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점핑 카드에 끌려서 다시 복귀했습니다.
저야 전에 하던 가락도 있고 하니, 초장부터 익스스탠스도 없는 캐릭에게 마스터 점핑시키는 일은 안했지만, 통게에 보니 많은 초보, 복귀 분들이 바로 마스터 점핑 시키고 곤란해 하시더군요.
생각해보면, 그라는 랩 구간별로(베테, 익스, 마스터) 차이가 커서, 한번에 점핑은 여러가지 무리가 따르는 것 같네요.
차라리 마스터 점핑 카드보다, 0~베테랑 점핑 카드, 베테~익스퍼트 점핑카드, 익스~마스터 점핑 카드로 나눠서 주고, 선심쓰는김에 스탠스 업하는 카드를 베테 스탠스, 익스퍼트 스탠스(기존 분들의 불만이 클수도 있으니 50%만 올라가게 라든지), 용으로 구간별로 나눠서 지급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점핑을 하고 어떻게 하라는 안내가 전혀 없던 것도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초보 분이 바로 먹이면 어떤 문제가 생길지,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쓰는 법인지, 마스터 점핑 후에는 뭘해야 할지...등이죠.
처음오는 유저, 오랜만에 오는 유저가 일일이 찾아서 하기는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검색기능이 좋은 홈피도 아니고 말이죠.
오랜만에 오니 초보, 복귀 분들이 정말 많이 늘었고, 컨텐츠도 많이 늘어서 좋은 기분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점핑 카드로 예상치 않은 상처를 입은 초보, 복귀분들의 마스터 후 좌절로 다시 떠나게 되지 않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회사입장에서도 유저 입장에서도 신규유저의 영입은 반가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이벤트를 시작을 했고 중반이나 됐지만, 혹시 지금이라도 마스터 점핑은 백시키고(좀 논란이 있겠네요.) 구간별로 나눠진 카드와 기왕하는거 스탠스 카드도 같이 주면 어떨까 합니다.
또한, 여러 유저들이 퀘스트, 미션, 점핑 팁을 올리셨는데, 운영자 측에서 정리해서 안내도 같이 했으면 합니다.
p.s 통게에 썼는데, 건게와 오히려 맞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