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 미션 한정으로 물약사용에 쿨타임이 있었음 합니다.
물약이 쿨이 없으니 사실상 보스가 원킬을 내지 않는 보스 패턴 자체가 무의미하고
어느 정도 공략된 보스들이 다 재미가 없습니다.
그라 미션에서 탱커가 필수가된 이유도 보스 스킬을 버틸 수 있는 캐릭이 탱커 캐릭 밖에 없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결과로 유틸형 캐릭터들이 그라 내에 잘 없고 쓰이지 않는 것도 이런 상황에 기인한 게 아닐까요?
이제는 하드미션에서 종종 쓰이지만 오래동안 쓰이지 않던 이노발레,오르넬라 등이 있었고
보스를 느리게 하는 디벞을 가진 각종 캐릭들이 오래간 외면받은 것도 앞선 이유의 스노우볼이라 봅니다.
그라가 다양한 캐릭터들이 매달 나오는데 버퍼/디버퍼 캐릭들은 이제 과잉이라 봅니다.
물약사용에 제한을 하고, 탱이 없이도 어그로 핑퐁으로 공략이 가능하다던가
(좋지 않은 예이긴 하나, 예전 시계탑 퍼오넬 돌림탱)
다양한 유틸형 캐릭의 출시로 다른방식의 공략도 가능하게 한다면 그라 캐릭의 다양성이 더 높아질듯 합니다.
+
그라나도 평균연령도 훌쩍 올라버린 지금.. 원킬내는 패턴이 가득한 미션들은
유입되거나 연어한 사람들에겐 가혹한 패턴입니다. 기존유저들이 지켜주는 방식도 사실상 그라에선 불가하지요
작은 패치 하나를 시작으로 더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출시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