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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중복건의] 게임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방법

작성자 정보
작성자
Anytime
작성일
2022.08.30 15:11
조회
1558

그 동안 끊임없이 건의를 하였고 말해줬지만 안 듣고 있었던거 다 알고요


현직 개발자로서 판단하여 (자바 스프링 개발자로 현재 경력 8년) 마지막으로 지금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10가지를 알려줍니다


★ 이것마저도 안 보고 외면한다면 개선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명하고 포기 하겠습니다 ★


1. UI 업데이트 전면 백지화

 - 지금의 수많은 오류와 블루스크린 등의 하드웨어를 위협하는 문제의 원흉 중심인 UI들을 모두 백지화 하고 과거의 UI로 우선 되돌려야 한다



2. 경력 6~10년 사이 중급 개발자 고용 또는 개발 외주화 추진

 - 사태가 심각한데 코딩 수정할 능력이 없다면 중급이상의 개발자를 고용하거나 지원자가 없다면 외주 업체와 계약을 해서라도 이 상황을 빠른 시일내에 진화하고 개선해야 한다. 본인이 정확히 4년전에 이 회사에 입사지원을 하였으나 받지 않았다. 애초에 받을 생각이 없었던 건지 받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훌륭한 개발자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는건지 의문이 든다



3. 신속한 개발자 노트 작성으로 현재 문제가 무엇이며 어떠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과정을 유저들에게 상세하게 설명

 - 몇년 전 간담회 때 분명 개선방안에 대해 말하였고 소통을 강조한 것으로 알고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떻습니까?

 - 수개월째 정체되어있는 개발자 노트가 그것을 말하고 있다. 간담회 때 말했던 그 약속들은 하루가 지나면 없었던 일이 될 수 있는건가요? 끊임없이 대화하고 설명해주고 유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 비단 게임사업 뿐만 아니라 IT기업에서는 당연한 것임을 정녕 이 개발사들만 모르고있나요?



4. 캐시유도 무기한 보류와 당면한 과제 생각

 - 이 게임 운영에는 패턴이 있다. 끊임없는 신복서버 운영 / 린든상자 장사 / 레티샤 장사 / 고객감사이벤트 (일명 현질 자랑대회) / 여름 패키지 판매 등

 - 모든 개발에는 기본이라는 것이 있다. 기본이 무너지면 그걸 토대로 쌓아올린 컨텐츠들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무너지게 되어있다 생각해봐라 기본이 안되어있는데 무얼 할 수가 있나요?

 - 처음으로 되돌아가서 지금 뭐가 잘못되었는지를 스스로 판단하고 깨달아 고칠 생각을 해야 한다.

 - 기본도 하지 않은 채 돈에만 집착하는 사업은 망할 수 밖에 없다



5. 시나리오 체감 난이도를 50분의 1로 하향

 - 많은 신규유저와 복귀유저들이 하나 같이 하는 말이다. 왜 시나리오 난이도를 이렇게 만들었나요?

 - 그라나도에스파다는 한캐릭터만 몰아서 세팅해주기에는 무리가 있다. 다른 두 캐릭터 또한 어느정도의 세팅장비는 구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이제 막 시작하거나 오랜만에 복귀한 사람들은 돈벌이의 수단이 제한적인 이 게임에서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그렇다면 시나리오를 포함한 선택,영입 퀘스트 등을 최소한 깰 수는 있게끔 해야 하는것이 이 유저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모르세요?

 - 시나리오를 이토록 어렵게 만든 이유가 궁금하다. 처음 시나리오 퀘스트를 만들때 11강 발레론 무기에 발풀셋 끼고 실험을 해서 깨면 그렇게 개발에 반영을 해요? 이 유저들의 눈높이를 먼저 생각하고 만들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 지금의 시나리오는 매우 어렵다. 시나리오 뿐만 아니라 영입퀘스트 선택퀘스트 중에서도 상상을 뛰어넘는 난이도가 있다. 어떤 영입퀘스트는 당미션 절대자 울프라이너 잡아오라는 퀘스트도 있다. 이게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 모든 퀘스트들의 난이도를 50분의 1로 낮추고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리를 만들어야 그나마 숨은 쉴거라 생각한다



6. 린든 시즌만 되면 묻지마 식의 이전 캐릭터 하향

 - 공공연하게 알고있는 일들이다. 왜 신규캐릭터만 나오면 이전 캐릭터들은 쓸모없어지거나 잘 쓰고있던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바보가 됩니까? 운영진들은 알고있나요? 본인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너무 OP로 생각업이 만들다 보니 그 밸런스를 맞춘답시고 미세하게 조정을 하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 그럴거면 왜 이런식으로 캐릭터를 찍어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당장 앞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프로그램 개발이 오늘 내일만 개발하면 끝이 아닌거 알지 않습니까? 끊임없는 유지보수와 추가 개발을 해야만이 살아있는 프로그램이고 개발자가 아닌가요? 밸런스를 못잡을 정도로 모르겠다면 2번의 방법이라도 쓰도록 하세요.



7. 지모컨 수정 개발

 - 오랫동안 오류나서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그대로 방치하세요? 잘 쓰고 있었고 편리함이 어느정도 있었던 지모컨을 왜 고치지 않고 방치하고 있습니까? 설마 모르고 있는겁니까? 아니면 고칠수가 없는겁니까?



8. 너무 긴 일일미션 동선 + 드랍 아이템 자동 습득 기능 추가

 - 혼자서 하는 일일미션은 잡는 건 5초내로 잡는데 이동하는데는 30초~50초 가량 소모된다. 이러한 동선 낭비로 인해 도핑물약의 시간이 길바닥에 헛으로 버려지고 지루함을 느낀다. 드랍 아이템은 많은데 줍는데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 이동 동선을 최소화 하기 위해 보스간의 거리를 좁히든가 그게 안된다면 워프를 만들어서 이동 동선을 줄이도록 개발해야 하며, 드랍 아이템을 자동으로 습득하는 기능을 부여하거나 빨리 먹을 수 있도록 하베스트 모드의 속도를 올려야 한다.



9. 글로벌 마켓 / 로컬 마켓이 아닌 모든 마켓 물품 통합

 - 현재 남아있는 서버는 2개인데 2개의 서버의 유동 인구를 합쳐도 최근의 중상급 규모의 온라인 게임 인원에 한참 못미치는 상황이다. 그로 인해 사고 싶은 물건이 있어도 로컬 마켓의 강제화로 인해 물건을 살 수 없어 극악의 확률로 만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스 소모 유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또한 개선이 필요하다.

 - 물품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템의 글로벌 마켓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솔직히 기울어지고 있는 게임에서 시세 안정화가 무슨 소용입니까?



10. 일일미션부터 최상급미션까지 모든 룰렛 아이템 상향

 - 예전보다 지금이 상황이 많이 바뀌었지만 룰렛의 보상은 그대로이다. 이래서야 어디 미션을 갈 수 있겠습니까?

 - 힘들게 깬 레이드급 미션에서 마스터칩 10개 이런식으로 나오면 기분이 좋겠나요? 반대로 생각해서 몇달 밤새서 힘들게 개발했는데 성과급이라고 10만원 주면은 개발할 의지가 보입니까?

 - 이러한 미션을 클리어하는데 있어 보상은 당연히 뒤따르는 결과물입니다. 난이도와 템세팅에 상응하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보상으로 상향조치 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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