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간 친하게 지내던 게임내 주변사람들 지금 아무도 게임 안합니다.
최근 2~3주 사이에 다들 접고 떠났지요.
저도 재미없어서 접을까 말까 고민한지가 한달이 다 되어 가는듯 하네요.
마켓 칩시세는 연일 하락세를 타고 있고. 최저가를 갱신하지 않으면 팔기조차 힘듭니다.
이는 제작을 하지 않는다는 소리지요.
악세사리 가격 역시 폭락합니다. 왜? 이미 다 만들어논 사람들이 팔아제끼고 있기 때문.
연일 상한가를 갱신하던 페소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게임 내에서 활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왜?
목표가 없기 때문이지요.
좋은 장비 높은 가렙 다 무슨 소용 있습니까?
내가 남들보다 강하다는 것을 뭘로 증명합니까?
온라인 게임은 무한 경쟁속에서 재미도 찾는거고 , 그게 과해서 폐인도 발생하는거고
그런 폐인이 많다는것이 게임이 재미있다거나, 중독성이 있다는 척도가 될텐데
지금은 경쟁하는 그런 재미가 사라졌네요.
뭘 위해서 게임해야 합니까?
거두절미하고,
선포시스템 돌려놓아주세요.
파벌이고 뭐고..
사람과 사람, 집단과 집단간에 파벌이고 동족이고 그게 다 무슨 의미가 있나요?
이해관계가 안맞고 뜻이 다르다면 비슷한 목적의 집단도 서로 다툽니다.
지금 시스템 대로라면 종교전쟁은 발발하지도 않았겠네요.
선포시스템 돌려놔주세요. 레알타드니 글라이슈테름이니 다 좋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