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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상위파벌 배신퀘스트 이젠 손좀 봐야하지 않습니까?

작성자 정보
작성자
말려조
작성일
2012.03.29 02:23
조회
1033

두어 달 전에 개인파벌을 레알타트로 탄 당원들이 우리 당에 가입했습니다. 우리당은 공화파고요.

문제는 전파전 작위입니다.

 

전파전 작위를 아예 신경쓰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게임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면 파벌 작위를 신경쓸 수밖에 없습니다.

용병단 소속인 사람이 공화나 왕당, 혹은 레알, 글라당에 가입하는 건 상위 파벌을 탄 유저들에 비해 문제가 적습니다. 가입시 엘쥬 1개를 내고 용병단을 바로 탈퇴할수 있으니까요. 물론 여태 이룩한 용병단 작위를 0으로 돌리는 만큼 심리적 피해가 적지 않지만, 배신퀘스트에 비하면 확연히 대비되는 쉽고 편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용병단에 배정된 고위 작위의 수가 글라나 레알에 비해 적고, 한 단계 위로 승급하기 위한 공헌도가 약간씩 많은 것도 있는데, 이 때문에 용병단 소속의 유저가 공화나 왕당에 가입할 가능성은 현재 괜찮은 편입니다. 더구나 제가 속한 카스섭 경우에 중립당(말 그대로 왕당도 아니고 공화도 아닌) 자체가 적기 때문에 용병단 소속인 유저가 페널티를 감안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가입한 당원이 개인파벌을 탄 상태고, 새로 가입한 그 당이 계열이 다른 당일때입니다. 대략 전파전 작위 8,9등급을 받기까지는, 열심히 하는 유저라면 3,4개월 혹은 6개월 가량 걸릴텐데, 이 작위 혜택이 상당히 큽니다. 더디고 지루할 수도 있는 작업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이점이기 때문에 활성화된 당에서는, 그리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 유저에겐 배신퀘스트를 해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배신퀘스트의 난이도 심각하다 못해 현시점에선 불가능이라고 할 정도로 설정돼 있습니다. .

당사자가 아니면 모르실 분들이 많을텐데(저희도 그랬습니다.) 이게 얼마나 극악한 난이도인지 간단히 설명하자면...

1.8강 80 개척 캐논이 필요합니다.

2.문양 30회가 필요합니다.

3.31결정체가 90개가 필요합니다.

4.6종(정확히 모르겠십니다.)의 요리가 50개씩 필요합니다.

 

1,2,3의 경우는 어떻게든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4번입니다.

처음 3종의 요리를 요구하고, 나중에 다시 3종의 요리를 요구한다고 하는데...

다른 건 차치하고 처음 3종 요리에 멧돼지 고기가 2500개 필요합니다.

 

멧돼지고기 어디서 나오는지 아시나요? 카타리 폭포, 왕들의 정원 등에서 나옵니다. 몹렙 10렙대에서요. 고렙으로 가면.. 안나오겠죠? 그렇다고 저렙으로 가서 깔맞춤 해서 킵을 세우느냐?

거기 몹젠...더럽습니다. 하루 종일 세우면 10개나 먹을까요?

그렇다면 농장에서 맛있는 고기로 부르는 건 어떤가.

 

대략 200개 가량의 토큰을 쓰면.. 멧돼지고기 한 30개 얻을까요? 두툼한거 필요없습니다. 그냥 야생 멧돼지 고기가 필요합니다. 토큰 사용해서 무조건 멧돼지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또 나온 멧돼지가 고기를 줄 확률은 1/3정도 됩니다. 그리고 그 고기중에서 절반 가량은 두툼한 거고요.

당연히 여태 홈프를 질러서 토큰을 몇천개 모았다고 한들 자체 수급은 애당초 불가능 하고, 킵을 세우자니.. 이건 그냥 게임 접으라는 소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혹시나 싶어서 판필로를 키워서 판필로 직스를 써가면서 사냥도 해봤습니다...판필로 직스 쓰면 생물형 몹에 한해 요리 재료가 랜덤으로 나옵니다.

 

1시간 사냥하고 멧돼지 고기 0개 먹고 때려쳤습니다. 아니 왜 거미 잡는데 어육이 떨어지고, 늑대 잡는데 문어다리가 떨어집니까? 그것도 잘나오면 또 몰라..5분당 1개꼴인데..누가 그 짓을 하겠습니까? 직스도 트리거가 아니라, 매번 손사냥 해야하는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멧돼지 고기 수급은 딱 하나, 마켓밖에 없겠지요?

