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오픈베타때 해보고 작년 말부터 다시 시작한, GE를 정말 사랑하는 유저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수많은 온라인게임을 해왔고 지금도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왜 GE는 뜨지 못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GE는 정말 시스템도 괜찮고 캐릭터 디자인도 무척이나 예쁩니다(여성유저로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
특히 3명의 캐릭터를 한번에 사용한다는 점은 다른 게임들과는 다른 신선함을 주고, 게임의 배경을 개척시대로 잡아 검과 총의 괴리감이 없게한 점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제 단점을 잡아보겠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캐시 시스템에 관한 점입니다.
캐시란 것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로 하여금
강압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지르게' 만들어야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게임과 비교해서 GE는 승급서와 강화촉진,안정제, 신비한 가루 등의 좋지 못한 캐시 상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씩 생각하는 바를 말하겠습니다.
1. 승급서
위에서 언급한 자발적인 구매가 아닌 구매 하지 않으면 게임 진행이 되지 않는 강압적인 형태의 상품입니다.
점점 많은 유저들에게서 끊임없는 반발을 사게 됩니다.
차라리 게임상에서 특수한 조건을 충족시킬 경우 승급이 가능하거나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신비한 가루 ( 스탠스 구입시 )
위의 내용과 같습니다.
3.강화 촉진, 안정제
이런게 있는 게임은 많습니다만 GE에서 잘못된건 너무 강화를 부각시킨다는 것입니다.
저번에 한 업데이트에서 강화시스템의 변경에 따른 유저들의 반응은 대다수가 돈벌려고 수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안정제 갯수에 따른 강화 실패확률 감소라는 것은 '좀더 좋은 템을 가지기 위해선 돈을 더 써야한다' 라는 말을 돌려말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강화라는 것은 말 그대로 운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화가 성공하면 많은 사람들이 축하하고 실패하더라도 게임하던 중의 추억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촉진제나 안정제 갯수를 늘려 고강의 아이템을 얻는다는 것은 게임의 재미중 하나인 강화를 죽이는 일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돈을 엄청써서 확률을 90퍼 이상으로 맞췄는데 실패를 하거나 하면....)
촉진제는 없애고 안정제는 보통의 안정제와 같이 소실 방지의 기능만 하게되었으면 합니다.
GE 캐시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은 이런점입니다.
홈프리미엄에 따라 더 좋은 던전에 들어갈 수 있다거나 하는 것 또한 좋지 않다고 봅니다만 이건 다음 글에서 언급하겠습니다.
현재의 캐시템 이런식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승급서, 신가, 강촉 - 삭제
강화안정제 - 말 그대로 안정시키는 역할만.
코스튬 상자 - 복불복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멋진 아이템이라 생각합니다.
팻 - 좋다고 생각합니다. 팻의 먹이는 게임상의 음식같은걸로 대체해주셨으면 합니다.
코스튬과 던전입장관련은 다음글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