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퍼플 서버 2달째 플레이하고 있는 복귀 연어유저입니다!
퍼플 서버 통합이 진행되는 와중, 기다리는 시간에 짧게나마...
전반적으로 개선사항이 많이 보였는데, 그중에서 저와 당원들이 대화를 나누며 공통적으로 느꼈던 불편함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1. 전체적인 UI 개편
1-(1) `(~)키의 활용 : 장비 교체 (반지/무기)
`(~)키를 이용해 반지와 무기를 바꾸는 것은 정말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것이 에밀리아와 같은 여러 무기를 스왚하는 캐릭터들의 편의성에 대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스태프↔로드 혹은 로자리오↔로드, 마법서↔로자리오와 같이 무기를 변경해야 스탠스가 바뀌는 것은 `(~)키로 활용이 불가능합니다.
비상 상황시에 응대가 빠르게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손이 느린 탓도 분명 있겠지만, 약간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키의 활용도를 조금 더 높여 다른 종류의 착용 가능한 무기와도 호환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2) 인벤토리의 난잡함 (종추 무기와 여러 반지들)
(※ 사실, 종추 통합에 관해 적고 싶었지만, 여러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기존 유저와의 의견차가 분명히 존재하는 부분이라 과감히 생략했습니다.)
종추 통합이 불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적어도 캐릭터의 여유 장비칸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스탯에 포함이 되지 않는 부가 슬롯을 만들어 (ex. 해당 장비 슬롯에 작은 + 표시를 덧붙여 누르면 부가 슬롯 팝업) 각종 종추 무기와 해당 캐릭들에 필요한 링들을 보관 할 수 있으면 합니다.
즉, 해당 캐릭의 반지와 종추 무기들을 '해당 캐릭'에 보관하자는 취지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아이템 봉인하기의 색깔별 분류와 함께 좀 더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1-(3) 배럭모드 캐릭터 장비 슬롯 개선 (아이템 해제)
프리셋이라는 기능이 있지만, 수십개, 수백개의 캐릭에 모든 프리셋을 다 뚫을 수 없는 노릇입니다.
보통은 중요캐릭에 다들 프리셋을 뚫어 놓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최소한의 기능으로 아이템 전체 해제 혹은, 아이템 선택 해제 버튼을 추가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일일이 벗기기가 좀 까다로워서, 선택한 아이템을 한번에 벗긴다던가, 전체를 벗긴다던가 하는 기능이 추가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4) 채팅창 개선
현재 채팅창은, 전체/당/스쿼드/그룹/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용자 설정 슬롯을 하나 만들어서, 나열된 채팅 표시 목록 중 자신이 설정한 채팅만을 체크하여 볼 수 있게 해주시면 여러가지로 플레이 환경이 개선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 당 □ 스쿼드 √ 습득 아이템 □ 당원 이동 표시 ....
이런 식으로 체크했을 때, 사용자 설정 채팅창에는 당 채팅과 습득 아이템만 표시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1-(5) 주크박스 기능 개선 건의
이건 개인적인 건의 사항입니다. 제가 그라나도 BGM을 참 좋아해서 좋아하는 곡을 골라 자주 듣는 편입니다.
하지만, 너무 방대한 양의 BGM이 많은 나머지 원하는 곡을 찾기가 조금 난해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레 건의드려 보는데, 혹시 지역별로 나오는 BGM 분류나 곡 제목의 옆에 괄호로 해당하는 맵을 표시해주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바람이라.
1-(6) 부대지정 버튼 확장
현재 부대지정이 Ctrl + 1,2,3 까지만 가능하게 설정이 돼있습니다. 4,5,6 까지 조금만 더 늘려주시면 어떨까합니다.
로그아웃을 하면 초기화가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게임 특성상 여러 조합의 캐릭터가 있음에도 1,2,3을 매번 배치하기가 조금 번거로운 감이 있습니다.
1-(7) 전투 데미지 측정량
보스 체력바 왼쪽의 + 버튼으로 전투 딜 게이지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것을 상시 표기할 수 있는 체크박스를 옵션에 만들어 주실 수 있나 싶습니다.
개인 미션 돌때, 어떤 조합이 좋고 나쁘고를 체크 하고 싶은데, 간혹 안뜨는 보스들이 많기도 하고
스쿼드에 버퍼로 따라가면 딜 측정량 보기도 번거로운 경우가 꽤 있더라구요.
