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크 두개의땅에서 사냥하다보면 대부분의 목적이 룬이다 보니 룬을 주는 웨어베어만 골라잡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이렇게 곰만 골라잡으면 코볼트나 웨어울프들은 계속 쌓이기만하고 그 녀석들이 바글바글계속 돌아다니니까 채널자체에 렉이 생기거나 몹이 몰려서 죽는분들도 생기고요. 깔끔하지 않아 어지러워서 사냥할맛이 안나기도하고 이것저것 불편한 점이 참 많습니다. 이것때문에 사냥하다가 실랑이가 벌어지는 것도 한두번도 아니고요. 엄연히 모두가 함께 사냥해야하는 곳인데 몇명의 개인적이익을 위해 이런 불편을 초래하는 현상이 에라크가 패치된후 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오고있잖습니까.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한가지 방법을 건의하고자합니다. 방법은
아이템 드랍방식을 기존의 개별적 아이템드랍에서 패밀리별 아이템드랍으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에라크의 몬스터들은 오거들을 제외하고는 전부 웨어베어1마리에 2~3마리의 코볼트나 웨어울프가 붙는식의 몬스터패밀리형식으로 리젠됩니다. 이를 이용하여 이 패밀리에 속한 몬스터가 죽을때 드랍되는 아이템이 바로 드랍되지 않고 축적되었다가 패밀리의 모든 구성몬스터가 죽을때 한번에 드랍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웨어베어 슬레이어/코볼트 크러치/코볼트 스카우트/코볼트 스카우트] 이렇게 이루어진 한 패밀리를 스카우트>스카우트>크러치>웨어베어 순으로 사냥하게되면 모든템이 축적되었다가 웨어베어가 죽을때 한꺼번에 드랍되는 방식입니다. 물론 웨어베어>스카우트>스카우트>크러치 순이 되어도 패밀리의 마지막 몬스터인 크러치가 죽는순간 한꺼번에 드랍되는겁니다. 이런 방식으로 아이템이 드랍된다면 지금처럼 웨어베어만 잡고 빠지는 사냥방식이 불가능함과 동시에 동일한 종류의 아이템은 겹쳐져 하나로 드랍되기때문에(예:로돌라이트(3))하베스트 시간도 단축되고 맵에 널부러지는 아이템의 갯수도 줄어들겁니다. 이때 아이템우선권은 몬스터를 잡은 가문에 유지되면서 드랍이 되어야겠죠. 또한 몬스터패밀리에서 같은 패밀리에 속한 몬스터들끼리 일정거리이상 벌어지지않도록 유지하도록하면 더욱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에라크사냥은 좀더 모두에게 편리하고 쾌적할 수 있게 정착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저분들 스스로 그렇게 해주시면 좋겠지만, 현재상황이 그렇지 못하니 시스템적 개입을 통해서라도 문제를 바로잡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그러시더군요 조합때문에 코볼트잡으면 효율이 안나오신다고요...그건 어디까지나 핑계일 뿐이죠 제가 아는 동생은 에라크사냥할때 코볼트 생각해서 일부러 조합에 한마리씩 광역캐릭하나씩 넣어서 다닙니다. 비록 주조합템이랑 다를지라도 돈들여서 장비마련하면서까지 코볼트처리한다고 광역하나씩 넣는 조합만들어서 에라크다닙니다. 이런 사람도 있고 또 그런식으로 사냥하다보면 아무래도 몇개라도 고대별오브 더 쓰게되는데 그런건 효율이 아닌가요? 자기가 조금 효율이 떨어지더라도 모두가 함께 편리하고 쾌적할 수 있게 조금 배려를 해주셔야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