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유저들을 위한 인게임 대폭 업데이트를 진행함과동시에,
신규 서버를 1개 추가하고, 서버를 통합한다고 들었습니다.
인게임 대폭 업데이트라..
오픈베타때부터, 그라나도는 독특한 게임성과, 높은 그래픽 대비 좋..좋은 최적화(?) 로 승부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독특한 게임성 이라면, NPC 영입, 캐릭터 조합, 배럭 등등..
여러가지 시스템이 될 수 있겠지요,
높은 그래픽 대비 좋은 최적화라면, 이것도 역시 그라나도 엔진의 특장점이자,
저에겐 그라나도를 플레이해온 이유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독특한 게임성은 이제 한물 갔다고 봅니다.
지금 현재 그라나도에스파다의 독특한 게임성은,
비주류와 주류로 나뉘어진 60명이 넘는 NPC, 비주류와 주류로 나뉘어진 수많은 스탠스로 인해 변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생각입니다.)
그렇다면, 게임 자체의 색깔이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그라나도에스파다는,
특유의 높은 그래픽과, 좋은 게임성을 가지고있다고생각합니다.
하지만, 2.0 (바하마르 업데이트) 버젼 때부터, 점점 게임의 색깔이 사라져가고있다는 생각을 많이 받습니다.
게임은 유동있게 흘러가야합니다.
지금의 그라나도는, 빨간색 아니면 검은색같습니다.
두가지 색 이외의 여러가지 컬러도 많은데 말입니다.
,또한 이렇게 게임 자체가, 한자리에 머물러있게되면, 초보유저들의 진입층과, 복귀유저들의 진입문턱도 높아지기 일쑤라고 생각됩니다.
그라나도에스파다의 독특한 게임성,
그 독특한 게임성을 살리는 방법은, 제가보기엔 먼곳에 있지 않습니다.
과연, 무엇때문에 비주류 - 주류 캐릭터, 스탠스로 게임이 정해졌을까요?
그라나도에스파다는, 3.0 이후부터 새로운 NPC 를 추가하고, 새로운 스탠스를 추가할때마다,
항상 이렇게 언급하곤 했습니다.
"그라나도에스파다 의 제일큰 현재의 목표는, NPC 등등 (스탠스 포함..) 의 각각의 특성을 살리는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어느정도 밸런스 문제도 해결될것이고, 게임의 컨텐츠도 향상될것이다."
하지만, 그라나도에스파다의 3.0 업데이트 이후 일지를 보면,
캐릭터 발표 -> 신규스탠스 발표 -> 테스트서버 , 본서버 적용 -> 신규 코스튬, 그리고 신규 떡밥 -> 사기라고 불리운 캐릭터 하향 -> 밸런스 조정 -> 캐릭터발표...
이런식으로 진행되어왔다고 보아집니다. (물론 제 시각에서요..)
이렇게, 그라나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목표였던 각각의 특성을 살리는 것은 , 3.0 이후에 발표된 익스스탠스, 신규 캐릭터 그리고 상향과 하향의 연속, 떡밥의 연속으로인해, 사실상 실패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왜 그라나도는 밸런스 - 신규 캐릭터 - 신규 스탠스 에 3.0 이후부터 목매달아왔던걸까요..
물론, 뭐 이건 불평할수도 없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초기에는 좋은 취지로 시작된 , '대규모 업데이트' 였으니까요,
하지만, 그라나도는 , 3.0~3.5 에 기본적인 클래스의 신규 스탠스를 추가하고, 여러가지 인던과, 여러가지 캐릭터를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사이에 , 주류 캐릭터들의 하향과 재상향, 그리고 비주류 캐릭터들의 상향과 하향 등등.. 여러가지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3.0 이전에 , 유저들이 가장 많이 주장해왔던, 게임 컨텐츠의 개발은, '3.0 대규모 업데이트' 에 의해 무너졌습니다.
물론, 3.0업데이트에 추가되는 신규 스탠스를 지지했던 한 사람으로써, 이런말을 할 자격은 , 코털만큼도 없다고 생각되지만, 지금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그라나도는 왜 하필, 3.0 시즌에 , 밸런스 조정에 열을 기울여야했을까.. 하는 의문도 드는게 사실입니다.
