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특화캐릭들을 죽이자는 글이 아닌, 골고루 사용하는 유저에 따라 재미를 느끼자는 뜻입니다.
분명히, 지금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긴 세월만큼 정말 많은 캐릭터들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어느새부턴가 그라나도 초기의 의도와는 달리 너무 양산형으로 유저들이 보기에도,
너무하다 싶을정도의 캐릭터들이 자주자주 나오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재가 건의하는 내용의 본 뜻은 많은 유저분들의 건의 글들을 보고 저도 공감해서 이렇게 처음으로 써봅니다.
1. 초창기 캐릭터들의 살리기 방안을 검토하고 유저들에게 천천히라도 미리미리 알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래 된 캐릭터들은 그저 가렙용으로 꺼내보지도 않게 되고,
항상 레어버젼으로 상품화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개발진의 의도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컨셉의 레어캐릭터가 아닌, 구 캐릭터의 레어버젼들은 캐쉬나 선착순이 아닌,
기존 캐릭터를 소지하고 그 캐릭터를 레어버젼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시스템으로 레어캐릭터를 내놓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라나도를 오래한 유저분들은 큰 메리트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지금에와서 저두 그렇게 된다고해서 크게 얻는 것은 없지만, 왠지 구 캐릭터들이 너무나도 버려지는?
느낌 때문에 이런 생각이 종종 들었습니다. 신규 유저분들은 아마도 키우는 부담도 줄고, 운영진분들도
상품가치는 똑같으니 서로 좋은 방안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라나도 초장기때는, 한캐릭 한캐릭 영입을 하고 키울때마다 그 캐릭터만의 매력에 애정도 각자 다르고,
로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있는지조차 모르는 구 캐릭터들을 보면,, 뭔가 씁슬합니다.
점점 레어캐릭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는 구 캐릭터들이 너무도 성능이 비교되기에, 결국 키우는걸
중단하고 새 캐릭터들을 구하기위한 노력만 하게되는 점이.. 가장 이 건의를 쓴 이유입니다.
2. 비인기 캐릭터들의 PVP / PVE 상향 건의 입니다.
항상 이야기 나오는 주제이지만, 정작 유저분들이 오랫동안 원하던 방안은 거의 없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위 건의와 연결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무기 살리기 식으로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는 식이였습니다.
예를 들어, 나르같은 경우 좋은 캐릭터들이 나오면서 한 때는 많이 사랑 받았던 캐릭임에도,
결국 사냥도 쟁도 어중간하게 되어버려서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나르를 좋아했던 유저분들은 장비변화도 그렇고, 상대도 되지않게 되는 상황에 못하게 되는 게
참 답답하다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르고, 최근에 나르와 대검캐릭들의 방패 및 블럭캐릭터들에게
특화되는 능력을 패치하게 되었지만, 막상 게임상에서 써보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결론은, PvP에 특화 된 캐릭터들이 있고, PvE에 특화 된 캐릭터들이 있지만,
왜 쟁캐릭으로는 사냥을 못하고, 사냥캐릭으로는 쟁을 못하느냐에 있습니다.
무슨 의도인지는 알겠으나, 각 특화캐릭의 장점에 반하지 않는 선에서 무엇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밸런스 패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예를 들어, JD같은 경우, 하향패치로 인해 더 이상은 쟁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개발진 의도는 단체전에서 아군의 보호아래 사용하는 컨셉이여서 캐스팅감소를 삭제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시전보다도 블럭과 회피캐릭터들에게 전혀 공격이 성공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스킬에 회피무시가 달린 스킬이 1:1스킬인 컴벳하나인데, 그마저도 회피캐릭터들에게 시전을 성공해도
전부 회피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JD뿐만 아닌 유저들이 말하는 물몸캐릭터들이
이런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공격도 되지 않는데 물몸이라 무조건 죽는다는 점입니다.
오해하실까봐 첫 글에도 미리 말씀드렸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부 스킬트리에 회피나 블럭무시를 넣어주고,
물몸이 아닌 회피나 블럭을 넣어달라는 뜻이 아니라, PvP에 특화 된 캐릭터들만큼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정말 개발진분들이 말하는 도움이라도 되게끔은 패치를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블럭무시 및 펠파를 견제하기 위한 크레센트, 대검을 사용하는 구 캐릭터 및 스탠스에
스킬 패치를 했지만, 막상 게임상에서는 전혀 위협이 되지 못하고 있고, 그러므로 사용하지 않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PvP에 특화 된 캐릭터들이 사냥에 너무 취약하면 재가 본 바로는 거의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졌습니다.
레어캐릭터나 거래 시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캐릭터들은 1순위 였던거 같습니다.
잊혀져가는 캐릭터들이나 PvE에 좋은 캐릭터들을 가지고도 쟁을 할때에 유저의 컨트롤로 정말 도움이라도 되는
박히기라도 하는 패치들이 이루어져서, 말 그대로 대세인 캐릭터가 아니여도 사용하는 유저의 캐릭터 이해와
애정도에 따라 여러가지 캐릭터들이 붙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너무 자주나오는 유저들이 느껴지는 무분별한 캐릭터 출시는, 오히려 그라나도의 매력을 반감시키고,
지루하고 힘들게하는 단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