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오베때부터 쭉이라고는 말못하지만 나름애정을 가지고 즐겨온 사람입니다.
게임은 업이아니고 놀이인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근데 그라나도...왜이렇게 어렵습니까? 캐릭 상성 종추 공방등 시스템 부터 강화해야지 칩질해야지 소켓뚫어야합니다. 최초의 그라나도는 이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듀얼 무기하나들고도 신나게 킵돌렸고 즐겁게 놀았습니다. 지금보다 컨텐츠가 많았나요?
어느순간부터 관통 면역이 등장하고 어느순간부터 종추별로 무기를 맞춰야했고 어느순간부터 게임이 공부가 되었습니다. 노가다퀘도 기껏해야 비키 끌로드 로르크영입퀘 수준이었죠 지금에 비하면 애교 수준입니다
세상은 점점 쉽고 단순하지만 효과적으로 변해가고 있는데 그라나도는 왜 더 어려워진는걸까요.
애초에 그라나도가 다른게임과 차별성을 가지고 색깔로 내새웠던것은 쉬운사냥! 바로 3MCC와 킵시스템 아닙니까? 그랬기때문에 최초 3대 기대작에 이름을 올렷잔아요
그런데 어느순간(솔직히 다들 알겁니다 X기획이 시작했죠.) 부터 쉬운게임 그라나도는 철저히 어려워지기시작했습니다. 레벨업을 빠르게 하기위해서 라는 핑계아래에 몬스터들을 강화시켯죠 예전의 쉬원쉬원하고 몹을 쓸어버리던 타격감이 실종되었습니다. 그러자 슬그머니 더나은 사냥을 위해서 라는명목아래에 소켓시스템을 등장시키고 석궁스탠스의 고유옵션이던 관통 면역 등을 보편화 시키기시작했습니다...유저들은 종추옵션도 공부해야하고 추뎀도 염두에 둬야하며 공등 은 기본에다가 소켓은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유저가 자꾸만 떠나가는것이 그라나도가 재미없어서 일까요? 아닙니다 그라나도 만큼 많은 컨텐츠를 가진게임은 드문편입니다. 방대한 세계관과 무수히 많은 엔피씨들은 유저들의 소장욕구를 일으키기도합니다.
그러면 과연 디아3 블소등 신규게임이 등장해서일까요? 아닙니다 신규게임의 탓으로 돌린다면 리니지는 진작에 사라지고 없어야 합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어렵기때문입니다. 기존유저들도 칩강화때문에 한달에 100만언날린다는 이야기가 심심찬게 나옵니다 왜 유저들이 칩강화에 목을메나요? 그저 쟁때문에? 옆에 있는 한놈 더죽이기 위해서? 아니죠 쉽게 게임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존유저도 지치는 판국에 신규유저는 어떨까요? 마스터까지 어째어째와서 익스탠배우고 고대무기(어떤종류는 없는것도 있습니다)찰때까지는 할만합니다. 그렇지만 차고나면 갈때 없습니다퀘스트는 어느순간 포기했습니다. 영입은 먼가 자꾸 해오라는데 너무 어렵습니다 가면 순삭입니다.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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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현실입니다....그라나도는 쉬워질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현질유도를 하지말라는이야기가 아닙니다
현질유도 하기때문에 어렵다는이야기가 아닙니다. 즐기기가 어렵다는겁니다. 재밌는 영화는 2번이고 3번이고 봅니다 재밌는영화는 내용이 참쉽습니다. 그래서 즐기기쉽고 몰입도 쉽습니다. 하지만 어렵고 난해한 예술영화는 몇몇만 즐깁니다. 전 그라나도가 쉬운 상업영화처럼 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