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라나도 에스파다 GM팀 입니다.
건의 게시판을 이용해주시는 모든 유저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19년 5월 Best 건의 게시물은 다음의 기준에 따라 5건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기준]
- 진정성과 참신함 그리고 정성어린 내용
- 특정 개인 및 집단의 이득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객관적 시각
- 논리적인 의견, 타당한 근거, 명료한 해법 제시
또한 최종 선정된 건의 게시물에 대하여 담당 부서에서 직접 답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퀘스트]버론/강제공격 시스템 개편 건의 ( 건의 가문: Happy2 / 코임브라 )
https://ge.hanbiton.com/Comm/Suggestion/View.aspx?postKey=580804
- 버론 시스템의 경우 ‘공격 가문’ 의 레벨별 상세 페널티 변경이라는 세부적인 측면 고려에 앞서, 다음의 상호 대칭적 사항들이 형평성을 이룰 수 있는 개발 방향성 검토가 선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1) 피격 가문이 입게 되는 불이익의 정도
2) 공격 가문을 처치하였을 시 획득 가능한 직,간접적 이익의 정도
3) 공격 가문이 현 시스템 상 획득할 수 있는 이익의 정도
4) 공격 가문이 부담하고 있는 위험도
이와 관련해, 개발팀에서는 건의주신 내용의 ‘적용/비적용’ 이라는 국한된 논의가 아니라 해당 시스템 전반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를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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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론 시스템 전반에 대해서 심도있는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한지도 벌써 만 4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때부터 지끔까지 4년을 넘게 검토만 하시는 건가요? 지금도, 게시판의 최고 조회수를 찍고 있는
버론 시스템의 문제점 논쟁인데... 그라 초창기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단 1번도 개편을 시도해
본적도 없는게 가장 큰 운영자들 잘못인 것을 모르시는 겁니까? 아니면, 하찮은 유저들의 목소리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고압적인 자세를 뽐내시는 건가요?
17년 넘는 시간을 서비스 해온 게임에서 유저들의 건의도 많았고, 실제로 유저간의 공평성이 현저히
훼손되어 잘못된 시스템에 대해, 수정할려는 노력의 흔적조차도 유저들에게 보인적이 없다는걸 어찌
생각해야 하는건지 한번쯤은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왜? [버론 시스템]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할 수 밖에 없는가...
1. 게임의 정당한 컨텐츠로써, PVP의 한 형태로써 이용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 강제공격의 주된 이유는 상대방을 괴롭히기 위한 목적으로 악용될 뿐이라는 팩트를 외면하지 마세요..!!
* 킵모드로 컨트롤을 할수 없는 유저를 주로 노린다. (일명 : 킵털이)
* 싸워본 경험상 약한 상대에게는 도발/모욕까지 시전하면서 죽이는 퀘감을 맛보려 하지만...
* 강한 상대와는 절대적으로 싸우지 않고, 주로 도망만 다닌다.
* 킵털이 당한 분들 대신 열심히 찾아봐야 부질없고, 싸우자고 외쳐봐야 쓸모도 없습니다.
2. 죽이고 다니는 사람이야, 사냥터에만 가면 킵털이할 대상들이 줄줄이 널렸지만,
피해자는 강공한 가해자를 대면하고 싶어도, 도망다니면 그만일 뿐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3. 그라의 게임 시스템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인 킵 사냥이 무의미하게 됩니다..!!
왜? 이 게임 합니까? 바로, 자동사냥과 3MCC를 운영한다는게 핵심중의 핵심 아닌가요?
게임을 지탱하는 근본 시스템에 대한 모순입니다..!!
4. [버론에 대한 패널티]가 유의미한 효과가 전혀 없습니다. 현재로선 말이죠..!!
버론 수치가 1에 해당하면 사냥 몇 분하면 풀립니다. 그럼 또 킵털이 갈 준비 완료지요.
설혹, 죽어봐야 무려 버론 3렙이 되어서야 장착아이템 하나 떨어집니다. 무서울게 없지요.
아니다 싶으면 1~2레벨 되면 도망가면 끝인거고, 이런게 패널티 근처에나 가긴 합니까?
경험치 패널티가 있다는데, 도대체 얼마나 유명무실이면 그거 언급하는 버론 유저도 없습니다.
버론되는 걸 무서워해야, 패널티가 의미가 있는거 아닌가요?