대략 카스섭 기준 멧돼지 고기가 1주일에 500개 가량 올라옵니다. 가격은 5만에서 10만 사이. 매입을 주구장창 하면 시세는 올라가겠죠? 추후 예측가 고려해서 10만으로 잡아봅니다.

그럼 고기 매입하는데 5주, 가격은 2500*10만 해서 250,000,000

네. 2억 5천밖에 들지 않습니다.

간단해 보이나요?

그러나 이건 1명의 유저가 배신퀘를 한다는 조건입니다.

지금 저희 당엔 배신퀘를 해야 할 유저가 3명 있습니다

가격은 같다고 하더라도 총 15주가 걸리는 군요.

그리고 이건 저희 당만의 문제입니다. 다른 당에도 있다면요?

 

더불어, 지금 요리의 중요성을 다들 알아가고 있어서, 멧돼지 고기를 무조건 배신퀘에만 쓰지 않습니다. 이 10만이라는 예상가격은 배신퀘를 하는 유저가 없을때를 가정하에 책정한 것이며, 각 쟁당에서 콜전이나 전파전에서 소모되는 수량까지 포함하면 실제 매입을 꾸준히 했을 때 그 가격이 얼마나 치솟을지는 생각조차 하기 싫습니다.

 

============

돼지고기 이야기는 그만하고 다른 문제를 또 들어봅니다.

 

일지3권입니다.

2차 요리때에만 일지3권이 3750권이 필요합니다. 처음 3종에 들어가는 1,2권은 빼겠습니다.

현재 카스섭 기준 일지3 1권당 싸면 5만, 비싸면 10만입니다.

이것 역시 10만으로 잡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5.2억이군요.

그런데 이건...물량이 더 적습니다. 실제 매물은 돼지고기보다 더 많이 나오지만, 구입할 수 있는 물량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들 일지3권이 필요하니까요. 전파전과 콜전때 일지3권 요리는 필수지요.

이것 역시 며칠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갈땅과 데프에서요. 하룻밤 세워보니 얼추 30권 가량 모이더군요.

30권이면 요리 1개 만드네요?

일단 다른 부가수입이 적어서 차라리 돈으로 사고 말지 거기서 킵할 의욕은 안생깁니다.

그렇다고 마켓에서 사자니... 이것 역시 멧돼지 고기와 같은 가격상승을 부추길 뿐입니다.

그렇다면 가격이 올랐을 때 킵을 세우면 될까요?

그것 역시 말이 안되지요.. 필요한건 자긴데..자기가 필요해서 킵을 세운다? ..웃기는 일입니다.

 

=============

글이 정말 길어집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제대로 짚으려니 길어질 수밖에 없네요.

그리고 일반 유저들이 이 글을 정독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시판 관리자님이 보라고 글을 적는 거고요. 대신 추천수는 30개 이상 박아드릴게요. 그래야 보실 거 같으니..

 

요리 문제는 이만 넘어가고. 왜 이게 개인적, 혹은 저희 당만의 문제가 아닌지에 대해 설득해보겠습니다.

 

글라와 상위 파벌을 만든 것은, 강제공격(버론을 타야하는 상황) 문제와 그에 따른 비매너 행위 때문에 자유롭고 그나마 덜 제약을 받으면서 싸움을 하라는 의도로 만들어졌을 겁니다. 한편으론 중립당을 키우려는 의도도 있었겠지요. 

 

그 당시엔 그게 최선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꼈지요. 역사상 어느 제도도 영원하진 않았습니다. 시대 흐름에 맞춰 고치거나, 전면적으로 갈아엎었던 적도 많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시지요. 과연 당시 만든 배신퀘스트가 지금과 같은 시절에 맞는지요.

멧돼지 고기가 보통의 유저들이 킵을 하는 공간에서 나오지 않는 것은 시스템적인 버그라고 할만합니다. 이 부분은 단순한 실수일 뿐이고, 여태 아무도 제공하지 않은 정보일 뿐이겠지요. 바쁜 개발 일정에서 이런 것까지 신경쓰긴 쉽지 않을 겁니다. 이해합니다. 

더불어 일지 3권의 희소성은 드랍율이 지난날 책정된 이후로 재조정이 안되었을 뿐이겠지요. 하지만, 그건 배신 퀘스트를 고려하지 않았고, 지금처럼 3권 요리가 활성화될 거라고 예견하지 않았던 과거 시절의 드랍율입니다. 요리에 들어가는 일지의 종류를 변경하는게 나을 겁니다. 4권 이후의 일지를 이젠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으니 그것들을 사용케 하는 것도 한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예를 들어 일품요리에 말이죠)

 

 

그런데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게 아닙니다.

