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의 3대 요소중에 킵을 빼고는 말을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킵을 할 때면, 트리거 형식인 직업 스킬은 참 유용합니다.리사의 그라인딩이나 레이븐의 트리거 같은 직업 스킬은 한번 시전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어서 상당히 좋습니다. 게다가, 한번 더 실행할 경우 성격을 바꿔서 할 수 있어서, 사냥터의 몹의 종류와 내 상황에 맞춰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죠.
하지만, 직업 스킬이 시간 제한인 캐릭의 경우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머스의 콘센이 10분 제한이라던지, 베아의 엘리페가 5분 제한이라던지, 인형까뜨의 인형의 꿈이 110초제한이라던지 하는 경우죠.
그러나, 모든 캐릭의 직업 스킬이 트리거 형식으로 가는 것도 문제는 있을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트리거 형식인지, 시간 제한 형식인지 정해진게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절충안을 생각해 봤습니다.
직업 스킬 시간 연장 물약 인데요.
물약을 복용시, 시간 제한이 연장 되게 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물약입니다.
스테로이드 물약이 10, 1시간, 10시간의로 종류가 구분 되어있는 것 처럼, 이 물약도 시간에 따라 세 가지 종류가 있으면 어떨까합니다.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1. 자기 가문만 걸리는 직업 스킬인지, 스쿼드 까지 걸리는 직업 스킬인지.
- 스쿼드 까지 걸리는 직업 스킬이라면, 레이드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약품에 표시된 시간의 1/3혹는 1/2만 적용 되는게 어떨까 합니다.
2. 지나치게 효과가 좋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한번 물약을 복용시, 일정 시간 동안 재 섭취를 못하게 하는 것은 어떤가 생각해봅니다.
- 10짜리 앰플의 섭취시 3분 정도 섭취 불가, 1시간 짜리일 경우, 10분 동안 재 섭취 불가 이런식으로요. 10시간 짜리도 10분 재섭취 불가면 어떨까합니다.
3. 구입처.
현재 스테로이드계 물약 처럼, 페소 상점 혹은 연금술 등에서 나오게 하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p.s 디아3는 킵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