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특정 케릭에 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이미 자유게시판 등을 통해 수일동안 그에 대한 논박이 있어왔고
저도 어제는 거기에 한 몫 끼여들어
제가 아는 분과 몇몇 사항을 두고
왈가왈부를 했습니다만...
그 중 중요한 내용을 요약하자면
처음부터 사기적인 능력치를 가진 건 아니었지만
특정 클래스가
업데이트를 통한 수많은 악세사리류의 추가와 버프를 통해
기존의 관념에서 벗어나는
방어력과 체력을 초래하게 되었고
이는
공격 지향적인 클래스들이
아이템을 통해 세팅할 수 있는
최상의 공격력의 상한선을 가뿐히 넘어선다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현재 업데이트 된 악세사리 류 등을 보면
1차 목걸이, 벨트
2차 익스퍼트 장갑, 부츠, & 이어링
3차 향상된 스탠스링(X2) 까지
무려 6+1(향상된 스탠스링)이나 됩니다.
최 상위급의 악세사리류를 세팅했다고 가정했을 경우
각 악세사리 하나당 2000-3000에 가까운 HP 증의 옵션이 부가되고
2500씩만 쳐도 6-7개 풀 세팅 시
기본 능력치에 추가로 15,000 이상의 HP가 붙게 될 것입니다.
거기에 방어력, 면역 옵션이 추가로 더해지죠.
버프가 있다면 더 날개를 달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악세사리의 세팅이 쉽지 않다는 것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일정 단계까지 가는데 십수억 비스를 쏟아 붇고
아직도 갈 여정이 멀어 허덕이고 있습니다.
또한 투자한 만큼 그만한 댓가는 받아야 한다는게
제 믿음이기도 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많이 투자한 케릭이
극강의 능력치를 가지는 데에는 별로 불만이 없습니다.
다만 제가 아쉬워 하는 부분은
이런 것들이 공격 부분에 대한 옵션 없이
방어 부분에만 모두 치우쳐 있다는 점입니다.
딱 하나 예외는 인챈트를 통한 노란색의 스탯옵션 정도네요.
하지만 이는 랜덤이고 방어력과 체력을 극강화 시키는 수치에는
너무나도 못미칩니다.
방어구+ 각종 악세사리 = 방어력 >> 무기 = 공격력
(수천~1만이상 HP, 면역, 방어력)
그 결과 공격력의 상한선이 방어력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결론과
실제 쟁 상황에서의 체감이 뒷받침을 해주고 있구요.
금일 스크린샷 게시판을 보니
체력 게이지가 5만을 넘어 6만을 넘어서는 케릭들이 보이더군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만한 투자가 있어서
모든 것을 세팅하셨다면
그 능력치와 소위 지존으로 불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동소이하게
나도 그만큼의 투자를 해서 강해지고 그들을 대적하고 싶다.
그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질문을 던졌을때 명쾌하게 내밀수 있는 결론은 그닥 없어보입니다.
그게 요새의 논란의 핵심인것 같구요.
가장 쉬운 말로는 하향하자! 라는 거...
저는 음... 제가 그 클래스를 다루지는 않다 하더라도 반대해야 겠죠.
이미 많은 분들이 선택을 하셨고 현재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그런 소리 했다간 (제가 키우는 입장이라면)
주둥이를 틀어막고 싶은 기분이 들겁니다, 아마.^^;;
그렇다면 향상되는 방어력을 극복할
공격 상향의 어떤 시스템을 요할 수 밖에 없겠네요.
근데 기 업데이트 된 악세사리 외에
또 다른 어떤 것을 적용한다?
아마 그쯤되면 롱런하지 않는 이상
단기간에 유저들이 따라가기 힘든 지경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기 악세사리에
공격력에 대한 추가 옵션을 적용해 주시던지 하는 대안도 있겠지만
이미 있는 옵션에 더하기란 그리 녹녹치 않을듯 싶네요...
또한 방어 일변도의 클래스가 공격력 까지 극강으로 올라선다면
그것 나름대로 밸런스를 깨는 문제가 될테고요...
하여간 물은 업질러져 버렸는데 이를 극복할 대안은
천천히 생각해 보아야 할 바라고 생각됩니다.
공수 조화에 방어력이 더욱 특화되어 버린 계열
(답답하네요) 직접적으로 언급해서, 나르!
요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한
각 유저들의 주장을
제 나름대로 정리해보자면...
1. 나르 잘죽는데 뭔소리냐.
2. 다크니스가 더 사기다.
3. 너도 나르 키워라.
4. 투자해서 이만큼의 스펙이다. 안죽는거 당연한거 아니냐? 억울하다.
5. 컨트롤과 부가효과 등을 이용해서 이래저래 하면 이길 수 있는데.
6. 다크니스 하향해라...
7. 기타 등등...
우선 위에 정리한 것에 대한 제 판단은,
1번에 대해선 당연히 쟁중에
가문당 3MCC의 엄청난 인파가 덮치는데 안죽기야 하겠습니까?
