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팀 버프가 유저 공모까지 하면서 만들었으며
동참하여 의견을 반영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었는데
완전히 리뉴얼 해버린다는 것에 약간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모두가 원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간다면 더 좋겠지만 말이죠.
앞으로 패치될 내용을 보니
운영진의 기준에 따라 캐릭터 그룹으로 묶고
각각의 타이틀에 따라 팀버프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성능은 둘째치더라도
그라나도 세계관의 전체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타이틀에 맞게 캐릭터를 배분할 수 없을까요?
1. 바람의 소호
바람의 소호가 프리츠에게 카네이션 가져다 줘도
내 제자가 아니라며 안 받습니다.
즉 스토리상 인정하고 있는 무도가는
그라시를 비롯한 5명에게만 주어야할 듯싶은데
바소에게 격투스탠스가 있다고 무작정 무도가의 혼으로 넣으셨더군요.(바소에게 특혜부여?)
바소는 레어캐릭으로 소호의 연장선상에 있어야하는게 스토리상 적절하지 않나
강한 의문이 듭니다.
2. 장교의 사명
그라나도 엔피씨 중에 장교출신들 꽤 있습니다.
베르넬리, 가르시아, 커트, 에두아르도, 판필로 등
현직 장교만 따져서 장교의 사명이라고 했나요?
사명으로 따진다면 죽은 부대원의 비통함을 위해 장교직을 던져버리고 고군분투하는 가르시아가
오히려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예 지금 멤버는 둘 밖에 없으니 더 넓게 현역병으로 묶어서 솔저스피릿에 편입시키고
명칭을 적절하게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커트
삼각관계의 대상은 아닌데
출신이 운명적이라서 그 조합에 넣은 건지 궁금하군요
차라리 예전 팀 조합으로 두는 게 좋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밖에도 더 있겠지만
다른분들도 의견도 많이 있으니 저는 여기까지 건의하겠습니다.
예전에 폭주 에밀리아 나왔을 때 많이 느꼈지만
캐릭터, 아이템, 명칭 등 모든 것이
특정 개발자나의 기호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그라나도 세계관의 큰 줄기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