단으로 쓰입니다.
남들은 에밀리아 엘리사를 주로 쓰는 판에
스카를 쓰는 것은
방어력 문제도 있겠지만
이게 다 루딘이 견제 또한 어설프다는 점에서 나온
고육지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니고
이 외 다른 유용한 조합도 있겠지만
그냥 어설프게 루딘끼워 조합 짰다가는
인생의 쓴물을 마시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하여간 위에서 언급한
데미지나 어설픈 견제에 대해서는 이야기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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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스킬 연계기나 디버프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요?
사실 위 플포 기사에서
전판과의 비교를 보면
잘 알수 있도록 너무나도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것이 현재 전판을 필드 최강자 중 하나로서 군림케한 원동력이며
감히 전판과 비교를 해? 하면 저로선 할말이 없는 거지만요...
스킬 연계기나 디버프는 따로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베아트리체의 경우엔
악손, 감전, 그리고 다이나 등의 버프로
이속을 저하시켜 접근을 막고
방어를 깎으면서 다시 이어지는 극딜로 승부하는 케릭터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까 언급한 다크니스와의 뽕짝도 상당히 잘 맞는편입니다.
여차하면 썬더러 같은
즉시 시전의 탈출기도 쓸 수 있죠.
(루딘은 딜도 떨어지는 스킬에서 지워버렸으면서....)
그리고 전투 판필로의 디아블의 경우엔
루딘 유저로서는 군침을 흘릴 수 밖에 없는 장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스킬들이 디버프에 따른 연계기라는 점입니다.
첫 스킬부터 디버프를 걸면서
순서대로 스킬이 들어감에 따라
상대방은 디버프가 걸리고
디버스 순서에 따라 데미지가 증가하면서
상대방은 꼼짝도 못하고 죽는다는 점입니다.
밀리케릭과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루딘은 면역을 뺏긴데 반해
중갑 및 고HP(체70)이면서도
루딘도 꼭 필요한 장점들을 다 수합하고 있습니다.
캐스팅- 즉시시전 다수 =>견제 good
디버프 - 연계기로 위력 증가. =>딜링 good
반면에 루딘.
위에 전판과의 비교에서
견제기는 그나마 0.5초의 캐스팅이 붙은 플레임 해머 하나 밖에 없고
스펙에서 앞서는 전판이 3개의 견제기를 가지고 덤비는 입장에서
, 즉시 시전인 로스팅이 '즉시 시전'에다가 '100%' 화염임,
뭐 이건 견제 케릭이라고 명함도 못내미는 거죠.
게다가 꼭 열등감 뿐만에서가 아니라
더 중요한 얘기는 따로 있습니다.
전판은 상대방이 넉백되던 말던 (되는게 더 좋겠죠?)
크게 상관없지만
루딘은 그 상황에서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비넉백 스킬은 댄스와 플레임이지만
댄스는 디버프 30% 이기 때문에
그냥 자폭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레임 브레스는 제약 때문에
실전에서 장거리에 난전이 아닌 이상
적중시키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방특 밀리케릭은 거의 그대로 버텨냅니다- 전판-아페티은 화염저항도 +20%).
그럼 넉백의 경우에는
루딘이 상대방이 상대를 넉백시키고 조지는 그런타입의 케릭이 아니라는게 문제죠.
스킬 데미지 상
한방한방으로 '견제'하면서 싸우는 케릭이라
원래 루딘에게 넉백은
상대방을 조지는게 아닌, 탈출기로서의 용도로 쓰이는 수단이었습니다.
근데 그것을 이전 패치에서 건드려 버렸죠.
그래서 루딘이 사장이 된 것입니다.
당시 기상해머 데미지가 개사기가 아니었냐? 라는 질의가 들어올 수도 있지만,
맞아요. 하지만 '그 당시' 에는 그랬죠.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무기/방어구의 체계,
악세사리 체계
가문특성의 유저 선택 패치 그리고
케릭터 레벨 업에 따른 HP 패치(마스터 1렙당 1000, 그리고 현재 마스터 15렙 패치) 등이
뒤따랐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롤백해서 사기? 글쎼요...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다시 인용).
이 주장을 뒷받침 하는것이 바로 '후 딜(스킬 시전시간)' 입니다.
기존의 견제기였던
플래임 해머나 마그마 스톰을 보시면알겁니다.
3초와 6초(처음엔 6.2초)라는 긴 스킬 모션을 지닌 스킬입니다.
