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리는 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하기 매우 어려운 케릭터입니다.
쉐리와 케인의 케릭터 성의 중심인 듀엣 버프를 걸기 위해서는 쉐리, 케인 각자의 공격 스킬을 사용하고 이후 스킬 사용이 끝나야 듀엣 버프가 걸립니다. 또한 킵을 위해서 듀엣 버프를 걸리 위해서는 쉐리, 케인이 "동시"에 파시어와 코리엔트를 사용해야 두 케릭 모두 듀엣 버프를 얻을 수 있습니다. (1회성 버프로 사용하면 없어지기 때문에 버프가 존재시에는 시간차이를 두거나, 없을 때에는 동시에 사용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듀엣 버프를 걸기 위해 쉐리와 케인의 스킬 지속 시간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쉐리는 최소 1.12 ~ 1.9초의 스킬 딜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 케인은 최소 0.86에서 ~ 1.6초의 딜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 상황에서 듀엣 버프 공등1, 공증 50%를 걸기 위해서는 케인의 경우 최소 1.12초, 쉐리의 경우 최소 0.86초의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케인과 쉐리를 사용하였을 때 간단히 딜 사이클을 돌려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버프 시간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스탠스를 가지는 2케릭터가 서로 상이한 2가지 버프 각각 사용하고 출발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 같지만... 일단 제외햇습니다.)
쉐리 파시어 1.12초 -> 카론 1.3초 -> 케인 엘바 0.86초 -> 플라멩고 1.7초 + @ 후속타 시간 = 5초 + @초가 걸리게됩니다.
말이 5+@ 초이지 손가락 꼬여 후속타를 못넣거나 도핑, 회피, 버프 등등 다양한 상황이 연출되면 칼린다 3레벨 케인 스킬 사용 + 데미지 넣기가 절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성능이 그만큼 좋은가?라고 묻는다면 그것도 아닙니다.
아래는 스가네 vs 쉐리 스킬 딜 비교치입니다.
버프는 동일하며 허수아비는 방등 70, 방어 100, 경갑입니다.
단순히 봐도 쉐리가 스펙이 높은 상태에서 비교하였을 때
- 칼린다 3렙 + 듀엣 + 플라밍고 스트라이크 데미지 12,674,351
- 스케빈저 예가네 카르마 + 팔레시멘토 데미지 11,353,429
쉐리가 스케빈저 예가네보다 11.6% 높습니다.
그런데 2케릭을 사용하고도 스케빈저 예가네와 얼마 차이 나지 않는다는건 문제이지 않을까요?
메인 / 버퍼 / 버퍼 조합의 스케빈저 스가네
메인 / 메인 / 버퍼 조합의 코드네임 C
메인 / 버퍼(보조) / 버퍼 조합의 마이스터 로르크
위처럼 버퍼를 사용한 조합과 비교한다면 11.6%가 유미의한 차이일까요?
이러한 메타를 떠나서 이러한 케릭터 설계가 적합할까요?
듀엣 버프가 빠질 때마다 들죽날죽한 데미지, 두가지 서로 상이한 케릭터를 서로 다른 스킬을 넣어야 하는 사이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얼마전에 간담회에서 탄환 소모를 없에 달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저는 각각의 스킬과 상황에 따른 적합한 소비라고 답변 받았습니다. 그러면 케인과 쉐리가 사용하는 고대별의 오브는 사용치에 따른 적합한 소모량인가요? 딜사이클이 완성되면 그 만큼의 보상이 완성되는 조건인가요? 다시 한번 고려 부탁드립니다.
최소 듀엣 버프의 1회성 유지에서 영구 유지로 바꿔야 하며, 듀엣 버프가 걸리는 시점이 스킬 사용과 동시에 걸려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필수적으로 데미지 상향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밸런치 패치 기간을 고려하였을 때 초기에 잡지 못한다면 한없이 기다려야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