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틀전인가? 퀘스트를 하다가 여전히 한계에 부딧쳐서 결국은 짜증이 났던 감정에
글을 올렸더니 많은 사람들이 열폭을 하더군요 ㅋㅋ
댓글이 11개 달렸던 것을 봤을 때, 벌써부터 기존유저들이 욕좀 했구나 싶었죠.
그 댓글 중 한두명만이 제가 말한 요점만을 눈치채며 댓글작성해주셨습니다.
나머지 분들은 복귀유저중 한명인 제가 왜 그런 글을 작성햇는지 전혀 모르시더군요 ㅋㅋㅋ
눈치가 없으신건지.. 마지막의 막말에 눈이 뒤집혀지신 건지..
그럼 이만 각설하고, 냉정하게 이야기 합시다.
저 역시 그라나도를 아직까지 좋아하고 있습니다. 이런 게임 시스템.. 다른 게임을 눈씻고 찾아봐도
이런 게임 없습니다. 굳이 말 안해도 잘 아실 거라 믿습니다.
게임을 하는 사람들 모두가 레벨업을 계속 하며 쟁을 즐기고.. 이런 사람들만 잇는게 아닙니다.
템에 의한 욕심이 거의 없고, 엔피시 영입을 해서 키우는 재미를 가진 사람들이라든지
코스튬을 맞추는 재미라든지.. 저와 같은 부류가 있기 마련 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분명 있습니다.
뭐 사냥하고 돈 벌어서 템 맞추면 되지 않느냐..
게임을 그렇게 11년간 해보세요.. 재밌나...... 사냥 지겹습니다..
그나마 그라의 장점이 킵 시스템때문에 제가 그나마 조금씩 했던 겁니다..
그 외 리니지, 리니지2, 아스가르드, 라그하임, 여러 게임 등등.. 지겹도록 많은 온라인게임 해봣지만
유일하게 지금까지 하는게 그라 입니다.
여튼, 저는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지 않는 때가 07년 때였고
08년도에는 뜨문뜨문 즐기다가 그해 접게 되었죠.
그런 유저가 지금까지 계속 즐겼던 유저와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 합니다.
단순히 가렙19 베테랑 캐릭터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을 보면 답이 없네요..
여튼, 이 게임을 좋아한 저로서 이번 패치는 새로운 캐릭터라는 것에 대해 많이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해보니... 가자마자 죽네요..
아무리 컨트롤을 해본다고 해도 아이템의 한계에 부딧치기 때문에 별 도리가 없었습니다.
이 게임을 죽어라 하지 않고, 간혹 접속해 즐겼던 제게 이번 패치는 너무 벽이 높앗습니다.
광고로는 복귀유저들을 위한 어쩌구 해놓았으면서.. 정작 퀘스트는 복귀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라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기존 유저들이야 모르죠.. 모든 사람들이 개구리 올챙이시절 기억하는 건 아닙니다.
하물며 사이버공간에서 복귀유저들의 마음을 알고 있는 기존 유저들이 몇이나 되겟으며
그라나도는 기존 유저들을 더 잡고 싶어 할 것 입니다.
그래도 대거 패치를 했고, 복귀유저들도 잡고 싶다면 퀘스트 난이도도 설정해야 했습니다.
복귀유저들을 잡고 싶었기에 이번 패치에 발레리아 캐릭터를 영입할 수 있게 패치 한 것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