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건 : 강화 확률에 대한 고찰 및 강화 시스템 개편 제안
1.1. 현재 시스템 : 단일 아이템을 대상으로 한 확률 기반 강화/가공으로 정의되며 적용 대상은 아래와 같음.
- 무기
- 방어구
- 소캣
- 악세
- 인내심
1.2. 현재 강화 시스템의 논리
무기/방어구 강화 확률은 100%, 50%, 25%와 같이 강화 수준에 따라 반토막,
소캣 가공 확률은 촉매 투입에 따라 폭 넓은 범위의 확률 제시,
악세사리는 확률 제시도 없고 그냥 엿장수 맘대로,
2. 확률의 일반(요약)
2.1. 통계적(경험적) 확률
- 제품 100개를 만들어 검수한 결과 20개가 불량인 경우 통계적 확률로써 불량률 20%로 정의함.
즉, 정량적 실측을 기반으로 한 확률임.
2.2. 선험적(수학적) 확률
- 예시 : 정육면체 주사위 1개를 던졌을 때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확률은 '원하는 결과/경우의 수'로 1/6이다.
즉, 대상이 갖을 수 있는 모든 변수를 고려한 경우의 수 중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 확률임.
3. 확률 시스템의 오류
3.1. 일반적 확률 개념의 결여
게임 내 제시되는 확률의 개념은 상기의 통계적 확률과 선험적 확률 그 어느것과도 부합하지 않음.
3.2. 제시된 확률(수치)의 공신력 결여
표면적 결과는 성공/실패로 이분화 되므로, 제시된 특정 확률 값 반영 여부에 대한 유저의 확인 및 검증이 불가함.
4. 개편 제안 : 다수의 아이템을 대상으로 한 일괄 강화
- 예시 : 상기 선험적 확률 개념에 입각하여, 유저가 +6 장비 100개를 일괄 강화 하는 경우
12.5%확률에 따라 최소 12개 이상 성공 보장되도록 변경
5. 사견 : 게임 내 확률에 대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개편/관리되기를 바랍니다.
'관리'라는 명분으로 숨기고 감추고 알지 못하게 하지 말아 주세요.
과거 노토리우스 사건 이후, 얼마전 또 납득하기 어려운 아이템 복제 사건이 있었습니다.
모두 게임 내 지대한 영향을 줄만한 사건이었고 상식을 벗어난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까지는 그냥 그러려니 했으나 이러한 현실 때문에 더이상 게임에서 제시하는 확률을 신뢰하지 못하겠습니다.
어찌 알겠습니까? 누군가 또는 알려지지 않은 무엇인가의 개입이 있었는지를요...
나중에 또 사건으로 터지고, 알려지고 나서야 사과문 올리고 손해배상하고 이벤트하고 무마 하실런지요?
애써 돌려말하지 않겠습니다.
현 확률 시스템의 조작이 없었음을, 현 확률 시스템의 공정성을 모두가 보고 '납득'할 수 있도록 보여주시던가
아니면 '개편'해주세요.
P.S
몇일 전 사건 때문에 게시판이 뜨겁덴데 억울하시거나 피해를 보셨다고 생각하신분들이 많은것 같았습니다.
본인이 적법한 손해배상을 받아야겠다는 분들이 다수 계신다면 집단 소송도 좋은 방법이라고 사료됩니다.
변호사 선임비+성공보수 대략 5천 만원 정도로 가정할 때 100명 모이면 인당 50만원 씩 부담하는 수준입니다.
피해를 많이 보신 분이라면 고민해보시라 첨언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