말인 즉슨
즉시 시전으로 위기 상황을 탈출하면서
긴 시전시간 때문에 자신도 아무것도 못하는
(대신 마그마는 뒤로 빠지면서 위기상황 탈출하는)
그런 컨셉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걸 갖다가 건드려 버렸으니
루딘은 현재
딜 부족, 견제 부족, 연계기(후 딜)&디버프 부실 케릭으로 거듭날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이는 문제의 정리 이후에
연거푸 언급될 사항이기도 합니다.
자 그럼 이제 해결책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고저 합니다.
미리 요약하자면
댄스, 해머, 마그마 스킬 수정은 - 다소 부정적.
브릴, 브레스 스킬 수정은 - 땡스...
네요.
아래는 테섭 패치 예고
[그라나도 에스파다 20.32.74]
- 플레임 댄스 : 쿨다운이 2초에서 7초로 증가하였으며, 피격당한 적은 넉백됩니다.
- 플레임 해머 : 스킬 반경이 5m에서 6m로 증가하였습니다.
- 파이어 브릴 : 캐스팅 시간이 2.2초에서 1.5초로 감소하였으며, 폭이 6m에서 8m로 증가하였습니다.
- 플레임 브레스 : 캐스팅 시간이 3.1초에서 2.5초로 감소하였으며, 쿨다운이 120초에서 90초로 감소하였습니다.
이하는
스킬 하나하나씩을 보면서 이야기 하도록 하죠.
1) 플레임 댄스
- 플레임 댄스 : 쿨다운이 2초에서 7초로 증가하였으며, 피격당한 적은 넉백됩니다.
쿨다운 문제로 제기되는 문제가 많습니다.
현재 즉시 발동하는 넉백기의 부재가
루딘의 쟁 케릭으로서의 용도를 목죄고 있기 때문에
하나쯤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댄스가 굳이 댄스가 될 필요가 있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즉발기는 해머 쪽으로 가고
댄스는 비넉백에 낮은 데미지로 항상 위험을 동반하고 있는 스킬이기에(현재로서는 '자폭기')
저는 차라리
디버프 확률을 30% -> 100%(혹은 7-80%까지) 상향시키는게 더 좋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아블의 로스팅 처럼 바로 디버프 견제하는 스킬로)
2) 플레임 해머
- 플레임 해머 : 스킬 반경이 5m에서 6m로 증가하였습니다
스킬 반경 을 넓힐 필요가 있는 스킬이 아닙니다.
현재로서도 충분합니다.
해머는 컨셉상 엄연한 견제기
(댄스가 디버프 율이 낮고 넉백을 동반하지 않는 상황과
마그마 스톰이 기나긴 후딜로 자폭기로 너프된 이상
유일하다고 볼 수 있는)입니다.
전 패치 예정글을 봤을때
개발진이 루딘 이프리트 스탠스에 대한
큰 착각이 있나 본데
위에서 언급했듯 스탠스 자체의 공격력이 높지 않기에
해머는 어디까지나 견제용으로 쓰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견제에 필요한 무언가 = 는 즉 캐스팅 문제죠.
즉시 발동이 이프리트를 직접적으로 살릴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고
그것이 정 불가하다고 하면
'캐스팅 시간 추가 감소' 내지 '사거리 증가'가 꼭 필요합니다.
현재 루딘의 문제점은 무엇보다도 이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3) 마그마 스톰
이건 공지사항에 고려가 있었으면서
정작 테섭 에서는 배제가 되어버렸네요.
뭐 범위 확장은 저로서도 불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급했듯
패치 이후로 마그마 스톰은
원래의 '탈출기'에서 '자폭기'로 돌변한 비운의 스킬입니다.
1초가 주어진 캐스팅 시간은
적에게 스킬을 제대로 박을 확률을 대폭 하향시켰고
한번 삑나는 것은
결국 공중에서 6초간 춤추는 동안
역관광의 빌미를 주는
유명무실한 스탠스입니다(모션은 베지턴데 ㅠㅠ)
즉시 시전은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그건 해머의 역할...).
대신 현재 바뀐 컨셉에서
자폭기의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캐스팅 시간을 좀 줄이고(0.5초?)
결정적으로 후 딜(=시전 시간)을 반토막(3초) 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스킬들 보면 솔직히 3초도 상대적으로 긴 시간입니다.)
4) 파이어 브릴
- 파이어 브릴 : 캐스팅 시간이 2.2초에서 1.5초로 감소하였으며, 폭이 6m에서 8m로 증가하였습니다.
