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파전 맨날 할때마다 입장하느라고 손가락에 쥐나고(저는 클릭질 땜시 마우스 두개 바꿨습니다.)
인원수 비율이 안맞다는 개떡같은 소리만 수십 수백번을 보고 열불이 낫는데,
이건 입장 방식의 문제뿐만 아니라 안에 들어가서 잠수타는 유저들 까지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안죽고 버티면 받는 훈장이나 참가 몇번 하면 받는 훈장 이런거 때문에 공헌도는 아무런 신경스지 않고 들어가서 그냥 머릿수만 차지하고있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그냥 대놓고 머리의에 외출이라고 노란색 글자띄우고 구석에 케릭 박아둔 사람이나...
그래서 입장방식을 아래처럼 변경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1. 대기자 개념을 도입한다.
각 진영마다 대기실을 만드는 겁니다.
최초 입장할때 각 파벌의 마을로 워프되는게 아니라 대기실로 입장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속한 파벌에서 사망자가 나올 경우 사망대기시간(소생해야하니까요)이 지난 사람은 대기실로 들어오고, 먼저 들어온 순서대로 마을로 이동됩니다.
2. 중립유저의 입장방식을 바꾸자
기존의 중립유저는 저번주 파벌전의 패배한 파벌로 용병으로 참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승리파벌의 경우 사람들의 수가 정해져 있어서 중립유저들은 파벌전에 입장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기존의 입장방식에 한가지 개념을 추가로 도입하는 겁니다. 비스나 빛나는 수정(혹은 다른 특정 아이템)을 소모하여 참여파벌을 정하거나 승리파벌에 한번더 입장할 수있록 소모성 아이템이나 컨텐츠를 도입해 달라는 것입니다.
3. 신고시스템을 만들어 달라.
잠수유저가 문제가 됩니다. 머릿수를 채울뿐만 아니라 살작 렉까지 유발시키고, 버프를 함으로써 공헌도를 얻는 시스템은 잠수유저들이 모인 장소에서 악용된다고 생각됩니다. (악용까지는 아니더라도 이건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막사나 지하수로 대기실 같이 적들에게 죽을 염려가 없는 곳에서 잠수하는 인원이 문제가 되는데, 그래서 일정시간 이상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 유저들은 앞서 1번에서 말한 대기실로 강제 이동시켜주는 '순찰자'같은 컨텐츠나, 같은 편이 오타신고처럼 한번에 몇명씩 '잠수유저 대기실로 보내기 신고' 같은걸 만들어 주셧으면 합니다.
너무 이른 시간에 수정이 잡히는 문제는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만...정작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것은 그 컨텐츠에 참여하는 방법 문제입니다. 좋은 의견 잘 수렴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게 되었으면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