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를 하는 유저로 매일 불만과 짜증만 글로 올리는 것이 뭔가 잘못된 거 같아 그라에 대한 평가를 않겠다 밝히고 좋은 점만 보려고 노력을 했는데..하늘도 무심하군요...
어제 방송 중에 바닐렛님께 "이 결정이 갑자기 정해진 것은 아니냐?" 했을 때 바닐렛님은 "얘기는 계속 나왔던 것이다" 그럼 납득이 안 가는 것은 화요일까지도 종방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 없었단 것입니다. 바닐렛님 방송 진행을 봐도 진행자 자신도 종방을 염두에 두질 않고 있음이 분명한데 문을 닫던 폐지를 하건 그건 IMC 마음이죠.
허나 그것이 삼성동 IMC 본사의 정수통을 바꾸는 것이든 모니터를 바꾸는 것이라면 상관을 않습니다.
이건 대유저 서비스를 갑자기 여론 수렴도 없이 중단한단 것인데 어느 게임사가 이렇게 대유저 서비스를 하루아침에 없앱니까? 최소한 1개월 길게는 6개월의 시간을 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사내에서 서비스 중단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어제 서비스 중단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나왔다면 최소 1개월 정도는 공지를 하고 여론을 수렴을 해야지 무슨 발톱 깎듯이 금요일에 서비스 중단합니다?
유저가 발톱보다 못합니까?
그냥 서비스 싹뚝 자르면 "아~ 네 잘하셨어요!" 그럴 줄 알았습니까?
국내 유일무일한 유저들과 게임사의 소통 서비스인 GM 라디오 방송 서비스를 중단하면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결재권을 갖으신 임원진들께선 다시 한번 심사숙고 하셔서 유저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질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