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스티야 서버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한 유저입니다.
오늘 그라나도에 새로이 도입되었으면 하는 PK 시스템과 아이템에 대해 적어 내려가 보겠습니다.
사실 이 글은 예전 콜로니전 첫 개편때 한 번 올린 적 있는 글입니다.
우선 이 시스템을 '파벌 요원전'으로 임의작명하겠습니다.
현재 그라나도에 있는 파벌 시스템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한 시스템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이 시스템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각 파벌의 수장들 즉 시몬(공화파)이나 가브리엘라(왕당파)에게 파벌전 퀘스트를 받아 클리어 함으로써 '파벌 레벨'을 올리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나는 공화파... 시몬에게 간다 -> 왕당파 요원 1명을 PK해 오는 퀘스트를 수령한다 -> 전 맵을 돌아다니며 왕당파에 속한 당원 한명을 PK한다 -> 시몬에게 돌아간다 -> 경험치 카드와 빛나는 수정, 파벌 경험치를 받는다.
전쟁당이든 아니든 필드에서 PK하는 이유를 제공해 PK의 쾌감을 이끌어내어 플레이의 재미를 더하는겁니다.
그런데... 파벌 레벨이 뭐지? 올려서 뭐해? 귀찮게 퀘스트 받아가면서 PK해야 하나? 월드 크로스 PvP도 있는데 왜? 라는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떡밥이 필요합니다.
공화의 신념 Lv.1 : 공화 레벨 Lv.1에 발동. 구성 캐릭터들의 공격력이 1% 증가합니다.
구성 캐릭터들의 스킬 캐스팅 속도가 1% 빨라집니다.
구성 캐릭터들의 관통력이 1% 증가합니다.
구성 캐릭터들의 스킬 데미지가 10% 확률로 크리티컬 데미지로
들어갑니다.
공화의 신념 Lv.10 : 공화 레벨 Lv.10에 발동. 구성 캐릭터들의 공격력이 10% 증가합니다.
구성 캐릭터들의 스킬 캐스팅 속도가 5% 빨라집니다.
구성 캐릭터들의 관통력이 2% 증가합니다.
구성 캐릭터들의 스킬 데미지가 10% 확률로 크리티컬 데미지로
들어갑니다.
왕당의 가호 Lv.1 : 왕당 레벨 Lv.1에 발동. 구성 캐릭터들의 방어력이 1% 증가합니다.
구성 캐릭터들의 최대 체력이 1% 증가합니다.
구성 캐릭터들의 면역도가 1% 증가합니다.
구성 캐릭터들이 10% 확률로 피격데미지의 50%를 반사합니다.
왕당의 가호 Lv.10 : 왕당 레벨 Lv.10에 발동. 구성 캐릭터들의 공격력이 10% 증가합니다.
구성 캐릭터들의 최대 체력이 5% 증가합니다.
구성 캐릭터들의 면역도가 2% 증가합니다.
구성 캐릭터들이 10% 확률로 피격데미지의 50%를 반사합니다.
조금 더 재미있게 파벌을 하나 더 추가해봅시다.
버론의 의지 Lv.1 : 버론 레벨 Lv.1에 발동. 구성 캐릭터들의 크리티컬 데미지가 1% 증가합니다.
구성 캐릭터들의 체력 회복속도가 1% 증가합니다.
구성 캐릭터들의 스킬 쿨다운 속도가 1% 감소합니다.
구성 캐릭터들이 10% 확률로 스킬데미지의 50%를 체력으로
흡수합니다.
버론의 의지 Lv.10 : 버론 레벨 Lv.10에 발동. 구성 캐릭터들의 크리티컬 데미지가 10% 증가합니다.
구성 캐릭터들의 체력 회복속도가 5% 증가합니다.
구성 캐릭터들의 스킬 쿨다운 속도가 2% 감소합니다.
구성 캐릭터들이 10% 확률로 스킬데미지의 50%를 체력으로
흡수합니다.
버론이야 뭐 있던 시스템이니 조금만 수정해서 파벌 요원전 시스템에 도입하면 재미있어질 것 같습니다.
명작 RPG의 재탄생! 르네상스!
효과를 좀 멋잇게 넣어봅시다.
공화의 신념 Lv.10 - 캐릭터 식별 신호에 노란 총,칼 모양의 이펙트가 뚜렷해집니다.
왕당의 가호 Lv.10 - 캐릭터 식별 신호에 파란 방패 모양의 이펙트가 뚜렷해집니다.
버론의 의지 Lv.10 - 캐릭터 식별 신호에 붉은 해골 모양의 이펙트가 뚜렷해집니다.
그 밖에...
파벌 요원으로 임명되면 마을과 유료던전 외 모든 필드에서 타 파벌 소속 당원 및 파벌 요원을 모두 적으로 인식합니다.
