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볼도외 서버의 Mastro라고 합니다.
그라나도에스파다를 하면서 처음으로 건의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빈센트를 주 버퍼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봅니다.
(보조딜러라는 개념도 상당히 미미함)
그나마 사용되는 용도가 아비스 스탠스의 시체삭제 스킬인 '매스 디스트럭션'정도나 쟁에서 쓰이고 있는 편입니다.
그 부분마저도 매스 디스트럭션의 캐스팅이 상당히 느려서 빈센트의 스텟을 '감각'을 주고 감각옵션이 붙은 악세사리를 껴야만 그제서야 쓸만할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빈센트를 '버퍼'로써 혹은 '시체삭제'라는 특수화된 스킬이 있는 스탠스 보유캐릭으로써의 개선방향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직업스킬의 개선입니다. ('버퍼'로써의 개선방향입니다.)
아래보시는 바는 현재 '프렌지'라는 빈센트의 직업스킬 입니다.
(기존)10레벨 기준 공격속도 10%증가 / 공격력 5% 증가 / 이동속도 10% 증가
→ (개선)10레벨 기준 공격속도 10% 증가 / 공격력 10% 증가 / 캐스팅 시간 10% 감소
이러한 변경을 요청하는 이유는 '이동속도 10% 증가'는 정말 메리트가 부족한 버프입니다.
사실상 그라나도에스파다에서 캐릭터의 이동속도 최고레벨을 찍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프랜스펄 버프와 헤르메스 포션 하나면 밀리캐릭터가 아닌 사격&마법 캐릭터의 최고 이동수치인 6.50은 쉽게 찍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프랜스펄과 헤르메스포션을 구하기 힘들다는 이견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또, (기존)주변 10m 이내의 내 캐릭터 → (개선)스쿼드 내의 모든 스쿼드원
이 점은 빈센트를 '버퍼'로써의 가치를 확실히 이끌어내는 개선방향이 될 것입니다.
스쿼드 단위의 레이드나 미션이 잦은 그라나도에스파다에서 스쿼드의 구성에 대해 파헤쳐보면
다양한 버퍼와 디버퍼는 레이드나 미션에서 필수의 요건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빈센트의 직업스킬을 자신의 캐릭터에서 스쿼드권으로 확장시키는 것은
유저들로 하여금 빈센트 캐릭터를 필요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버퍼가 버퍼로써 활용되기 위한 제 1조건은 다른 캐릭터와 차별화된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가
제 2조건은 이것을 다른 유저에게도 공유할 수 있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가장 좋은 예로, 베르넬리의 하운드 스킬 / 로르크의 직업스킬 / 카자라이네의 직업스킬 / 로사의 란체라 스킬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스텟수치&캐릭터버프 변경과 빈센트 캐릭터 전용 아티펙트의 개선
('시체삭제특화'라는 관점에서의 개선방향입니다.)
아래보시는 바는 빈센트 캐릭터의 스텟 수치와 캐릭터 전용 아티펙트입니다.
(기존) 힘 50 / 기술 50 / 민첩 50 / 지능 70 / 체력 60 / 감각 40
→ (변경) 힘50 / 기술 50 / 민첩 50 / 지능 70 / 체력 60 / 감각 70
다음과 같이 스텟을 변경할 시 빈센트의 기존의 보조딜러라는 개념은 유지하면서 시체삭제라는 특이점을 살린 캐릭터로써의 육성을 본인의 스텟투자 여하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조딜러로써의 아비스 스탠스 스킬의 공격스킬들의 느린 캐스팅도 줄여주는 효과, 일석이조)
캐릭터 버프의 경우
(기존) 캐릭터 - HP 흡수 Lv1
→ (변경) 캐릭터 - 캐스팅 Lv1-2 or 지능 Lv1-2 or 감각 Lv1-2
아티펙트의 경우
(기존)SP +500 증가 / 빈센트 착용 시 지능 +5 추가
→ (변경) 감각 +5 추가 or 캐스팅 5% 감소 / 빈센트 착용 시 지능 +5 추가
마찬가지로 위와 같은 아티펙트 옵션 변경은 보조딜러로써의 공격스킬 캐스팅 감소와 시체삭제 스킬에 특화된 캐릭터로써의 가치를 이끌어내주는데 부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가 생각하는 빈센트의 2가지 개선방향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다소 말도 안된다 생각되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는 개인적인 견해였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