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떡밥을 계기로 전부터 생각해오던 판필로의 탈출구를 건의합니다.
제일 아래만 보셔도 되요^^
업데이트 미리보기를 통해 판필로가 외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새로운 익탠을 가지고 날개를 펴는거야~~~”
잉? 근데 나에게는 쌍둥이가 있자나~~~
그렇습니다. 카자라이네는 몰라도 판필로는 전투요리사 판필로라는 동일직종의 라이벌이 있습니다.
두 라이벌을 비교하기에 리스베리님의 패치전 자료이긴 하지만 좋은 자료가 있습니다.
리스베리님의 레어캐릭과 기존캐릭의 비교팁
http://ge.hanbiton.com/Comm/GM/View.aspx?search_type=0&search_keyword=%EB%A0%88%EC%96%B4&post_key=164898
그리고 그 뒤에
5. 일부 NPC의 스탯이 상향 및 변경 되었습니다. 변경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해적 아델리나: 힘 10 상승
- 바람의 소호: 힘, 체력 10 상승
- 전투 판필로: 힘 10 상승
- 배틀스미스 잇지: 힘 10 상승
- 아소카: 힘 75/민첩 75/체력 70/기술 50/지능 30/ 매력 30으로 변경
레어 캐릭들의 패치가 되었고요
유독 판필로만이 전판에 차이가 심하지요
공홈의 정보로 보면 아래와 같지요
스텟은 위와 같고 직업스킬의 경우
둘다 명중과 크리티컬 상승이고
그릴은 11렙에 정신저항력이 추가, 스쿠원 적용
전투 요리는 개인적용, 평타시 익스트랙션 디버프, 11렙시 1공등입니다.
(이것은 아래에서 다시 언급)
판필로와 전판 둘다 이번의 익스탠을 보유할텐데 판필로의 매리트는 1공등 높일수 있다는 것과 누구나 쉽게 영입이 가능하다는 점 하나 뿐이지요
즉, 스탠스는 동일하나 전반적으로 밀리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판필로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요?
그라의 캐릭이 살아남는 방법을 크게 나눠보면
첫 번째가 쟁용(pvp)입니다. 라피나 헬레나등 pvp에서 강세를 보이는 캐릭들이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습니다.
두 번재는 사냥(레이드)입니다. 하급레이드의 가성비 최고의 머스킷, 레이드 최강 뎀딜 이온등 또한 유저에게 사랑 받습니다.
세 번째는 버퍼 & 디버퍼입니다. 리사, 베르넬리 등 한개의 훌륭한 스킬들로 살아남았습니다.
네 번째는 특수 목적용입니다. 농장의 건설캐, 쩔의 민리오, 무한킵의 지까등이 있습니다.
최고의 성능을 내지는 않지만 용도에 맞게 컨셉이 잡혀있어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위의 네 가지 중에 쟁용과 사냥용으로는 전판이 우세할 수밖에 없습니다.
두 개를 빼고 나서 두 개의 방법이 남았지요.
그리고 바로 이 두 가지 중 하나의 용도로 스탠스를 건드리지 않고 변화하기 위해 가장 손쉬운 방법이 바로 직업 스킬의 변화입니다.
이것을 먼저 버퍼 & 디버퍼로 변경해보겠습니다.
버퍼는 대폭수정이니 디버퍼로 가야될 것이고,
현존 레이드참여가 되는 디버퍼들의 능력을 보면
리사 - 절대 100% 확률, 방어등급 -2, 방어력 or 저항력 하락, 트리거
해델 - 절대 확률, 공포 디버프
알레 - 절대 확률, 방어등급 -1, 이동불가, 공중몹 추락
배잇 - 높은 확률, 다수 타격, 방어등급 -1, 방어력 하락, 트리거
아니아 - 높은 확률, 치명상 디버프 (아니아는 제가 안써봐서 모르겠네요 ㅠ)
등이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보면 절대 확률과 방어등급을 하락시키며 트리거 형식이라고 할 수 있는 거지요
위의 조건으로 지금의 전투요리 디버프에 절대확률과 방등하락 사항을 추가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질 경우 12렙 기준
“절대 확률 매 공격시 12%의 확률로 익스트랙션 발동 (방어등급 -1or2, 이속, 방어력 하락)”
이 됩니다.
추가로 트리거형식이나 지속이 길게 바꿔주시면 더욱 좋아지지만 90초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두 번째로 특수목적용으로 변경해 보겠습니다.
변경 전에 기존의 특수 목적인 요리재료 추출의 정보 테스트 상황입니다.
