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건의를 안해서 제 의견 한번 내봅니다.
현재 케스는 pvp, pve 모두 어중간 합니다.
값비싼 레어스탠스와 대구경을 사용하지만
사냥딜은 배럴한테도 밀리는 상황이며, 쟁판에서는 모습을 감췄습니다.
한때 op라 불렸던 캐릭들이 하나 둘 상향되는 현 시점에서 케스도 상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거리와 캐스팅
이속이 빠른 근딜들이 장거리 스킬을 즉시시전급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엘, 베인, 디브리안 등이 있죠. 케스의 최대 사거리는 22m 입니다.
하지만 캐스팅이 길죠. 이속이 빠른 근딜들이 거리를 좁히고 미사일을 날리기엔 충분합니다.
이에 따라 사거리를 늘리거나 캐스팅 시간을 줄여주셨으면 합니다.
2. 과열
작년 하향 이후 케스의 과열은 한타에 2단계씩 오릅니다.
제가 케스 2년차인데, 요즘 같은 고방어, 고면역 시대에는 방무20%는 되어야 딜이 좀 들어갑니다.
하지만 빠르게 오르는 과열 때문에 방무가 충분히 찼을 때쯤 초기화 돼버립니다.
따라서 케스의 과열이 일정 단계까지 도달하여 방어력 무시가 20% 쯤 되었을 때부터 1단계씩 올랐으면 합니다.
3. 견제기 부재
케스도 캐슈클 처럼 견제기 하나만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케스는 적이 근접해 있으면 도망치지 못합니다.
스모크 스크린... 써도 타겟 지정 되어 있으면 도움이 전혀 안됩니다.
따라서 스모크 스크린에 넉백 기능을 추가하고 이속감소 효과를 복구 시켜주셨으면 합니다.
4. 방어력 무시
케스는 방어력 무시 수치에 따른 데미지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특히 pvp 에서는 더욱 심하죠.
방어력 무시 0% 에서는 7강 대구경 연갑추 145 짜리 무기를 착용하고 학딘을 못죽입니다.
사딜인데 마딜도 못잡고 그렇다고 근딜을 잡는 것도 아닌 상황입니다.
최대 방어력무시 수치를 건들면 다시 op가 되겠지만.. 최소 방어력 무시 수치를 조정하면 어떨까 합니다.
냉각 후 방무 10%부터 시작하게 하는 겁니다.
5. 크리티컬 확률 상향
케스는 크리티컬 뻥뎀 효과를 크게 누리는 캐릭 입니다.
크리티컬 확률 상향하면 pve 누적 딜도 상향되고 pvp에서도 큰 효과를 누릴 겁니다.
건의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모두 반영하면 op가 되겠네요.
한 두가지만이라도 반영해주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