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김지영님 건의에 리플로 쓰다가 너무 길어져서 별도의 건의로 등록 합니다.
김지영님 건의 :
http://ge.hanbiton.com/Comm/Recom/View.aspx?post_key=95410&
첫번째로, 근본적인 비스 인플레가 발생한게 매주 댓가없이 서버에 콜로니 전으로
비스가 생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 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콜로니 전에 들인 노력을 무시하려는게 아니라 제가 언급하는 댓가 라는 것은
그 가격이 얼마가 됐는 보상이라는 명목을 달고 있지만
[아이템을 NPC상점 판매해서 비스를 얻었다]와 같이
상호 교환 댓가가 아닌 비스가 생겨나고 있고
이 것이 장기간 누적되면서 비스 인플레가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 보다 이 문제는 콜비가 페소로 지금 되던 때는 발생하지 않았었습니다.
페소의 경우, 차라리 거대 당이 독점 하는 것은 별로 문제가 안되지 않을까 합니다.
페소가격이 오르는 것은
모든 유저가 일반 유저가 구매한 페소를 환전하는데 몰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니까요.
콜비를 페소로 주는 경우,
상위 유저들이 일반 유저의 페소를 굳이 웃돈 비스를 주고 사려하지 않을테니
페소 가격이 안정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두 번째로, 현재 최상위 아이템이 평준화 되어 감에 따라
이미 상위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실제로 비스 소모의 필요성이
낮아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여름 부터 신규 상위 무기 및 방어구 투입에 대해 업데이트 정보만 퍼뜨리고
실제로 투입된 것은 그리크 크로마 방어구, 카스티야의 운명 2종류 이며
그나마도 최상위 레이드인 혼돈의 탑에서
완제 드랍도 아닌 룰렛을 통하여 레시피만 나오고 제작을 위해서는
5강 엘르노 혹은 7강 엘르블을 2개 깨뜨려야 합니다.
해당 방어구의 완제가 드랍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방어구의 우월성은 증명된 바 없으며
이미 최상위 템인 엘르노나 상위 템인 7강 엘르블을 굳이 결정체화 해 가며 만들 이유가 없습니다.
더더군다나 현재 대규모 패치가 장기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서
상위 컨텐츠를 즐기는 유저들의 층이 두터워지면서 최상위 장비를 획득하는 유저 또한 늘었고
최상위 장비의 개체 숫자가 늘어나면서
굳이 비스를 소모해서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레이드를 하는 등,
비스를 시스템으로 환원 하는 것 보다
이미 만들어진 고강화의 고 옵션 인첸트가 완료된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개인과 개인 사이 아이템과 비스의 교환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고강화 확률과 인챈트 확률의 체감 하락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결론적으로 시스템으로 환원되어야 하는 비스가
소모되지 않은 상태로 계속 누적되어 갈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된 것이지요.
물론 성수기 업데이트에 대해 계획이 있으시겠지만,
업데이트 되지 않은지 2개월이 넘은 업데이트 미리 보기와 같은 현재 상황은
이러한 악순환을 가속할 수 밖에 없지 않을가 합니다.
또 하나 지적 하자면, 최근 비스 회수및 인플레 감소 목적의 패치를
전체 유저 대상으로 하여 진행하셨습니다만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 합니다.
특히 강화된 아이템 판매 시 판매 금액을 일부 감소했다고 하고 원 상태로 되돌린 것이나
미션로비석 1일 1회 사용은 현재 비스 인플레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고 계시거나
파악하고는 있으나 페소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하여 차등 원인에 대해서만
수정을 진행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듭니다.
해결 방법이 무엇이든 부디 인플레 문제가 해결되고
새로운 업데이트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