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

201116_워록 (w. 에이션트 엘리멘탈) 케릭터의 총괄적 개선에 관한 건의

금년 5월 중에 그랜드 마스터 승급 패치와 함께

기본 케릭터 5종에 그랜드 마스터 전용 스탠스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희소성 및 최상위의 스탠스로서의 인지도는

최근 하나 더 추가된 인크루시오 스탠스와 함께

거의 열화 되지 않은 채 유지되어 있습니다.

* 특히 에이션트 택틱스의 경우는

현재로서는 비길 데 없는 성능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https://ge.hanbiton.com/NewsInfo/UpdateCompleteView.aspx?postKey=601605&searchHead=&page=2&searchKeyWord=&searchType=)

하지만 출시 당시부터

다른 스탠스에 비해 다소 애매하다고 여겨지는 것이

워록 전용의 그랜드 마스터 스탠스인 ‘에이션트 엘리멘탈’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공감대가 다소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출시 초기 단계부터 너프까지 반영되었기에

이 또한 의아한 바 였습니다.

* 또한 지난 주 에이션트 엘리멘탈 스탠스에 대한 업데이트 사항이 있어서

설마 개선되나 싶었지만 단순히 설명 툴팁만 바꾼거(설레였잖아 OTL)....

하지만 당시에는 실제 경험해보지 않은 상태라 이의제기가 어려웠지만,

이번에 기회가 닿게 되어 본 스탠스를 습득하고 사용해 보게 되면서

그동안 생각했던 바와 경험을 실제로 비교할 수 있게 되어

이에 건의 사항을 적어볼 수 있는 기반은 마련되지 않았는가 생각합니다.

다만 건의를 함에 있어 워록이 단순히

에이션트 엘리멘탈 스탠스 하나만 놓고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케릭터이기에

다른 스탠스 (특히 오컬티즘 어시스턴스) 및 직업스킬 (엘리멘탈 페네트레이션) 을 아우른

총괄 적인 부분을 이야기 하고저 합니다.

다시 그랜드 마스터 스탠스의 특징을 비교하자면

스카우트의 에이션트 택틱스의 경우

PVE에 특화는 물론 PVP에도 그 기여도가 크다고 할 수 있는

두말할 나위 없는 버프 스탠스고

현재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는 건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리고

파이터의 에이션트 가드나

위자드의 에이션트 스피릿은

PVE보다는 PVP에 보다 특화되었다고 할 수 있겠고

머스킷티어의 에이션트 뷸릿은

PVP 나 PVE는 선택적인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다만 상기의 스탠스들은 모두

‘방어등급에 관련된 디버프를 발동’하는 스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펜타 브레이크, 라일로스/카토르 브레이크, & 트루사이트).

하지만

에이션트 엘리멘탈의 경우

유일하게

방어등급에 디버프를 발동하는 스킬이 부재하며,

반대로 공격등급을

하위 스탠스인 오컬티즘 어시스턴스 및 직업스킬을 통해 보정받아야 하는,

자체적으로 다른 그랜드 마스터 전용 스탠스와 따로 놓고 비교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그로인해 오로지 자가 화력에 온전히 의존해야 하는 스탠스이지만

현재로선 메타 케릭터들과 비교해 보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마법 스탠스의 측면으로서 보자면

현재 올라운더에 가까운 염력 데미지를 주는 케릭터가 아니기에

일부 미션 및 레이드에 제한이 있으며,

기존까지 밀리 계열(스케빈저 예가네 & 청하) 및

사격 계열(머스킷티어 w. 에이션트 뷸렛, 크리스티나 & 레지스탕스 케스 etc)에 비해

상대적으로 딜러로서 능력치가 낮았던 마법계열이라서 그런가 하고

고개를 끄덕이던 시점에 나와버린 코드네임C의 존재와 비교되기에

데미지 딜러로서의 아쉬움이 다소나마 부각되어 버렸습니다.

앞서 말한 마법 케릭 중

실제로 사용처가 분명한 하드/왜곡 아포 미션에서의 염력 케릭터인

사리엘과 현자 샤론의 경우

중재 및 센텐스 등의 디버프를 중첩시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그리고 가까운 접근성 및 준수한 성능으로

이번에 새로이 마법 케릭터의 주류로 입성한 코드네임 C 의 경우

세로와 폴루트 워터 효과를 통해 공격력을 배가 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

에이션트 엘리멘탈 사용가 워록의 경우

온전히 자가 화력에 의존해야 하는데

아쉽게도

오컬티즘 어시스턴스의 보조를 받은 상태에서 조차

현재의 주류인 코드네임C의 아이스 크라운 스탠스와 비교시

딜링 총합은 다소 떨어지고 있습니다.

* 예시로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올 소지가 있긴 하지만

몇 번의 반복해서 유사한 수치로 반복된

블러드 네이비 미션에서의 코드네임C 와 워록의 데미지 비교입니다.

이때 사용한 워록의 팔찌는 코드네임C에 비해 공격등급이 높은 무기였습니다.

워록

코드네임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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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예시에서

첫 번째로 문제제기할 부분이

스킬의 사용 후 쿨타임 문제입니다.