물론, 3.0때, 신규 지역 (신규 대량 콘텐츠) 이였던, '에라크' 와 '에라크 라인업 스토리' 가 함꼐 추가되어, 꼭 게임 컨텐츠의 추가가 없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3.0 에라크 이후, 그라나도는 , 매우 긴 터널에 발을 디딛게 되죠,
3.5업데이트까지, 여러가지 인던이 추가되면서, 잠깐잠깐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인던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시장 경제의 몰락과, 기존 템들의 가치 하향되었습니다.
그것은 겨우 시작이였죠,
인던에 의해, 시장 경제가 저조세를 보이자,
그라나도에스파다는 , 그떄당시 추가되었던 '대규모 보상'을 목표로 했던 인던의 진입장벽을 높였으며, 여러가지 보상을 축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축소하지않았어도, 인던의 무차별한 대규모보상으로 인해, '대규모 보상' 을 목표로 했던 인던의 가치가 점점 하락되었으며, 거기에 여러가지 보상을 축소한게 더블효과를 보아, 시장경제의 몰락을 더욱 심화시켰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라나도는 이때쯤, 신규 등급의 상위 아이템이나,
아이템 자체의 구조조정을 통하여, 시장 경제의 자리를 어느정도 묶어놓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라나도는, 그 이후에도, 여러가지 코스튬, 캐쉬아이템, 인던, 밸런스조정에 열을 쏟아부으며, 여러가지 신규 업데이트의 뒤에 가려진 시장 경제의 몰락과, 빠져나가는 여러 코어 유저들을 못보았다고 생각됩니다.
뒤늦게, 신규 지역 (카스티야) 을 추가함으로써, 게임의 컨텐츠를 추가하고, 시장을 원상복귀시킬려고 노력했으나, 시장을 원상복귀 시키기엔 너무 늦은타임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카스티야가 추가되었을때만해도,
시장에선 이런 상황이 계속되었기때문이죠,
1.인던에 의해, 여러 고가 재료아이템, 100레벨 아이템들의 무차별한 방출
2.재료아이템의 하락이 이어지자, 아이템가격도 자동적으로 하락.
* 거기에 추가적으로, 중간에 진행되었던 밸런스 작업으로 인해, 몇몇 장비아이템의 특수에 반해, 비주류 캐릭터들의 장비아이템은 끝없이 하락되는 상황이 표출됨.
3.아이템 가격을 조정할 수 없게 되자, 잘나갔던 아이템 (서석, 장총, 권총등등..) 의 가격은 끝도없이 내려가게 된다.
*거기에 또 추가적으로, 진행된 밸런스 작업으로 인해, 팔려는 물건은 많은데, 요구하는 사람이 없자, 물건의 가격은 자동적으로 추가하락.
4.가격이 하락되자, 자동적으로, 원래 고가였던 아이템들이 가격이 터무니티없이 내려감.
5.아이템의 가치가 떨어지고, 자동적으로 비스의 가치도 떨어졌다. 하지만, 비스는 더이상 돌지 않는다.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앞으로 더욱더 떨어질 장비템의 가격을 기다림과 동시에, 인던 등등으로 벌어들인 수입은 지갑에 꽁꽁 묻어놓으며,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다른 아이템을 사거나, 접어야 하는 입장에서, 자신의 장비템이 팔리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어, 게임 시장의 정체가 더욱더 심화됨)
6.거기에, 게임내 패치로 인해, FESO 등등을 얻을 수 있는 , 기본 원천 자체가 점점 사라지자, 비스 - 아이템 거래가 아닌, 매X아 (현금거래사이트) - 비스 를 통해, 아이템이 현금과 거래됨으로써, 비스의 존재 가치는 점점 하락된다.
처음 얘기했던건, 게임 특성상 문제였는데,
이상하게 시장 경제 얘기로 옴겨왔네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걸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1. 게임의 특성을, 잘 살릴수 있는 시스템을 개편하거나, NPC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게임 자체를 전면 개편한다.
2. 시장의 경제가 돌 수 있도록, 서버통합 마켓을 유치하거나, 새로운 아이템들을 추가시켜, 시장에 윤활유가 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추가한다.
P.S) 개인적인 생각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