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나올 신 캐릭터나 , 기존에 있던 캐릭터나 언제까지나 "기존 캐릭터 보다 더 강한" 캐릭터가 아니라 "기존의 캐릭터와는 다른 색다른 방식" 이라는 타이틀로 다가가야지 무작정 쎄고 무작정 구하기어렵게 하면
앞으로 대작게임들이 줄줄이 나올때 그라나도에 남는유저나 , 그라나도로 새로 올 유저들이 과연 있을까 의문이 드네요. 단적인 예로 그라나도가 유료게임이던 시절 유저들을 위한 "특권" 이라는 의미로 해델,바소 등등 지금은 구할수 없고 가격도 부르는게 값이 되어버린 레어캐릭터를 줄줄이 내놓는 태도 부터가 그라나도의 실수였어요.
앞서 말했듯이 레어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더 강한" 캐릭터에 속하죠. 그리고 그 캐릭터들을 가지고있는 유저는 매우 소수에요. 더이상 구할수도 없구요. 이게뭘의미 하냐면 , 신규유저들이 게임을 할맛을 안나게 만든다는거죠. 막말로 내가아무리 빌고 기어도 내캐릭보다 쎈 캐릭을 가지고있는 사람이 있는데 렙업할맛이 날까요?
"난 신규유저여서 천대받기때문에 아델리나를 써야하고 저사람은 오래했으니까 해적아델리나를 해서 내가 더 약해야 하는게 맞아" .
기존에 게임을 하던유저에겐 분명히 적절한 보상이 필요함은 맞지만 신규유저에게 있어 절대적으로 다가갈수없는 벽을 형성하는건 결국 그라나도 또한 매니아층만 플레이하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거에요. 신규유저 이벤트던 복귀유저 이번트건 아무리 싸질러 놔도 결국 특권을 쥐고있는 사람들만 게임을 "즐기게" 되있어요.
앞으로 그럴일 없겟지만 그라나도가 3년이고 6년이고 계속해서 운영되어 진다면 마스터등급 이상 , 그랜드마스터 , 그이상 또 그이상의 계급이 나올텐데 , 신규유저가 그 벽을 넘을수 있을것 같나요?
이젠 고전적인 운영방식은 버려야해요. 굳이 회사를 언급하고싶진 않지만 블리자드 회사의 와우가 현재 7년이 다되가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신규유저가 계속해서 유입되고 부가적인 수입을 계속해서 누릴수 있는이유는 기존유저와 신규유저의 벽을 허물어버렸기 때문이에요. 말하자면 빈부격차가 크지 않다는거죠.
앞으로 분명히 이렇게 벽을 허문 게임들이 계속해서 나오게되면 기존에 "기존유저 위주" 게임은 유저수가 계속해서 줄게될거에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이 제발 망하지않기를 바라는마음에서 이렇게 글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