2. 일일 퀘스트의 간소화
현재, 일일 퀘스트가 너무,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1인 입니다.
아직 시작한지 2달 밖에 안되는 유저라 하드 미션을 많이는 못 다니긴 하지만, 그럼에도 미션까지 생각한다면 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갠미, 마성, 인피, 혼탑/하드혼탑, 루치하드, 타패, 지탑, 아포, 하포/왜곡, 로얄, 퀴니 등등등)
물론 그것을 함에 있어서는 본인의 선택과 감당이 필시 따르는 법이지만, 그럼에도 여러가지의 개선 사항이 필요해 보인다는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아래에 끄적여 보겠습니다.
2-(1) 키엘체
키엘체는 아티팩트의 우호도나, 저격수 베르넬리의 업적 보상, 경험치 카드 등, 여러가지 목적으로 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난이도(혹은 귀찮음)에 따라 너무 요구하는 것이 터무니 없거나 구하기도 힘든 재료 같은 것이 포함 되어 있어 진행하기가 어려운 퀘스트들이 몇몇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몇몇 조합 쪽으로만 우호도가 편중 되고, 결국에는 한쪽은 남게 되는 기형적인 구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연구소 외 몇몇 일퀘들의 개선 사항이 반드시 필요해보입니다.
하나를 예로 들자면, 평균레벨 그마 1~10 캐릭터들이 수두룩한 가운데, 저렙 던전에서 나오는 석탄 덩어리 200개를 매일 구하는 건 솔직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퀘스트용 아이템으로 습득을 하게 해준다면 또 모를까.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것에 비해 보상이 너무 터무니 없이 작다 생각합니다.
보상을 많이 바라는 것이 아니라, 과정과 재료와 노력을 간소화 해주는 것이 어떨까 하는 바람입니다.
2-(2) 베델 (에보라/파트라키온)
하루에 각 진영당 1회, 순은괴를 주면 추가로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토리 설정상 두가지 진영의 퀘스트를 동시에 진행하기 힘든 것은 알지만, 적어도 다른 내용으로라도 각 진영을 동시에 진행이 가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에보라하고 파트라키온을 한 뒤, 순은괴 주고 또 하다보면 진짜 까놓고 뭐하는 건가 싶습니다...
(사실 스토리 설정상도 동시에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게, 그전에 호넷 같은 벌한테 가죽이 나온다는 거 자체가 말도 안됨... 그러니 그냥 동시에 진행 가능하게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3) 아르모니아
딱 하나, 부상당한 기사단원 말 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곰한테 처맞고 있는데도 여기는 라티나의 상징이니 뭐니...)
2-(4) 일리시아
퀘스트 중에 간혹, 에보라(혹은 파트라키온) 수색대나 특정 이름만 잡는 퀘스트가 있는데, 물론 다른 퀘스트들에 비해 보상이 2배라고는 하지만, 시간은 4배가 걸리는 마법.
사실, 이건 제가 봐도 징징이긴 한데 조금만 조정 좀 해주시면..
2-(5) 아일리스
딱히 없긴한데, 얼른 아일리스 지역이 워프 프리패스가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3. 개인 미션 토큰
각 등급의 토큰 상점마다 일반 토큰으로 +토큰 교환 가능한 횟수의 상향이 필요해보입니다.
특히 6+ 토큰은... 한달에 2,500개로는 많이 부족한 감이 있는데 최소 3, 4000개 정도의 한도만 확보해 주시면 조금 더 악세서리를 수급하기 쉽지 않을까 합니다.
(※ 차라리 한도를 줄이고 주간 초기화를 하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 아닐까 생각도 드네요.)
사실 이부분은 루시아 상단 주화 상점과 같이 월 구매한도가 있는 상점과도 잘못하면 연관이 있을 것 같아 간략하게만 적어봤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실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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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두서 없이 끄적여보긴 했는데, 몇몇 부분은 징징글이기도 한게 작성한 제 눈에도 보입니다....만!
그래도 기존 유저의 영역에 어느 정도 지장이 없을 만한 부분으로 끄적여보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공감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자유롭게 댓글 달아 주시거나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천 한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