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 판정에 대한 건의 입니다.
사실 예전에 그라를 하다가 지금은 하지 않는 친구와 얘기를 하던 중에 생각이 들어 글을 씁니다.
전부터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적응된 부분입니다만...
그라는 어째서 스킬을 쓰면 공격자와 방어자 캐릭터가 둘다 무적상태에 들어가는건가요?
1:1 격투게임도 아니고, 턴방식 RPG게임도 아닐텐데 말이죠.
상태이상에 걸려서 반격을 못한다면 이해합니다.
경직 시스템이 있다면 그것도 이해할만한 것이죠.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공격자와 방어자 둘 다에게 제 3자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격자를 도와서 방어자에게 추가적인 데미지를 계속 넣어준다거나
방어자를 도와서 공격자를 공격해 공격자의 공격을 끊어주고 반격을 넣는다거나 하는건 불가능 한가요?
마법을 쓸때도 마법을 맞으면서 공격을 넣는다던가 말이죠.
그런데 이런것들 중에서도 가장 이상한것은
넉백 중에는 추가적인 스킬데미지를 넣을 수 없는것과
상대방이 일어나는 중엔 무적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격투게임인가요?
누웠을땐 평타나마 들어가다가 일어나는 중엔 공격이 아예 불가능하다니...
그래서 한방에 죽이지 못하면 자신이 죽는 불합리한 사태가 발생하고
한방에 쉬이 죽지 않는 나르 같은 튼실한 몸을 가진 캐릭터들이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타겟팅한 상대가 스킬을 쓸때 타겟팅 자체가 풀리는 경우가 있던데. 이런것도 좀 고쳐졌으면 하네요.
그리고 게임 방식이 타겟팅 방식이라면 콜로니 전에서 안그래도 작은 캐릭이 계속 움직이니 클릭하기도 힘든데
탭키 같은 걸로 자신의 앞에 보이는 캐릭터를 순차적으로 자동타겟팅 지정이 되도록 할 순 없나요?
찍히지도 않는 캐릭터 계속 찍으려고 마우스로 헛손질하다가 죽는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르네상스 이후 개념패치가 지속적으로 단행되고 있기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