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 감각이 형편없어서 디자인 공모는 불가하겠지만 작년에 일본 케릭 공모에서 아소카가 나왔듯이 어느정도 한국적 케릭이 나와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천편일률적인 격투가 케릭의 백호가 있지만 스토리도 급조된 느낌이고 그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케릭으로는 왠지 미흡한 느낌이 많은게 사실일 겁니다.
우리나라하면 기본적으로 떠오르는 무기는 아마 활일겁니다.중국이 우리를 비하하며 부른 동이족이란 말도 활잘쏘는 동쪽 오랑캐란 의미였으니 우리민족을 상징하는 무기로써 활의 위상은 결코 낮지 않을겁니다.하지만 그라에는 이미 석궁 케릭이 있고 또 무기가 활이 나온다면 좀 그렇겠죠.석궁용 볼트랑 화살이 따로 존재하는것도 낭비고요.
활 다음으로 생각할수 있는 무기는 세계최초의 다연발포 신기전이 아닐까 봅니다.뭐 신기전이란 무기가 들고 다니는 휴대용 무기는 아니었지만 그라의 세계에서는 클레어랑 호세가 대포도 들고다니는데 휴대용 신기전이 나온다고 이상할것 같진 않아보여요.무엇보다 석궁녀 칼리랑 탄환의 호환성도 생기고요.
스토리는 해적들이 판치던 시대이니 당연히 인신매매나 노예매매도 횡횡하던 시절이고 해적 소탕및 노예매매로 끌려가게된 동양인들을 구출하려 해적들과의 전투중에 신대륙까지 해적 소탕을 온 조선의 장수정도.....
스토리가 겉도는 동양계 케릭들과의 해적소탕 스토리랑 해적 케릭인 아델리아와의 오해와 화해 뭐 그런 스토리를 구상해볼수있을거 같구요.
그리구 왠만하면 요번 케릭은 좀 남자로 만듭시다.저두 남자지만 너무 남케가 부족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