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부터 이벤트를 하다가 해도해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건의합니다
이벤트의 목적이 무엇인가요?
기존유저나 복귀유저들에게 흥미를 주고 게임운영에도 약간의 도움을 주면서 그에따른 동접률 증가 아닌가요?
근데 무슨 상시 피케이 지역에서 드랍율도 얼마 되지 않는 퀘템을 30개나 줏어오라니
킵자리 구경하는건 쉽지도 않고 남들 피해 안주려고 무버프로 샷건캐릭데려가도 퍼오넬이나
기타 공격력 강한 사격캐나 마법캐에 잘못맞으면 죽고 배럭가서 다시와야하고 나부터서 기분이 언짢은데
일챗으로 다른 가문들 자리싸움하느라 서로 다투고 싸우고 저렙가문분들은 개척무기들고 이벤트하러 왔다가 죽고나서 일챗으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포기하고 어떤 또라이는 대놓고 가문을 죽이고 킵자리 차지하고
사회에서도 서로 의견차이나서 대립하고 싸우고 날마다 나오는 흉흉한 기사보는것도 지겨운데 게임에서까지 그래야하나요?
이벤트하면서까지 이런 비인간적인 스트레스를 받아야합니까
IMC 김학규 대표님이 GE개발자 인터뷰에서 하신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캐릭터는 자신의 아바타고 그라나도에스파다는 나이트와 같이 즐거워야 한다"
지금 이 이벤트를 유저들이 즐거워 하는거 같으세요? 이벤트 하러 왔다가 내 캐릭 죽어 나가고 또 와서 또 죽고 해야 겨우 킵자리 얻는데 좋아하는 유저들이 얼마나 될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아니라고 판단해서 건의 게시판에 글 남깁니다
모든 유저가 똑같겠지만 24시간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퇴근하고 밥먹고 저녁 8시 부터 자정까지나 겜하는 직장인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단체PvP를 해서 집권과 콜로니의 권익을 차지하거나 듀얼을 해서 월핍의 점수와 경치에 보답을 받는 그런 합리적인 PvP가 아닌데도 단순히 이벤트에 참여만 하는 일반유저나 복귀유저 및 라이트유저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과 스트레스는 운영진의 상상이상일 것입니다
정말 진심으로 조속한 이벤트 지역 수정을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