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아블로3와 LOL,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이라는 게임들을 즐기면서
그라는 그냥 '킵'용으로 전락시킨 한 사람입니다.
디아블로3라는 걸출한 게임을 해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우선 게임의 즐거움.
게임을 하면서 가장 즐거운 순간은 약하던 내가 몬스터들을 학살할 수 있을만큼 강해질 때죠.
그걸 위해 디아블로는 만레벨을 찍고서도 지속적으로 아이템을 맞춰서
딱 6가지 밖에 없는 직업군으로도 다양하게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스킬을 높이기 위한 아이템을 찾으러
지속적인 사냥을 하죠. 그런 아이템이 나올 때까지.
그런데 그라는 초기에 몬스터 UI가 대폭 개선되면서 학살의 즐거움을 주던 모습이 아닌
퀘스트 때문에 억지로 심각하게 어려운 맵에 진입을 한 후 짜증이 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즉 맵 레벨링을 완전히 실패했다는 이야기죠.
혼자서 퀘하면서 반까지 영입 다 해놓고 이번에 브리안 나오고서
아예 퀘스트 시작도 안했습니다.
저만 이런 상황일까요?
아마 그라를 운영하고 있는 운영팀에서도 유저들의 퀘스트 완료률 보면 조금은 더 정확히 알지는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현재 그라는 제작 아이템이 완결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제작 난이도는 더욱 쉽게, 결정체니 뭐니 다 삭제하고
새롭게 전설(기존 무기, 방어구보다 더욱 효과적인), 세트 효과 발동 아이템 등으로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지금 있는 아이템은 기껏 해봤자 3방등을 맞추면 끝.
50증 100인추를 맞추면 끝이었습니다.
이게 정말 유저들이 즐거워지는 길일까요?
그래서 건의합니다.
1. 맵 레벨링 대폭 하향.
>> 게임의 본질인 즐거움을 위해 맵을 레벨링 하는 것이 게임 제작의 정석이나 역행하여 맵을 제작하여
유저들이 맵을 싫어하게 만들면 안된다. 퀘스트들 자체는 맵이 하향된 만큼 미션을 조금 더 어렵고 다양하게 개선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필히 하향을 생각할 맵 List
키엘체 이후 레벨링된 맵 전부.
(Ex : 피망 500개 모아오기 퀘스트 >> 미션방으로 진입하여 제한 시간 10분 내 몬스터를 학살 후 학살 수치와 비례하여 아르모니아 농부에게 피망을 받아오기. 1일 5회 제한. 10분 내 최대 피망 수령 갯수 100개. 몬스터 10마리 당 피망 1개 수준. 미션 10분 내 간혹 랜덤한 능력치의 중보스 또는 페소를 다량 드랍하는(그래봤자 일장석 수준) 보물상자 고블린 등이 나와서 유저를 방해.(중보스가 떨어트리는 아이템이나 페소 욕심으로 몬스터 학살이 중단될 수 있음))
2. 제작 난이도 대폭 하향 및 신규 더 강력한(드랍 전용)아이템(전설 급) 추가
제작 아이템은 말 그대로 거쳐가기 위한 단계로 만들되
강력한 드랍 아이템(전설 급)을 다량 드랍. (중보스라면 전설 급 아이템 드랍. 계정귀속으로 거래 불가. 강화 실패 시 제작 재료 아이템으로 변환 가능.)
3. 전설 급 아이템 규칙
기본 인챈트는 그대로 하되 마법 부여 라는 시스템을 이용하여
아래와 같은 옵션들을 새로 인챈트 할 수 있게 함
※ 월드 크로스 PVP는 마법 부여로 부여된 마법이 적용되지 않음.
Ex : 페루초의 영혼이 깃든 권총
페루초의 영혼이 깃든 권총 |
페루초 에스파다가 개척을 하며 특별히 아꼈던 아이템으로 마법을 부여하여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37% 공격력 증가 92% 인간형 추가 데미지 +46 전격 데미지 |
-부여된 마법 언리미티드 샷 모든 스킬 +1 (3~3번째 스킬 제외) |
페루초 에스파다가 개척을 하며 특별히 아꼈던 아이템으로 마법을 부여하여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37% 공격력 증가 92% 인간형 추가 데미지 +46 전격 데미지 |
-부여된 마법 언리미티드 샷 모든 스킬 +1 (3~5번째 스킬 제외) |
마법 부여를 통해 부여할 수 있는 마법 종류(무기용)
*특정 스탠스의 1~5번째 스킬 제외
(최악의 옵션 1~5번째 스킬 제외. 최고의 옵션 : 각 스탠스 별 버리는 스킬 제외. 언리미티드 샷 기준 1~1번째 스킬 제외)
*모든 스탠스의 ~번째 스킬 +1
(최악의 옵션 0번째 스킬 +1, 최고의 옵션 : 각 스탠스별 효과가 증대하는 5번째 스킬 또는 각 스탠스 별 공격 등급을 올리는 버프형 스탠스)
※ 중요한 건 스탠스 내의 스킬 중 최소 1개는 제외되고 모든 스킬이 오르게 하여야 스킬링, 스탠스 링의 입지를 살릴 수 있음.
>> 효과 : 직업 스킬링과 스탠스 링을 번갈아가며 착용하는 링 스왑 없이도 충분히 링 스왑 효과를 낼 수 있음.
예시 > 인핸스 택틱스 링X2 을 끼운 로사가 폴클로레 모든 스킬 +1 (5~5번째 스킬 제외) 무기 착용 시
모든 링 스왑을 하지 않고서도 12레벨의 버프 가능. 링 스왑 시 최대 13레벨의 버프가 가능.
이를 통해 이전까지 무기 스왑을 통해 버프를 걸고 무기+링 스왑을 하여 버려진 캐릭터들은 최대 13레벨 버프로 재조명을 받을 수 있으며,
쌍수 무기를 착용하는 캐릭터들은 최대 14레벨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단수 무기 캐릭터에 비해 아이템을 2배로 맞추는 가격에 대한 합당한 보상으로 작용할 수 있음.
그랑마가 갈고 닦은 메탈 아머 |
그랑마가 개척을 하며 특별히 아꼈던 아이템으로 마법을 부여하여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4 방어력 +46 전격 저항 +3 방어등급 상승 |
-부여된 마법 5% 확률로 스킬 공격 시 모든 스킬의 쿨타임 초기화 |
마법 부여를 통해 부여할 수 있는 마법 종류(방어구용)
1~15% 확률로 스킬 공격 시 모든 스킬의 쿨타임 초기화
1~15% 확률로 일반 공격 시 모든 스킬의 쿨타임 초기화
방어구용 아이템들의 확률은 합산.
아머 + 장갑 + 벨트 + 신발 + 귀걸이 + 목걸이가 각 5% 확률일 경우
최종 30%의 확률.
각 15% 확률을 가지고 있는 경우 최종 90% 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