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쟁에서 제왕으로 군림하던 그랑마지만 앵벌도 쟁도 이도저도 아닌게 작금의 현실이다. 행잉가드만큼 패치가 많이 된 스텐스가 있었던가. 최근까지 상향의 상향을 거듭했지만 아직 그랑마의 길은 멀기만하다. 비슷한 컨셉의 캐릭터를 비교했을 때 앵벌은 알레,끌로드,아소카에 압도적으로 밀리고 쟁은 아소카와 비교했을 때 나름 비슷한것 같긴하다. 행잉가드 자체의 문제점이긴 하지만 행잉가드를 쓸 수 있는 다른 캐릭터들은 얼마든지 대체할 스텐스가 있기에 행잉가드로만 먹고 살아야하는 그랑마에겐 좀 더 다른 해결점이 필요한듯 싶다.
그래서 생각한게 직업스킬의 교체이다.
프로보크가 사냥용으로 나쁜 스킬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다고 느끼기엔 무리가 있다. 방패캐릭터로 해야 할 레이드탱을 그랑마로 할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랑마의 직업스킬은 좀 더 공격적인 버프일 필요가 있다.
1.제왕의 분노
:일정시간 체력을 줄이고 공격력을 상승시킨다. 체력이 높은 그랑마이기에 이정도 패널티는 감수되어야 한다고 본다.(11렙 공등+!, 방등-1)
2.언터쳐블(untouchable)
:범접할 수 없는 개척왕의 위엄으로 일정시간 상대의 스킬을 봉쇄한다.(셀바의 로테이션을 생각하면 될듯.)
3.그레이스 오브 이지스(grace of aegis)
:최강의 방패 이지스의 은총을 입어 1회에 한정 상대의 스킬을 맞아도 넉백이 되지 않는다.(데미지는 그대로)
쿨타임은 길게.(11렙 방등+1)
4.시련의 응보
:과거에 겪은 시련을 응축한 복수의 칼날을 드리운다. 1회 한정 스킬데미지 1.5배 상승. 역시나 쿨타임은 길게.(11렙 공등+1)
예전의 포스만큼은 아니여도 너무 죽어가는 그랑마를 보니 측은한 생각에 몇자 읊어봅니다~
아니면 행잉가드가 아닌 전용스텐스를 주던지. 설정상 최강의 인물인데 너도 나도 다 쓰는 행잉가드만 쓰기는 좀 아닌 듯 싶음. 한손은 거들뿐(..)의 애니메이션 뉴트럴포즈도 거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