그래도 타 계열에 비해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는 건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대검, 세이버, 폴암 이런계열들 생각하신다면야...),
2번의 위자 밥이다. 라는 내용에 대해선
일단 디버프 걸리면 대책없이 당하는건 맞는데
뒤집어 생각하면 나르와 마찬가지로 논란이 되는 위자 외엔
견제할 클래스가 딱히 없다는 반증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3번에 대해선 적어도 지금 제가 주장하는 논점과는
많이 배치된다고 보이네요.
케릭의 다양성을 보고 키우자는게 아닌
현재 타 계열과 차등화 되어 있는 나르에
대등히 맞설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니까요.
4번에 대해선 저도 캐 공감하는 바.
다만 지금 제가 쓰는 건의 글의 핵심인
방어 일변도의 패치에 대한 대안을
개발진께서 제시해 주기 바라는 바입니다.
5번의 경우는 경우의 수를 따지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적절치 않고...
6번의 경우는 그냥 물귀신...
7번은 뭐 저도 모르기에 기타 등등으로 해놧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문제의
근본적인 답을 제시하는 것 보다는
자신의 관점에서 자꾸 곁가지를 만들어
질의에 대한 답이 아닌
엉뚱한 논란만 가중시키고 대립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다시 현재 악세사리로 인해 방어력에 너무 치중되어 있는
상태를 어떻게 할거냐 에 대한 질문의 답은
제가 생각하는 첫번째는 이미 나왔습니다.
첫째, 위자 계열의 디버프...
근데 문제는 이것도 특정 클래스에 치중되는지라
너도나도 위자를 키울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되겠네요.
그럼 차라리 나르를 키우지 라는 주장과
별다른 차이도 없는거고요.
하여간 이게 첫번째 답,
적이 너무 강하면 일단 그 능력을 깎아라...고
다음 대안으로는,
둘째 공격력의 상향으로 방어를 뚫른다. 일 것입니다.
물론 그 공격력 상향이란게
방어력 상향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댓가 만큼
아엠씨에 달콤한 댓가를 지불하여야 맞다고 봅니다.
나르의 예 뿐만이 아닙니다.
공격 성향의 클래스가 상급의 아이템으로
어지간한 클래스조차 제압하지 못한다면
그 공격으로 인해 짊어져야 페널티
캐스팅이라던지, 많은 오브 소모 외 기타등등,만을
떠안은 채 그 클래스에 대한 의의를 상실할 뿐입니다.
그렇기에 공격케는 그 특성을 다시 살려줘야 맞다고 보입니다.
근데 그 수단에 대해서가 또한 참 고민스러운 부분일 것입니다.
한가지는 '도구'에 의한 수단, 또 한가지는 '버프'에 의한 수단
도구가 참 아리까리 힘든게 아까 말씀드렸다 시피
결정적 변수로 작용한 악세사리 6종에 대한 기 옵션이 존재 한다는 것과
추가로 공격력 증가에 대한 악세사리나 기타 도구를 추가한다먄
유저들의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날 수 도 있다는 점이 있고요,
(지금의 악세사리도 처음부터 풀셋 시 수십억이 들텐데 거기에 대등한 수준의 추가라면;;)
이제 그건 나중의 숙제로 미뤄두고
이제 버프에 관해서...
현재 디버프의 위자를 제외하면
순수 버프 케릭으로서는 로드 위자, 리오가 있습니다.
리오의 경우 타 섭 상황은 모르겠으나,
일리에 서버 같은 경우 업뎃 시 쟁에 잠시 등장했다가
그 이후로는 보기 힘드네요.
불특정 다수를 향해 거는 버프의 능력치는
그렇게 월등한 효과를 보는 것도 아니라서
걸면 좋겠지만 리오를 주조합에 넣는 가문은
다른 많은 것을 포기하고
그저 개인이 헌신하는 취지가 많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나오기 전에 워록 처럼 두가지 스탠스를 쓴다는 루머도 있었는데
현재의 프렐류드와 별개로
자기 가문에만 강력한 버프를 거는 새로운 스탠스의 개발이 있다면
버퍼로서 주조합에 포함시킬 여지가 생기고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버프의 존치라는 취지에 부합한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타 계열에 대해서도 많은 고려가 있어야 되겠지만,
제가 가~장 말하고 싶은 것은 역시 워록!!(드디어)
(타 계열은 제가 안 다루니 더 말할 의미가 없네요.)
버프라는 측면을 봤을 때
무려 스탠스를 따로 배워야 하나 현재까지 그 효율성에 대해서는
고개를 젓게 되는 오컬티즘 어시스턴스 버프가 잇습니다.
추가로 또한 효율성에서 3대 인핸스 버프중 최악의 평을 듣고 있는
매직 인핸스가 짬뽕의 오징어 처럼 워록에만 짝을 맺고 있고요...
(마법계열인 위자 마저 매직 인핸스 걸까요? 밀리 인핸스 걸까요?)