파이어 브릴은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사실 쟁으로 쓰기에 루딘의 이프리트 스킬 중에서 '꿀 스킬'입니다.
그 이유는 장거리 견제 가능에
준수한 데미지에 비해 적절한 쿨 타임 떄문입니다(마그마와 5초 차이).
마그마 스톰 시전하고 공중에서 6초를 춤추느니
조금 기다렸다가(중간에 댄스 쓰거나) 파이어 브릴 시전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더 이롭습니다.
일직선의 스킬이라 범위 스킬에 비해서
쟁/피빕에서 사용하기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나
(예전 워록의 파이어 브레스도 유용성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죠.)
상대방을 견제하기에는(지상케릭 한정)
저의 경우 해머 보다도 더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 스킬인데
중요한 이유는
스킬 시전시간이 짧다는 점입니다.
이는 후 딜이 길어서 애로사항을 겪는
다른 스킬과는 달리
다시 태세를 정비하는데 유용,
즉 아까 연계기의 부실을 언급한 데서 유일하게 예외적인 스킬이라는게 중요합니다,
그런데다가,
자체 딜이 약한 루딘에게
,브레스는 사용시 부담과 기나긴 쿨타임이 문제라 쓰기 어렵고
다른 견제기는 어설픈데 반해,
준수한 데미지 및 적절한 시간에 돌아오는 쿨타임 덕으로 인해(겹치는 얘기네요 ㅋ),
이 스킬을 잘 이해하는 유저는
루딘 컨에 있어 상당한 경지에 다다라 있으리라 장담합니다.
공중 견제가 안되는게 한가지 흠이지만
원래부터 저는 잘 쓰고 있던 스킬이라
굳이 상향까지 필요하지 않지만
해주면 어이구 감사...인 스킬입니다.
요는 현재로도 좋은 (유일한) 스킬입니다.
5) 프레임 브레스
- 플레임 브레스 : 캐스팅 시간이 3.1초에서 2.5초로 감소하였으며, 쿨다운이 120초에서 90초로 감소하였습니다.
원래는 데미지 부분에서 아쉬웠던 스킬이나
캐스팅 및 쿨다운 감소 패치 또한
브레스가 실전이 아닌 위협용으로 전락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이기 때문에
한 중상급 데미지를 가진 스킬로서 유용성을 더 살렸다가 생각하겠습니다.
뭐 해주시면 루딘 유저로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내용.
6) 파이어 블레싱
이는 위에 언급에 없는 바입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했었듯
파이어 블레싱 패치 당시
잘못된 컨셉으로 인해 루딘 유저에게 많은 원성을 들었었고
그래서 현재는 당시 5레벨 버프에
화염저항옵션 삭제 정도의 옵션을 달아
내놨습니다.
하지만 놓고 보면
계속 얘기해 왔듯 루딘에 대한
개발진의 과대평가가 반영된 것 같아 아쉬운 바고
제가 여기서 추가적으로 건의하자면
(스탠스 내지 직업스킬)
전판의 디아블이 많은 참조가 되는데
직업스킬 시전시 옵션에
'화염 디버프 시 그에 따른 추가 데미지 적용'이 따라 줬으면 좋겠습니다.
'
혹은
이전 패치처럼
현재의 버프 레벨에서
화염 스킬 시전시 마다 데미지 증가 내지 관통/면역 증가(5렙 달성시 기존 면역 22같은)
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패치 ↓)
솔직히 아래같이 현존하는 디버프 중첩이나 추가 데미지를 보면 부럽기만 합니다.
(디아블)
(메이든오브글라시에르)
(헤비스팅어-과열)
여기까지 해서 지루해진 글을 이만 맺을까 합니다.
이전 루딘 베스트 건의글당첨 때 보다도 더 많이 쓴 것 같네요.
시점에 있어서는
이미 테섭 패치가 적용되었기에
개발진/운영진 성격상
당장 이번주 적용할 거라 생각이 됩니다.
뭐 건의하기엔 늦은 셈이죠.
하지만 평소 루딘 사용 유저로서
생각하고 있는 진짜 문제점 및 나름대로의 해결방안을 모색해 봤고
개인적으로 갖고 있던 생각을
오늘 일과시간을 희생해서 이렇게 쭉 나열해 봤습니다.
나름 속 시원하네요.
이번 기회를 놓치더라도
실제 유저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참고가 되는 자료가 되기를 바라며
나중에 기회가 있을때
좀 올바른 수정이 적용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로서 긴 글 맺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