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를 하면서 의문점을 가졌던게
힐러 계열 NPC들의 직업스킬 '힐'입니다
공격 캐릭터들의 기본 동작이 타격이라면
이들의 기본 역할은 힐을 통한 HP 회복이 되겠는데요
이것을 왜 기본기능이 아닌 직업스킬로 가지고 있냐는겁니다.
힐의 효용도는 현 그라나도에서
1. 그라나도 초반
2. 킵 모드
이외에는 찾기 힘듭니다
그라나도는 포션 게임입니다. 중후반부에 갈수록 힐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데미지를 받게 되죠,
또한 그만큼 자신의 체력도 올라가고요.
하지만 힐의 HP 회복 능력은 50레벨에서 뚜욱 끊깁니다.
그나마 포션을 쓰지 못하는 월드PVP에서조차
퍼스트 에이드 스탠스의 큐어 올이나 매스큐어에 밀려 쓰질 않는 판국입니다.
현재 '힐'을 직업스킬로 가지고있는 NPC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카우트
현자 에밀리아
에밀리아
소호
바람의 소호
비키
(발레리아는 원거리 대량 회복이라는 이점이 있으므로 일단 논외로 치겠습니다)
모두 각자의 쓰임새가 있는 개성있는 NPC들임에도 불구하고
직업스킬은 모두 공통되고 기본적인 '힐' 입니다.
차라리 각 NPC들의 개성을 더욱 살려주는 직업스킬을 각각 추가하고,
힐은 킵 모드시 자동 발동되는 기본 기능으로 넣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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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현 상황에서 이들의 직업스킬 변경은
솔직히 말하자면, 이들 캐릭터들의 입지를 봐선 (비키 제외)
굳이 할 필요가 없는 패치라곤 봅니다만,
각자의 캐릭터의 개성을 잘 살려 더욱 재밌는 MCC 조합을 구성하자는 취지에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