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말도 많지만 몇가지 문제점으로 보이는 부분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1. 익스스탠스가 나온다고 모든 유저가 쓰지 않는다.
익스스탠스 때문에 기존 스탠스에 제한이 가해진 것인데, 문제는 모든 유저들이 익스스탠스를 쓰지 않는 다는 겁니다. 그리고 쓸 필요도 없습니다. 저랩 미션, 공수광, 농장에서야 상대하는 몹들이 고만고만하니 기존 스탠스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에게 건축물 숫자 제한은 큰 것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익스스탠스를 쓴다라고 하는 가정으로, 건축물 숫자 제한에 반대하는 글들은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건축물 숫자를 줄여야만할 이유가 있다면, 기존 유저에게 어느 정도 보상으로, 기존 건축물의 방어력 수치와 시간을 늘려준다던가 하는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저 같은 경우는 머스는 아웃(충분해서), 리사도 레이드 어설트(역시 충분해서)만 사용합니다. 익스스탠스가 필요없을 정도지요. 이런데 익스 스탠스 나왔다고 아웃과 레이드 어설트에 칼질 했으면...납득하기 어렵죠.
* 농장에서 익스스탠스는 지나치게 현시에서 공기총이면 충분할 토끼 잡는데 미사일 쏘는 격입니다. 농장에서야 빨리 짓고 많이 짓는게 중요하지, 익스스탠스의 공격력 5만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기존 스탠스로도 토끼 원킬이거든요.
2. 기존 스탠스에서 만들어진 건축물은 익스스탠스로 변경시 파괴된다....
그러면, 기존에 건축물철거라는 직업스킬이 문제가 됩니다.
익스 스탠스를 배우신 분들은 필요에 따라 철거를 해야 할 경우, 직업 스킬을 쓰지 않고도, 스탠스 변경만으로도 철거 할 수 있기 때문에 무용지물인 스킬이 됩니다. 따라서, 익스스탠스를 배울경우, 기존의 직스인 철거 대신에 다른 형태의 직업 스킬이 발동이 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기존 스탠스만 배우신 분들은 두가지 옵션이 있을 듯 한데, 하나는, 익스스탠스를 안 배우면, 기존의 철거 스킬이 쓰인다. 두번째는 아예 직업 스킬에서 철거를 빼고 건축물 회복등 다른 직업 스킬로 변경한다. 이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3. 건축 재료의 변경에 따른 비용지출 부담.
익스 스탠스가 나오면서 추가적인 소모재를 요구하는 스탠스가 많습니다.
폭에는 사이킥 스피어, 법사는 엘리멘탈 스피어, 칼리는 강철 볼트, ... 요구하는 소모재도 생기고 비용 지출도 상승합니다.
하지만 건축물의 경우 현재 들어간다고 알려진 재료가 도구상점에서 구할 수 있는게 아닌, 유저들과의 거래를 통해서 구해야 하는데, 가격이 ~만 비스대로, 상당한 고가입니다. 건축물 재료로 못해도 몇백개씩은 들고 다닐 텐데, 한번에 구입비용이 몇백만 ~ 몇천만에 달하게 되죠.
기존의 익스스탠스와 비교하면 소비제에 과도한 비용 지출이 발생합니다.
또, 유저와의 거래를 통해서 구하게 되기 때문에, 거래물량이 적으면, 재료를 구하지 못해 스킬을 쓰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장을 활발하게 할 수도 있고 저랩 유저들에 돈벌이 기회를 주는 장점도 있지만, 비용지출이 너무 커지면 반대로 익스스탠스가 사장되고, 유저 시장 형성에 도움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이 세가지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용하신 분들의 평을 보면 익스스탠스로는 상당히 괜찮을 수도 있게다 싶습니다. 하지만, 고려해야할 부분 역시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좋은 답을 향해서 발전이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