그에 반해, 강제공격의 피격자는 사망한 시점에서, 어마무시한 패널티로 경험치를 깎이게 되고
게임에서 강제로 삭제 당하는 겁니다. 이게 도대체가 형평성이 단 0.1%라도 있는 겁니까?
강제 공격자들은 원하는 효과/재미는 이미 다 봤지요. 게임 방해했고, 죽이는 퀘감 만끽했고요.
뭘 더 바래요? 그런데도 강제 공격을 더 쉽게 해달라네요? 이분들.. 버론 패널티를 아예, 삭제하자고
하시네요? 귀찮다고요? 도대체 강제 공격자에게 얼마나 꿀잼 시스템이면 이분들이 이런 말을 하는지?
한번 분석이라도... 아니, 잠깐 생각만이라도 제대로 해본신 적은 있으신가요? 운영자님들...
[버론 시스템 개편 건의안]
1. 버론이 되면 그 즉시, 버론 수치에 비례한 착용장비의 드랍 패널티 적용
* 제발, 상대방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한 강제 공격에 의한 살인 컨텐츠라는 경각심이라도 좀 생기게 해주시죠.
무려 버론 3레벨이나 되어야 겨우, 장착템 1개 떨구는게 패널티가 될리가 없지 않습니까?
* 버론 1레벨 사망시 => 장착템/인벤템 1개씩 드랍 ...>>>... 버론 5레벨 사망시 => 장착템/인벤템 5개씩 드랍
* 리전/데사피오/이벤트용 등등... 습득불가 장비는 드랍 5초 후에, 소멸하거나 해당 레벨의 칩 1개로 변경
2. 버론 상태로 사망시, 버론 수치에 합당한 경험치 패널티 적용
* 버론 시스템 표상에 표기가 안되어서 현재 얼마나 경험치가 하락하는지도 알수가 없습니다만, 버론으로서
강제 살인 컨텐츠를 즐긴만큼 그에 상응하여, 합당하다고 생각되는 최저 수위의 하락치는... 최소로 잡아도
가문레벨이 1~5이상은 하락할 정도는 적용해야, 어느정도 경각심이라도 가지고 버론시스템을 제대로 이용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1) 90렙 50%에서 버론 1레벨 상태로 사망시 => 89렙 50%로 경험치 하락 적용
* ex2) 90렙 33%에서 버론 5레벨 상태로 사망시 => 85렙 33%로 경험치 하락 적용
3. 버론 상태의 해제에 대해, 버론 수치에 합당한 시간소요 패널티 적용
* 사냥 몇분~몇십분 한다고, 버론 상태가 풀리는데 이게 진짜로 패널티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신 건가요?
* 버론된 분들이 마이크로 이렇게 외칩니다. "몇 분만 기달리셈~ 버론 풀고 다시~ 죽여줄게~ㅋㅋㅋ"
아니, 겜하는데 강공 피해자가 무슨 죄라도 지었나요?... 모욕/공갈/협박당하면서 겜하는 건가요?
* 내가 원하지 않은 일방적인 강제에 의한 싸움으로 피해를 본건데, 강공으로 꿀잼 쪽쪽 빤 사람만큼은 아니
라도 죽은 피해자도 좀 반격할 시간적 기회는 주어져야 되는거 아닌가요?
* 자기 편한 시간에 와서, 사냥터 한바퀴 돌면서 학살 잼 즐기고, 버론 풀고 로갓하고 또 와서 저짓 반복하는데
얼마나, 재밌겠어요? 피해자도 복수할 시간 좀 주세요. 내 친구/지인/당원들 대신에 복수할 시간 좀 달라고
하는 겁니다. 왜? 강제 공격한 사람만 유리하게 시스템을 만드셨어요?
* 버론 수치에 합당한 해제 시간의 설정 => 1레벨 달성시 3일(72시간)의 해제 시간이 필요하게 설정한다.
해제 시간의 설정은 레벨의 최초 달성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 버론 해제 시간의 도래 전에 버론 레벨이 상승
하거나 포인트가 상승할 경우, 해제 시간은 재설정 되도록 갱신된다. 2레벨 이상 상승시에는 각 레벨의 수치
만큼 추가하여 해제 일수를 적용하도록 한다.