 

지금 그라나도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난날 비밀의 탑 업뎃이 되고, 100칩 하락이 시작된 즈음에 아이온이 나오면서 그라가 휘청했죠. 저도 역시 그때 접었습니다.

지금도 전반적인 템값 조정과 맞물려 디아3이라는 떡밥이 눈앞에 보여서 대략 7월까지는 고난의 행군이 예약돼 있습니다. 허나 아이온을 겪고도 그라는 살아남았고 이후에도 몇번의 경험이 있었기에 이번 디아3 떡밥에는 공황 분위기까지는 가지 않을 거라 봅니다.

그러나 유저 감소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고, 이에 대비해서 그라에서도 여러 이벤트와 업뎃을 준비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태 IMC의 개념있는 움직임을 보면 말이죠.

여하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유저는 떠날 뿐입니다. 복귀 이벤트를 거창하게 해도 어차피 디아3을 하려고 맘을 먹은 유저에겐 먹히지 않죠. 복귀 유저는 분명 존재하겠지만요.

기존 당이 많이 망가질 겁니다.

집권당도 허덕일 것이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립당들도 허덕일 겁니다. 그래서 많은 당들이 이합집산을 거듭할 겁니다.

그냥 기우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대작 게임이 나왓을 때마다 이런 패턴이 거듭됐으니까요. 물론 그라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떠난 유저가 언젠간 다시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급한건 지금입니다.

 

한번 훑어 보시지요. 지금도 기미가 보이는데..많은 당이 망해가고 있고, 망했습니다. 앞으로 1,2개월 안엔 더 심해질 것이고, 피날레는 디아3 출시 1개월 후가 되겠죠.

그때도 남을 사람들이라면, 이제 갓 그라에 입문한 유저거나, 복귀한지 얼마 안된 유저거나, 그라밖에 모르는 유저겠지요.

그라밖에 모르는 유저들을 위해.

그 사람들을 위해 배신퀘스트를 수정해줄 것을 요구하는 겁니다.

 

배신퀘스트가 생겻을 당시엔 그 유연성이 문제였겠으나, 지금은 그 유연성이 필요한 시절입니다. 

운영자님들은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겠습니까?

현재 시점에서 배신퀘스트는 있으나 마나입니다. 못합니다. 단언컨대, 그걸 할 사람은 없습니다.

그걸 하는 시간에 100억비스를 버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그렇다고 시스템적인 버그, 타섭 이전을 이용해야 합니까?

그게 논리적으로 맞다고 보십니까? 그게 맞다고 한다면, IMC게임즈는 신뢰할 수 없는 게임사가 되겠죠.

 

================

문제 제기 했고, 근거 제시햇으니, 대안도 제시하겠습니다.

 

대안1) 적절한 비스를 내고 파벌을 지운다.

유저들 평균 수입에 따라 책정하면 좋겠죠. 파벌 변경 이벤트 따위 필요없습니다. 용병단 탈퇴비용의 10배인 1억비스 정도면 괜찮지 싶습니다.

 

대안2) 요리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전파전 훈장에 박쥐 부분이 있죠. 제가 위에 적은 대로라면 의미없는 훈장이겠지만요. 그 훈장을 이미 딴사람들이라면 어떻게든 보상을 해줘야겠죠. 그리고 보상을 못한겠다면, 요리 문제를 건드는 수밖엔 없을 겁니다.

당원들과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누가 그런 의견을 냈습니다.

배틀 콜로세움 돼지한테서 돼지고기가 나오게 해주세요. 더불어 거미고기도 나오게 해준다면 고맙겠습니다.

드랍율은 어차피 거기 애들 렙이 낮은 데다가, 킵유저 전부가 마스터인 관계로 알아서 드랍율 페널티가 적용되겠죠. 늑대나 코모도는 리온 회랑, 공동에서 나오는 관계로 물량, 시세 모두 만족할만하니까요.

일지3권의 경우, 제가 앞에 말씀드린 대로 일품요리를 다른 일지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을 것이고, 아니면 수량을 줄이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죠.

 

대안3) 파벌 변경 캐시 아이템 판매.

섭이전 비용만큼 정도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배신퀘가 극악했던 만큼, 이렇게라도 변경된다면 게임사나 유저에게 모두 윈윈일 거라고 봅니다. 유저는 15일간 게임을 못하는 페널티를 지울 수 있고, 게임사는 수익을 늘릴 수 있을테니까요.

혹시나 모를 경우를 대비해 1년에 1번, 혹은 2번 사용이라는 제약을 걸어도 괜찮을 수 있겠네요.

그리고 이 경우는 파벌 삭제가 아닌, 변경이라는 메리트도 있고요.

 

제 이야기는 이만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읽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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