생물형 몬스터의 경우 확률적으로 피격시 요리재료를 드랍한다고 되어있습니다.
피격이라는 말은 네이버 사전을 검색해보면
“[명사] 습격이나 사격을 받음”
이라고 되어있고 텍스트대로라면 디버프가 걸린 몬스터를 평타 공격할 때마다 확률적으로 요리재료가 드랍되어야 하나
테스트해본 결과 12%확률로 피격시 디버프가 걸리며,
디법이 걸린 상태로 몬스터가 죽을시에
아이템 드랍확률 계산에 의해 요리재료가 드랍됩니다.
즉 확률을 두 번이나 뚫어야 요리재료가 드랍되는 거지요
그리고 늑대를 잡는다고 늑대고기가 드랍디는게 아닌 여러 요리재료중 랜덤드랍입니다.
그리고 1시간동안 베테1렙 판필로2+바소(팀법)로 명당은 아니고 그냥 공동 작은방(명당은 자리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ㅠㅠ)에서 사냥한 결과입니다.
로돌 아래의 문어다리그림은 낚시미끼입니다.
결과물은 고기류 20개, 코카알 9개, 어육 8개, 꿀 4개 맑은 럼주8개입니다.
90초마다 버프를 하면서 1시간 사냥으로 대충 개당 높게 잡아 만비스 잡으면 50만비스를 벌 수 있습니다. ㄷㄷ 물런 캐릭의 렙이 적절하지 않았고 드랍률 버프가 전무한 상태였다고는 하나 상당히 저조한 결과 였습니다.
거기에 공동에서만 그런 건지는 몰라도 늑대고기는 디법을 통해 드랍이 되지 않았습니다. ㅠㅠ
(원래 목적이 늑대고기였는데요 ㅠㅠ)
또한 농장을 판필로 캐릭으로 가서 토끼를 잡아본 결과 디버프는 걸리나 요리재료를 드랍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토끼가 보통몬스터가 아니고 미션을 위해 특수하게 만들어진 몬스터라서 레벨표시도 안되는 부분등으로 볼 때 재료 드랍대상에 포함이 안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전투요리를 요리재료방면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1. 스킬의 트리거로 변화
현존 확률 그대로 90초 사용에서 트리거로 바꾸어 킵으로도 요리 재료를 습득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작업장 캐릭의 투입이 부작용으로 올 수 있겠지요 ㅠㅠ)
2. 드랍 확률의 상향
디버프 걸릴확률을 75%정도로 상향을 하던지, 디버프 걸린상태에서 죽을시에 재료 드랍확률을 상향합니다. 전 후자가 더 좋아 보입니다. 한번 뚫기도 힘든 확률을 두번 뚫어야 되다니 ㅠㅠ
(이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3. 텍스트의 설명대로 피격시에 드랍으로 변화
텍스트의 설명대로 몬스터 피격시에 드랍으로 변화 시킵니다.
(그럼 고렙존의 생물몹을 프복등으로 어글을 끌고 뼈만 남을 때까지 벗겨먹는 겁니다.)
필드에서 요리재료를 수월하게 획득하여 전체적인 요리의 가격다운, 보편화를 가져올 수 있겠지요
결론은 직스의
1. 버퍼 & 디버퍼로 변경
“절대 확률 매 공격시 12%의 확률로 익스트랙션 발동 (방어등급 -1or2, 이속, 방어력 하락)”
2. 특수목적용으로 강화 변경 (강추)
1. 스킬의 트리거로 변화
2. 드랍 확률의 상향
3. 텍스트의 설명대로 피격시에 드랍으로 변화
이러한 형식의 변화를 통해 전투요리사 판필로에 묻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판필로를 그나마 배럭에서 꺼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ps. 피격시로 바꿀게 아니면 텍스트의 오탈자 수정바랍니다^^
ps2. 개인적으로 1:1 문의도 많이 하는데 최근 건의한 것처럼 잘못된점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무조건 이상없다고 하는게 아니고요^^
알고 있지만 다른게 급하니 천천히 하는것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 답변들에 매우 만족했고요^^
그동안 수 많은 게임을 했지만 이렇게 유저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 게임은 그라뿐이고 그래서 더욱 애정이 갑니다.
여러모로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하고 항상 성실히 답변해줘서 감사하다고 모니터하시는분이 전해주세요^^
카스명문 블랙펄 화이팅!!!
그라나도 화이팅!!!
4월에는 디아3 잠깐 하고올게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