* ex1) 18시 30분에 버론 1레벨 최초 달성시 해제 시간 패널티 => 18시 30분 기준 3일 초과시 해제로 설정
ex2) 19시 30분에 버론 1레벨 포인트 상승시 해제 시간 패널티 => 19시 30분 기준 3일 초과시 해제로 갱신
ex3) 20시 10분에 버론 2레벨로 버론 레벨 상승시 패널티 => 20시 10분 기준 5일 초과시 해제로 추가 갱신
ex4) 22시 20분에 버론 5레벨로 버론 레벨 상승시 패널티 => 22시 20분 기준 8일 초과시 해제로 추가 갱신
4. [버론]강제 공격자 현상금 제도 신설
* 강제 공격에 의한, 피격자는 일정 비스를 소모하여, 1주일 동안 강공한 사람을 [버론 수배 게시판]에 수배
하여 현상금을 걸수 있고, 수배자를 최초로 사망시킨 가문에게 현삼금이 지불되도록 시스템을 추가한다.
자기 맘대로 강제 공격도 하셨으니, 피격자도 최소한의 보복할 컨텐츠는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5. 킵 사냥의 [버론]강제 공격 무효화 적용
* 킵 사냥을 일정 시간 이상 계속해서, 진행중인 가문에 대하여 강제 공격을 할수 없도록 책정한다.
* 단, 선포에 의한 적대 당인 경우에는 해당 효과가 발휘되지 않는다.
* ex) 킵 사냥 15분 이상 진행중인 가문에 대해서는 강제 공격을 진행할 수 없다.
6. [버론]강제 공격자의 이동지역 공지 신설
* 강제 공격에 의한 [버론]으로 판명된 자는, 해당 버론 상태가 해제되기 이전까지는 마을 이외의 지역이동
시에 서버 전체 공지에 의하여, 해당 이동 지역이 표기되도록 한다.
7. [버론]강제 공격자 소환 시스템 신설
* 피격자가 일정 비스를 소모하여, 게임에 접속중인 강제 공격자를 소환하여... 대결이라도 해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일방적이고 불공정한 편향적 기회를 만회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단을 제공한다.
* 대결은 소환자가 정한 사망 횟수(1~100회)동안 지속되며, 부활시는 소울 크리스탈을 소모한다. 일정 시간
에도 미사용시 1억비스의 벌금을 부과하여 회피하거나 시간끌기를 할수 없도록 한다.
* 왜? 게임 시스템이 공격하고 다니는 유저, 편만 드나요? 당한 사람도 편하게 반격할 기회나 시스템도
반드시 필요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이 어느정도 형평성이 맞아야만, 버론 시스템도 그 존재 가치가 있는거 아닐까요?
현재 버론 시스템은 강제 공격을 하는 사람만 유리한 컨텐츠입니다.
개선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렇지 못할 바엔 차라리 [버론]시스템을 삭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게임에서 PVP라는 것은 없으면 모를까, 있다고 한다치면.. 거의 모든 게임에서 앤드 컨텐츠로 생각
하고 신중하게 설계하며, 문제가 발생했을시에 가장 먼저 해결할려고 노력하는 컨텐츠입니다.
또한, 상기에서 제시한 [버론]에 대한 패널티들은 다른 게임에선 이미 실시하고 있는게 대부분인
시스템을 차용한 것에 불과합니다. 왜?... 그라나도만 유독히도 강제공격자만 유리한 시스템을 수정
하려고 노력도 한번 안하는 겁니까? 이제는 좀 그만 미루시고 해주세요..!!
그라나도는 유독 PVP컨텐츠 부문을 잘못 설계한 부분이 너무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개선이나
수정이라도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역시 거의 이뤄진 역사가 없습니다. 이로인한 각종 문제
점들로 타의로 탈당을 해야한다던가, 당을 옮겨야 한다던가, 최악의 경우 게임을 아예 못하게되는 최악
의 경우들도 종종 목격하였습니다.
[버론]시스템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피해를 보고, 게임을 접은 유저들 생각은 해보셨나요?
내가 좋아서 하는 게임에서 매일같이 내가 의도한 싸움도 아닌데, 내 캐릭이 죽어있는 걸 봐야
한다면... 얼마나 스트레스가 크겠습니까? 또 그로인해 단, 한명의 유저라도 게임을 떠난다면
게임사에도 손해가 아닐런지요?
마지막으로 [버론 시스템 개편]을 건의한지도 3년이 넘는 시간이 또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그라나도 게임서비스 종료 하실때까지... 그대로 방치하실려고 하시는겁니까..!!
[버론 시스템]에 대한 수정 패치를, 꼭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