4개의 공격 스킬과 1개의 버프 스킬로 이루어진 에이션트 엘리멘탈 스탠스에서

실질적으로 폭딜을 낼 수 있는 주력 스킬로는

3번 일렉트릭 스톰과 4번 보이드 엘리멘탈 이라고 체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쿨타임이 각각 38초. 45초로 너~~무나도 깁니다.

그렇다고

그 사이사이에 데미지 딜링을 해야 하는

1, 2번 스킬도 쿨타임이 짧은 편이 아니라 (18, 14초)

스킬 사용 후 다시 한바퀴 돌려면 계속 손가락을 빨고 있어야 합니다.

그 중 2번 아이스 파르티잔 스킬의 경우

1인 대상 스킬인데 반해

오히려 다른 다수 대상 스킬에 비해 스킬 데미지가 낮고

다른 어떤 특수 효과도 부재인 것이

저로서는 굉장히 의아한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딜링 시작할 때 딜미터를 켜고 보면

처음엔 딜미터가 쭉 차오르다가

그 후 다른 케릭터들이 바로 추월해 버리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3번 일렉트릭 스톰 스킬은

채널링 스킬 특성상 보스 딜링 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데다 (스킬 시전동안 경직)

대상 지정이 아닌 바닥면 지정의 스킬인데

스킬 반경이 6미터로 다소 작기에

대형 레이드 및 미션 보스의 경우 수시로 위치 이탈 현상이 발생하여

딜로스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이때 언급한 쿨타임의 문제는 아쉬움으로

크게 부각됩니다.

여기서 두 번째로 제기하는게

제한된 버퍼 선정의 문제입니다.

이 쿨타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리프레시가 있는

케릭터를 써야 한다는 얘기인데

이도 쿨타임 문제는 완전히 해결하기는 힘들며

여기서 선택할 수 있는 스카우트나 에밀리아 같은 버퍼는

그랜드 마스터 스탠스가 없을 경우

다른 유료화 버프 케릭터에 비해 데미지를 서폿할 수 있는 수단이 없기에

계속 얘기한 것 처럼

디버프 중첩 없이 자가 화력이 주인 워록에게는

이러한 버퍼 선택 부분이 다시 또 불리한 점으로 작용합니다.

이게 문제가 되는 것은 PVP가 아니라 PVE 주력이기에 더욱 그러하죠.

그러면 에이션트 택틱스를 가지고 있는 스카우트를 쓰면 해결되지 않느냐?인데

뭐, 확실히 그렇습니다.

여기서 5번 버프 스킬 어디셔널 매직 스킬만 봐도

13레벨에 공등+1 이라 하니

이것은 에이션트 택틱스 스탠스 중

어디셔널 트레이님으로 밖에 충족해 줄 수 없는 조건이라

이래저래 대놓고 ‘제대로’ 에이션트 엘리멘탈을 쓰려면

에이션트 택틱스 를 같이 써라 라고 명시해놓은 것 같습니다.

(*그와중에 이속 -30 실화냐;;) 

하지만 그게... 다들 아시잖습니까?!

지금 다른 그랜드 마스터 스탠스도 그렇지만

에이션트 택틱스 스탠스가 구하고 싶어서 구해지는게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만약 보유하신 분들이라도

현재로선

그랜드 마스터 스탠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데미지 딜링에 보다 더 우월한

다른 주류 스탠스들이 있기에

굳이 에이션트 엘리멘탈 스탠스를 쓰느니

차라리 그런 스탠스에 택틱스 시너지를 받아 쓰실 거라 생각합니다.

다음 세 번째 사용 (불)편이성에 대한 문제 제기입니다.

희소성,

데미지 딜링 뿐만이 아니라

편이성 이라는 측면까지도 고려하면

현존 그랜드 마스터 스탠스의 일각인

에이션트 엘리멘탈 이라도 그 선택 폭은 더욱 줄어들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에서

사용시 장비 스왑이 꼭 필요한 케릭터 중에서도

그 운용이 가장 복잡한 케릭터가

워록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도 (2010년과 2016년)

워록 유저로서 사용 팁을 쓴 적이 있었지만

진짜 성능의 최소한을 내려해도

링스왑 팔찌스왑을 적어도 수 단계를 거쳐야 햇던 케릭터였으며

지금에 와서는 에이션트 엘리멘탈 스탠스의 추가로 인해

더 복잡해졌으면 복잡해졌지

결코 만만한 케릭터는 아닙니다.

(https://ge.hanbiton.com/Comm/GM/View.aspx?postKey=61087&searchHead=&page=1&searchKeyWord=%ed%97%88%eb%a6%ac%eb%a5%bc%ec%a0%91%ec%96%b4%eb%93%9c%eb%a6%bc&searchType=2)

(https://ge.hanbiton.com/Comm/GM/View.aspx?postKey=506293&searchHead=&page=1&searchKeyWord=%ed%97%88%eb%a6%ac%eb%a5%bc%ec%a0%91%ec%96%b4%eb%93%9c%eb%a6%bc&searchType=2)

거기다 버프를 걸어주는

오컬티즘 어시스턴스 스탠스의 경우는 특수팔찌 적용이기 때문에

속성팔찌만을 사용하는 에이션트 엘리멘탈과

장비 스왑시 저장된 단축키가 먹히지 않습니다 (OMG).