워록은
늦은 업뎃, 폭에와 맞물려 버린 익스 스탠스의 등장,
애매까리하게 나뉘어 나온 익스 스탠스,
과거 고자 일렉(첨엔 지랄맞은 캐스팅 짧은 사거리,
캐스팅 상향 후 스킬 데미지 감소, 현재는 원상복귀),
의전용 스킬 아비스 플라레 등등
정말로 다루다가 속터지는 일이 많은 클래스 였지만
상성 패치, 스탠스 소폭 상향등을 통해
좀 살만해진가 싶더니
악세사리의 업뎃으로
누군가 말했던
그라 최강의 데미지를 보여주겠다
라는 말이 무색하게
다시 높은 방어 앞에
침몰하는 클래스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버프라는 측면을 봤을 때,
실전용으로 항시 사용하기엔 부담이 많은 스탠스기도 하고요.
워록을 주조합으로 다루는 유저의 고충일지는 모르나
저의 경우
스카에 체력 스탯을 상당 포기하고 지능/기술에 투자하여
늘어난 힐량으로 그나마 실전에 사용하게 된
바르셀과 플라레 버프.
렙을 올려버리면 그나마 방어를 깎아버리는 것은 뭐 동의할 수 있으나
그렇다고
희생한 것에 비해 바르셀의 경우
공격력이 극 상향된다고 보기엔 힘들고
플라레의 경우
어지간한 힐링으로는 피빠짐을 감당하기 힘들고(맵 이동시)
수천에서 수만의 HP와 면역력을 추가시킨 악세사리는
플라레의 공격력 마저 넘어서는 방어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장비-장비, 버프-버프끼리 상쇄하는 가운데
악세사리가 있어 추가적인 방어벽을 더 쌓으니까요.
그렇기에 제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공격력의 상향을 위한 워록 내 문제 해결.
첫째 이제 그만 기타 팔찌 -2공등좀 풀어달라는거...
기본 데미지도 낮고, 클베? 오베적 피빕 때 워록의 로엘보고 적용한
그 페널티를 지금의 워록이 갖고 있어야 하는건지...
그리고 쌍무기 착용으로 양쪽 옵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워록으로서 공등까지 하향하게 만드는 것은 심한 처사라고 보입니다.
엘리멘탈 페네트레이션 +1공등으로 그걸 상쇄?
플라레 11렙으로 공등 +1?
(매직 오컬대신 오컬 어시스턴스 스탠링 끼워줘야 되겠네요.
남들 향상된 스탠스 링 끼워서 또 옵션 증가시키는데
다른 스탠스 링 끼우면 흠...)
대신 바르셀 11렙으로 +2공등?
둘다 HP감소, 이속 감소, 저항 감소 방어력, 방어등급 감소
이런걸 줄줄히 달고 있습니다.
비슷한 프랜스 펄 버프를 보면
이거 기획한 사람 면전에 욕이라도 하고 싶습니다만
그래도...그래도... 좋다 이겁니다.
공격력만 제대로 올려서 확실히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다면야.
초반엔 그랬을지도 모르죠.
근데 이젠 아닙니다.
무기만 달랑 가지고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수단.
악세사리가 힘들다면 버프로 라도
(상대방도 물론 그만큼을 상쇄시키는 버프가 있지만).
워록... 그라나도에서 명실공히 최강의 데미지 딜러라고 명기되어 있습니다.
그런 워록이 방어력 앞에 무릎을 꿇는다면
그 상대방은 공격의 측면으로 봤을땐
정녕 제대로 상대할 계열이 없다고 봐야 맞습니다.
그렇기에
오컬티즘 어시스턴스 스탠스의 추가적인 상향을 요하는 바이고
,지금의 페널티를 그대로 껴안아도 좋습니다.
지금의 방어 체계를 깰 수 있는 대안을 주십시요,
다른 계열에 비해서 외면받는 매직 인핸스 먼트의
소폭 상향 (11렙 이상 관통, 공증, 추뎀 수치 추가 적용)을 요합니다.
그리고 쌍무기를 사용하면서
남들보다 두배나 더 들어가는 비용/노력에 비해 반으로 깎여버리는 옵션들...
예)증공등+증인추 >> 공등/2, 인추/2/2(대인전 시) 에 대한
약간의 보상 옵션(쌍팔찌의 공명 옵션?)도 고려해 주시고요.
뭐 기타 팔찌 -공등도 이 기회에 해제 건의를?
이기적인 주장인 것 같지만,
오컬티즘 어시스턴스의 페널티로 인해 비 실전화 되어가는 현실과
현재의 방어 체계를 뚫을 공격적인 수단이 너무 부족하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악세사리나 추가 공증 아이템의 고려가 없다고 했을 때
디버프 외 버프로서 공격력을 상향시킬 수 있는 예에 대해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여러가지를 들어 봤습니다.
물론 다 적용된다면 절대 무적의 괴물이 탄생할런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중에 일부만이라도 적용되서
공격과 방어가 대등한 수위를 이룰 수 있다면
공수 양면의 측면에서 의욕적인 상승과 대치가 이뤄 질거라고 봅니다.
그럼 이만 건의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