파벌 요원으로 임명되면 각 수장들에게 특정 퀘스트를 받지 않아도 타 파벌 소속 당원 및 파벌 요원을 PK할 시 상대 파벌 레벨에 따라 일정량의 파벌 경험치를 획득합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그라나도의 재미가 몇배는 뻥튀기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근거 : 아이온(천족vs마족), 월드오브워크래프트(호드vx얼라이언스)
인기 있는 게임의 사례입니다. 사람들은 반복적인 것에 금방 흥미를 잃고 질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반복적이지 않은 반응의 유저끼리 싸움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결투장), 철권,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카오스, 파이트 오브 캐릭터)
(공통점 : 유저간 결투)
모두 현재 국내에서 인기를 달리고 있는 게임들입니다. 아이온이나 WOW같은 경우는 이미 전세계적이구요.
그라나도는 고렙이 저렙 죽일 때 1초도 안걸린다. 저렙들 자꾸 죽어나가면 어디 유저가 붙겠냐?
타 게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들 저렙때 죽어가면서 이를 악물고 고렙까지 길러냅니다. 나도 꼬장부리고 싶어서...
그라나도는 아이템 공/방등제 때문에 돈 잘버는 집권당이 더 세질게 당연하다 결국 격차만 더 벌어질거다.
시스템 개혁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 것도 대규모의 개혁이 필요합니다.
-> 공격등급 방어등급간 차이로 인한 데미지 격차가 줄어듭니다. (공격력과 방어력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방어구에 방어등급 옵션보다 방어력 옵션이 더 효과가 좋아지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 소모 아이템 사용의 쿨다운 시간을 적용합니다. (물약 난사가 불가능 해지기 때문에 치고 빠지는 식의 전투다운 전투가 성행하게 됩니다.)
-> 모든 보스몹 및 캐릭터의 공격데미지가 소량 감소합니다. (원샷 원킬의 허무하기 그지 없는 전투가 좀더 전략적으로 변모합니다.)
-> 엘리트 르 노와르, 그리크 크로마 등의 아이템 획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누구나 고 방등의 방어구를 착용할 수 있게 됩니다.) 대신...
엘리트 르 노와르 -50% 확률로 넉백 무시- 아이템이 추가됩니다.
(스킬에 맞아도 50% 확률로 넉백 및 다운 안됨)
엘리트 르 노와르 -다운 회복속도 50% 상승- 아이템이 추가됩니다.
(넘어졌을 때 더 빠른 속도로 일어남)
엘리트 르 노와르 -체력 회복속도 50% 상승- 아이템이 추가됩니다.
(체력 획복 턴 속도 감소로 인해 물밀듯이 차오름)
엘리트 르 노와르 -피격 데미지의 5% 반사- 아이템이 추가됩니다.
(평타 및 스킬 데미지의 5%를 무조건 반사)
특수 기능이 고정적으로 붙어있는 아이템이 추가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것은 무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서펜트 라이플 -30초간 출혈- (평타 및 스킬 사용 시 100%로 출혈 상태를 일으킴. 퍼스트 에이드에 있는 스킬을 통해 회복 가능)
여왕의 검 -원거리 공격- (평타 및 스킬 등 모든 공격시 단거리 공격에서 권총 사거리의 원거리 공격으로 기공파를 날리는 공격을 합니다.)
엘리트 데몬 슬레이어 - 드레드 웜- (모든 공격시 일정 확률로 5레벨의 드레드 웜을 사방으로 발사합니다.)
모든 속성 무기의 속성공격 데미지가 지능에 영향을 받습니다. (헬스핏, 와스프 등)
특수기능을 가진 무기와 방어구를 대거 추가해 다양성을 더 광범위하게 넓히는 것입니다.
(위 처럼 예를 올리긴 했지만 제 생각에는 무기 공모전을 통해 올라온 무기들을 디자인으로 새로운 이름을 추가해 새 아이템으로 출시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다시 파벌 요원전으로 넘어가봅시다.
새로 추가된 카스티야 지역 대륙 중심부에 무법도시가 추가됩니다. 마을임에도 불구하고 타 파벌과 전투가 가능하며 지나가는 무법자 npc에게 일정량의 비스를 지불하여 펫처럼 끌고다니며 서포트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쯤으로 마무리 하며 마지막으로 할 말을 남기겠습니다.
요즘 대세는 Player vs Player와 다양성을 통한 각자의 개성 확립입니다. 제가 이 글을 통해 건의하는 시스템은 그라나도가 요즘 대세에 잘 따라가 명작 게임이 되서 게임 랭킹 1위를 노려볼 수 있는 발판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아이온의 PK, 던전앤파이터의 다양성 이 모두를 그라나도를 통해 접하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내년에는 그라나도가 랭킹 10위 안에 들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