그렇기에 필수인 바르셀/플라레 버프 단계에서의 팔찌 교환은 꼭

수작업으로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버프 풀릴때 마다 다시 스왑을 반복해줘야 합니다 - 밑줄 쫙

 ​- 바르셀이나 플라레 걸때 마다 방어나 저항 깎아먹어서 더 잘 죽고

   그에 따라 재법에 따른 딜로스도 딜레마임).

그리고 직업스킬 조차

+11레벨로 공격등급 보정을 받기 위해선

직업스킬 링을 따로 착용해줘야 합니다.

유료화 케릭은 물론이거니와

같은 기본 케릭터 중에서도 파이터 & 스카우트는 열외

그리고 위자드는 직업스킬의 10렙과 11렙에서 차이가 있지만

공등에 관련된 것이 아닌 캐스팅 정도의 차이로

어느정도는 무시해도 되는 사항이지만

워록에 있어서는 11레벨이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에 보통의 경우엔 추가로 링스왑의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손에 익으면 뭐 어떻게 기계적으로 하게 되지만

문제는 복잡성으로 인해

0.5~초 X@간의 고찰(버프 스킬 중 오더나 착용이 틀리지 않았는가)

및 스텝바이스텝으로 인해 발생하는 타임로스

(단체미션에서 다른 사람들은 단체 버프 받고 이미 출발)등이 반복되면

개인적인 불만이 누적되는 편입니다.

그러면 대충하면 되지 않느냐 해도

제 시뮬레이팅 및 경험에서

많은 경우 동급 이하 장비의 코드네임C를

오컬어시/엘페+11렙 상태에서 따라잡지 못했다는 점에서

단체 미션에서 딜러로 참여하기 위한 최소조건은

맞춰주는게 사용시 에티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복잡성에서 비롯되는 편이성의 부재를 해결해 주는게

워록 (에이션트 엘리멘탈 뿐만이 아닌)을 사용하는데 있어

필요한 부분이고 해결해 주십사 건의 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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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크게

스킬의 기나긴 쿨타임과 스킬 구성의 문제로 인해 발생되는 버퍼선택의 제한성,

그리고 지나친 장비 스왑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이성에 대해 언급해 보았는데

제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제시해 보자면

스킬의 '쿨타임'을 현재보다 줄이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해 보이며

주력기인 3번과 4번 스킬 사이사이에 사용하는 스킬 중

특히 단일 대상 스킬인

2번 아이스 파르티잔의 이해할 수 없는 낮은 스킬 퍼센티지를

다시 재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3번 스킬인 일렉트릭 스톰의 경우 

타겟형의 채널링이 개인적으로는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컨셉상 지면지정이라면

적어도 범위를 늘려서 몬스터의 이탈 리스크를 낮춰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쿨타임 그리 긴데 채널링 반의 반도 못돌리니 어쩔...).

그리고

스카우트를 제외한 나머지 그랜드 마스터 스탠스 중에서

유일하게 방어등급 관련 디버프 스킬이 없는 탓에

자체 공등 보정이 필요한 스탠스의 스킬 중

버프기인 5번 어디셔널 매직 특성조차 

13레벨을 충족해야 하는 단서를 달아버린 상황

(에이션트 택틱스와 불가분인)은 좀 수정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한편으론

그 외 공등 보정 수단인

오컬티즘 어시스턴스 와 엘리멘탈 페네트레이션의 스킬 을

11레벨 이상 걸어주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팔찌 스왑 (장비 스왑 단축키가 안먹혀서 수작업하는 문제) 및 링 스왑의 문제를

단축하는 방안으로

오컬티즘 어시스턴스 스탠스를

속성팔찌 착용 상태에서도 활성화 하는 방안(i.e. 이온)을 제시하는 바이며

(에이션트 엘리멘탈 - 오컬티즘 어시스턴스 스탠스 교체시 장비 스왑의 단축키 전용 가) 

직업스킬인 엘리멘탈 페네트레이션을

위자드 처럼 10렙과 11레벨에 있어의 갭에서

적어도 공격등급의 차이는 제외시켜

최소한의 선택성을 남겨주는게

유틸의 편이성을 다소나마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될것이라 제안해 봅니다.

여기까지 해서

엘리멘탈 에이션트 스탠스를 비롯한

전반적인 워록의 개선점을 건의하였습니다.

현재

그랜드 마스터 스탠스의 우선순위에서

유감스럽게도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게

에이션트 엘리멘탈이지만

희소성이나 가치의 측면에서

아직까지는 만만찮은건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상기 명시한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접근성이 배재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클래식 하지만

취향에 따라선 또한 가장 매력적인 케릭터라고 생각하는 워록을

다른 유저들께서도 또한

운이 좋게 스탠스를 얻게 되거나 혹은

다른 기회가 닿았을 때

선택함에 있어 그 행운을 망설임 없이 잡을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