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 평타 패치를 보고 매우 환영했던 사람중에 하나이고
뭔가 답답한 권총캐릭의 데미지를 보완해 주는 개념 패치라고 생각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치명적인 버그와 비정상적인 데미지에 또 한번 그라식 운영에 찬사를 보냅니다.
테스트 서버에서 전혀 테스트가 되지 않고 본섭으로 직행하는 모습을 보면 테섭이 왜 있는지 궁금할 정도네요
어찌됬던 오늘 패치이후 여러가지 권총 케릭으로 데미지 실험을 해봤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이더군요.
여태 나온 캐릭터 딜을 모두 씹어먹는 OP 가 되어버렸습니다.
그중에도 로라의 세인트샷과, 브루니의 원티드의 데미지는 비상식적인 데미지를 뽑아내더군요
추가로 머스킷티어 언리미티드샷도요
아래는 테스트 동영상입니다. 언리미티스 동영상은 찍지 못하였으나 로라 브루니보다 데미지가 더 잘나옵니다.
허수아비의 스펙은 인간형 경갑 75방등 300방어력 80면역 90속저에 체력 2배로 설정했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무기들입니다.
L은 아르풀에 로사 세크레타 링 두개, 저격수의 반지 착용
브루니, 로라는 아르풀에 직스링+스탠링 엘리트 블러디 로즈 착용하였고
버프는 인핸, 란체라
도핑은 스테로이드, 트라이엄프, 카보스주, 몬뎀 15퍼
펫은 디비노로 통일했구요
아래는 양 가문의 가문 특성입니다.
동영상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현재 평타 딜의 정점에 있는 L에 딜에 2배가량 차이가 납니다.
사격케릭을 주력으로 하는 사람으로써 사격 데미지가 상향되는 것이 매우 좋다고 생각하지만
적정수준을 넘어선 데미지에 어이가 없더군요. 이게 정말 의도된 사항인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올해 암울했던 사격클래스이지만 과도한 상향으로 인해서 밸런스 붕괴가 오지 않을까 걱정이 듭니다.
게다가 이번 권총 패치된 캐릭터간의 격차도 너무 큽니다. 어느 정도 적정수준으로 권총 케릭간의 밸런스를
잡아주지도 못했더라구요.
뭐 언제나 패치하나로 여러케릭 관짜게 만들었던 운영진이었지만 이번 패치는 L 뿐만 아닌
다른 케릭들도 쓸 의미가 없게 만드는 데미지 상향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내 테스트나, 테스트 서버에서 충분한 기간을 거치고 왔어야 할법한 패치가
너무 짧은 시간에 본섭으로 넘어온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다음주에 겨우 빛본 권총을 다시 관짝에 넣거나
이런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