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0등급 코스튬은 과거의 디자인이 주를 이루고 있어 소수의 코스튬( 검투사의 예복 등 )을 제외하면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이 코스튬을 소비할 수 있는 경로가 극히 제한적인 탓에 쓸모 없는 0등급 코스튬은 그라 공식 쓰레기통...(....) 리린의 심장에 버려지기까지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0등급 코스튬의 활용 방안을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1. 0등급 코스튬 전용 수거함
말 그대로 1등급 코스튬 수거함보다 하향된 보상이 등장하는 0등급 코스튬 전용 수거함을 만드는 것입니다.
2. 코스튬 합성 시스템 변화
현재 코스튬 합성의 법칙(?)이 정확히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연금술처럼 0+0이나 0+1 코스튬 합성 시에 비스나 반짇고리를 추가 소모하게 하여 1+1 코스튬 합성시와 동일한 확률을 가지게 하면 어떨까요?
3. 코스튬 상자 상향
직접적인 0등급 코스튬 상향은 아니지만, 코스튬 상자의 드랍률을 하향하고 보상을 상향하면 어떨까 합니다. 0등급과 1등급 코스튬이 섞여 나온다면 충분히 까볼 만한(?) 가치가 있는 상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머리코스튬 세분화
현재 머리코스튬은 얼굴코스튬, 헤어코스튬, 모자 코스튬으로 통합되어 취급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헤어 + 헤어 = 헤어 / 얼굴 + 얼굴 = 얼굴 / 모자 + 모자 = 모자로 분류하면 어떨까요? 완벽한 분류는 무리가 따를 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머리코스튬 합성은 너무 아우르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라나도가 갖는 타 게임과의 차별성 중 적어도 하나는 다채로운 코스튬 시스템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스튬 시스템을 좀 더 활성화시킨다면, 그라나도의 깨알같은 재미가 배가되지 않을까요?
+
ps.1 그라 공홈의 코스튬 정보 역시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샷 찍는 장소와, 모니터 해상도( 와이드 모니터에서 찍은 듯한 스샷이 몇몇 보이더군요 )를 통합하면 좋지 않을까요?
ps.2 현재 드레스룸의 코스튬 미리보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영입하고, 그리고 또 배럭으로 들여온 캐릭터 뿐인데요. 이 기능이 전 캐릭터에게 확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1.11.04 오후 6:17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