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레스와 로레인(이하 돌로레인)은 현재 딜이 나쁘지는 않으나, 아클라와 성카노의 등장 그리고 매오컬의 상향으로 인해 입지가 매우 애매해졌습니다. 딜이 아클라나 매오컬을 뛰어넘는 것도 아니고, 여러가지 사용하는데 있어서 떨어지는 편의성,그리고 쌍수(로레인=특팔+법서,돌로레스=전팔+법서)라죠?
뭐, 딜이 좀 떨어지는거나 쌍수는 애정으로 커버하고 쓴다고 칩시다.
그러나 편의성은 향상해주셨으면 합니다.
현재 편의성에 있어서 돌로레인의 문제는
1.매직 어스퀘이크의 타격인원이 너무 적다.
이는 돌로레스와 로레인 모두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주변 10미터 스킬인데 최대 5명 타격이라니...
몹많은 곳에 사냥하러 가서 쓰면 정말 볼품없습니다.
그나마 돌로레인 둘이 같이 시전해야 '아 스킬하나 썼긴 썼구나'라는 느낌이 드는 스킬입니다.
최대 7~8인 타격정도로 바꾸면 적당할듯 합니다.
2.직스의 지속시간이 너무 짧다.
이 또한 돌로레스,로레인 모두 해당됩니다.
직스 쿨이 60초,지속시간이 120초 입니다.
지속시간 2분...좀 놀아볼까? 싶으면 풀리는 시간입니다.
너무나 짧다고 생각됩니다.
쿨60초에 지속120초면 칼마랑 똑같은데 무슨 불만이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칼마는 넣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버프이지만, 이 아이들은 직스가 없으면 딜이 땅속으로 기어 들어갑니다...
지속 240초로만 늘려줘도 직스에 관해선 더 바랄게 없겠네요.
3.프렌지 썬더의 범위가 너무 작다.
이는 돌로레스만 해당하는 사항입니다.
프렌지 썬더의 범위는 반경3미터 입니다.
이는 적을 조준해 맞추기 매우 힘든 범위입니다. 특히나 움직이는 적이라면..
범위는 고작 반경3미터인데 최대 타격수는 6명...(주변 10미터인 매직 어스퀘이크도 최대 5명인데...)
범위가 반경 4미터만 되도 매우 편할 것 같습니다.
4.소환물(토끼 디버프)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으며 디버프를 거는방식이 불편하다.<=이게 가장 중요
당연히 돌로레스,로레인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며 가장 중요한 겁니다.
현재 돌로레인은 소환물에 의한 디버프(레브 댄스,헤이어 댄스)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해당 디버프를 걸지 않고서는 딜을 전혀 뽑아낼 수가 없으니 말이죠.
그렇다는 것은 디버프를 거는 것을 꼭 전제조건으로 하고 운영을 해야하는데,
디버프를 거는 방식에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디버프를 거는 방식은
소환물(레브,헤이어)를 꺼낸다->특정 스킬(사이코 댄스,크레이지 댄스)로 적을 유효타격한다.->스킬이 명중하는 즉시 소환물들은 자신의 주변의 적들에게 디버프를 건다
이러한 방식인데
애초에 소환물로 디버프를 건다는 것에 문제점이 있습니다.
알다시피 소환물 토끼들의 AI는 정말 바보같습니다.(비키도 마찬가지...)
잡몹하나에 이끌려 보스와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디버프 시전하는 일도 빈번하고,
보스한테 붙는다고 해도 소환물들 몸빵이 그리 좋지 못해서 얼마 버티지 못합니다.
디버프 지속시간이 30초라는 점에서 소환물은 계속 유지해줘야 하는데, 소환하는 시간 조차 딜로스가 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요즘 레이드들은 소환물에 반응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소환물을 없앤다던가,소환물의 소유권을 뻇어간다던가,소환물이 있으면 광폭화 된다던가..)
이런 이유로 돌로레인을 쓰기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차라리 디버프를 돌로레인 본체가 걸고
소환물은 보조적으로 대미지만 주는 존재로 변경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사이코 댄스나 크레이지 댄스로 유효타격 했을 시에 발동되는 소환물들의 스킬들은 새로 추가해야겠지요.
두서 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4번사항은 꼭 수정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