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타입 캐릭터들이 끼는 무기가 너클과 각반 이죠. 무경오서 씨리즈요.
근데 너클은 올리비아(스파이올리비아)라던지 브리안(디바인해머브리안)과 륭 등으로 어느정도 구제는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륭은 너클빼고 전격팔찌 단수 해줫으면 좋겟습니다만)
하지만 각반은 답도 없죠. 그렇다고 각반 하나끼는 쩌는 캐릭터를 내놔도 아니아나 펠타스트파이터 마냥 pvp전용으로 취급될 상황이라 어떻게 무기군에서 살려낼 방법도 애매합니다. 그렇다고 무경오서 마샬아츠/흐름의원 스탠스가 속칭 쩌는 스탠스라던지 OP스탠스라던지 하는 상황도 아니죠. 좋아졌다곤 하지만 그래도 소수교전위주의 비주류인건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각반을 이대로 둬봣자 쓸데없는 무기군 하나 더 있는거 뿐입니다. 격투캐릭터들 자체가 활용도가 낮은 상황에서 사실상 귀속무기가 될 각반을 구하는건 없는 매물때매 고통스럽고 제작하고자해도 뭐 저보다 제작과정에서의 고통을 개발자분들이나 QA분들이 더 잘 아시겟죠. 결국 활용할 도구를 구하기가 너무 부담스럽고 본의아닌 페널티가 있다보니 써먹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각반을 현재 뜨고있는 주류캐릭터를 벤치마킹해서 개편하는 건의를 하고자 합니다.
타겟은 셀바 입니다. 셀바는 한손검과 전용무기 암실드를 이용해서 방어력/공등/블로킹 에서 이점을 받습니다. 암실드는 제작하기 쉬우며 1계정당 1회이지만 브리스티아 암실드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암실드가 미니방패 역할을 하다보니 자체 스펙에서도 꿀리지 않으며 현재 [감전] 이라는 사기성 소리를 듣는 디버프를 활용해서 모두의 머리를 지끈거리게 만들고 있지요. (스회는 굳이 언급하지 않겟습니다. 짜증만 날뿐이며 본글 목적에 도움이 안됨)
격투캐릭들도 기본적인 데미지는 꽤 낮습니다. 너클과 각반이라는 무기가 기본데미지가 상당히 낮은 무기들이거든요. 이런 캐릭들에게 데미지를 보장해주려고 하다보니 스킬의 퍼센트뎀이 올라가고 갖가지 묘수와 꼼수들이(강인함) 등장하고 있죠. 아이디어는 좋지만 그래봣자 결국 근본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격투캐릭에 대한 접근성을 저해하는 비주류무기를 2개나 껴야하는 쌍수무기에서 너클 하나로의 단수무기로 전환과 동시에 부족할 수 있는 데미지를 공등보정을 통해서 메꾸고, 격투가가 본연의 강인한 육체라는 컨셉도 살릴 목적으로 각반의 암실드화를 건의합니다.
1) 기존 각반 무기들 -> 너클 무기로 일괄 변환
ex) 스트라타데빌 각반 삭제 -> 동일한 옵션과 가공이 된 스트라타데빌 너클로 지급
2) 기본스탠스에 각반착용으로 설정되어 있는 스탠스들을 너클+각반 착용으로 변경
ex) 무경오서-바람의장, 무경오서-심연의장
3) 그라시엘로 퀘스트(무경오서-바람의장 습득퀘스트)완료 시, 각반 지급.
각반 옵션 : 방어력+10 , 공격등급+1
인챈트 옵션 : 방어력1~5 , 공격시 1~10%확률로 적 [스턴] , 공격등급+1
* 차후 브리스티아 암실드와 동일한 수준의 각반으로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퀘스트 추가
(당인국 혹은 동예국 이라던지 프릿츠라던지... 하다못해 지능30 구탐정을 써먹으시던지)
종합
현재는 너클+각반 으로 쌍수무기
개편되면 너클+전용무기(각반)으로 단수무기
각반으로 인한 무기 기본데미지 감소를 없애줌으로써 실질적인 공격력 소폭증가 효과
셀바와 같은 암실드형식으로 각반을 변경하기 때문에 자체공등 증가로 인한 공격능력 개선
현재도 존재하는 각반의 방어능력을 그대로 계승하여 초근접 전투를 해야하는 격투가의 생존력 보조
가장 중요한 쌍수무기->단수(너클)무기로 바뀌어 접근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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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반이 메인장비로 사용되는 베테랑/익스퍼트 스탠스가 하나도 없는 상황이기에 개발사가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개편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굳이 설정까지 부셔가면서 너클과 각반을 통합하느니 차라리 각반을 셀바의 암실드와 같은 식으로 바꿔준다면 통합효과+스펙상승 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