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릿츠의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한 뒤 사부님의 별자리 힘인 "마샬 아츠"를 전수 받은 다섯 격투 용자들은
그렇게 하루하루 개성 없이-_- 획일화 된 모습으로 잘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라시엘로 A vs 그라시엘로 B]
야, 사부님 어디 계신지 아냐?
아니 몰라 넌?
나도 모르지... 근데, 넌 누구냐
나? 또 다른 너지.
웃기셔...
일전에 바이런으로 모이라는 프릿츠 사부님의 소집이 있었지만 원탁 회의 이후 종적을 감추신
프릿츠 헹님...
한편, 격투가들은 매일 매일 아귀사냥꾼 준 대신에 상자를 확인하고 경카를 받는
상자 셔틀이 되어 근근히 살아가고 있었다.
[상자 셔틀.... 더 이상은 안 돼!! ]
이제 그들의 매력을 다시 꺼내어보자!!
마샬 아츠가 프릿츠의 스타일에 가까웠다면, 이제 다섯 용자들은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본인 특유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살리고자 무술을 강화하고 또 단련하게 되는데...
[ 그래! 이 곳이 좋겠어!! ]
[무협지 주인공이라면 반드시 거쳐가야할 필수 폭포 코스]
혼자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기 위한 격투가들의 시련은 시작되고,
이 소식을 들은 5인방은 하나둘씩 훈련을 위해 모여들게 된다.
[고자 탈출! 고자 탈출! 고자 탈출!]
격투가 퀘스트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냥꾼 준의 우호도가 일정 이상 오르면 일일퀘가 시작됩니다.
[상자셔틀 75일차....우호도 올릴래? 나랑 사귈래?]
* 일일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루에 3가지 모두 완료)
1. 매일 폭포 아래에서 "파동권, 옆차기" 포즈 자세 취하기
2. 베테랑 스탠스 스킬들로 몬스터 50마리씩 사냥하기 (막타 킬 - 킵으로 안된다는 게 함정)
3. 강해지기 위한 아이템 복용 (강화 스테로이드 앰플 하루 1회씩 먹기- 포션, 리커 아님)
** 다섯 명의 격투가 캐릭터 중 한명을 선택해야 하며 동시 진행은 불가능합니다.
*** 스탠스 습득은 계정당 1개로 제한합니다.
.jpg)
[오오 느껴진다 느껴져!! 완성된 힘이 느껴져!]
그렇게 30일의 (-_- 이..이봐!) 수련이 끝나면 드디어 캐릭터 스스로 자신이 각성했음을 느끼게 되고
격투가 동료들에게 양해를 구해 순서대로 1:1 맞장을 떠본다.
하나둘씩 차례대로 승리해 낸 뒤 마지막으로 프릿츠와의 1:1을 이기고 나면
에너지가 응집된 '제펠린 수신기...-_-' 가 아니라 '각성의 정수' (이게 스탠스북)를 습득하게 된다.
건의 게시판 글을 작성하려고 스샷을 모으던 중 비슷한 아이디어를 갖고 계신 "박현명" 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부분 동감이 되고 해서 현명님의 스탠스 명을 예시로 반영하였습니다.
현명 님께 미리 말씀드리지 않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ge.hanbiton.com/Comm/Recom/View.aspx?search_type=0&search_keyword=%EA%B2%A9%ED%88%AC&post_key=222280
* 현명 님의 원글 보러 가기
[클릭하면 좀 더 잘 보인답니다 ^^]
혹한의 장 (각반만 착용시 활성화)
소소가 빙한의 장을 다듬어 탄생시킨 궁극의 개인기.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빙한 계열의 무술을 집대성하였다.
극한의 회피
동빙 이후 이어지는 강력한 추가타 ~!
그러나 아쉽게도 선디버프 후 동빙 추가 데미지같은 지난 버그는
없을 예정이다.
* 전격 계열 상성에 취약 (워록 일렉, 베아트리체, 그라시엘로)
폭풍의 장 (각반만 착용시 활성화)
그라시엘로가 식상해진 바람의 장 스킬들을
좀 더 강화시킨 무술.
반가운 폭풍천타살과 돌풍회전삭, 창연용도습에 이어
그만의 베어너클 스킬이었던 옆차기 까지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한결 더 타인을 괴롭히고 능욕하기 좋아진 그라시엘로.
끊임 없는 넉백과 전기장으로 현란하게 상대를 제압한다.
* 화염 속성에 상성 취약. (판필로 디아블 , 루딘, 아이라완, 음보마? )
금강의 장 (너클만 착용시 활성화)
지능30의 탐정이
체력100을 가진 캐릭터들 못지 않게 튼튼해지는 스탠스.
무식하고 단단한 방어력과 맷집을 자랑하며
기본적인 너클 데미지로 뒤지지 않는 공격력도 자랑한다.
맞으면 맞을수록 방어력이 서서히 증가하는 특징을 보인다.
블로킹은 40전후로 예상.
마법 공격에 상성. 골고루 취약. 전문 탱커로 나서기에는 부족하다.
(물리 공격은 가볍게 견뎌내지만 역시 지능30에서 오는 한계는 극복하지 못한듯...)
폭염의 장 (너클만 착용시 활성화 )
힘과 파워면에서 최고봉인 아이라완.
이제 그 역시 화염과 폭염 상태의 적에게 추가 데미지를 안겨줄 수 있게 되었다.
격투가 중 가장 강력한 데미지를 보이지만 화염속성과 잘 맞지
않는 곳에서는 속성패널티 역시 따른다.
적절한 블럭과 맷집도 그의 장점
블로킹은 30정도
빙한 속성과 상성 취약. (이온, 소소, 카자라이네...)
황혼의 장 (너클,각반 중 한개만 착용시 활성화)
마음을 다스리던 심연의 장을 개량하여 만든 백호만의 전용 스탠스.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내거나 공격을 미리 읽어 사전에 차단한다.
상대방의 스킬을 캔슬시켰을 경우 자체버프 "황혼"이 발동한다.
"황혼" 버프 발동시 1회 스킬 공격에 한하여
적에게 2~3배의 데미지를 준다.
너클 착용시엔 블로킹,
각반 착용시 회피가 생기는 독특한 스탠스
그러나 염력 계열 마법에는 취약하다.
(샤론, 워록, 빈센트 등...)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처음 등장했던 격투 캐릭터 그라시엘로.
그의 인기는 실로 대단하였습니다.
지금의 캐릭터들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디테일과
강한 개성을 지닌 좋은 남캐릭터였죠.
그의 대사 역시 캐릭터의 성격을 잘 반영해주었고
고유 스탠스들마다 스타일이 살아있어 재미가 넘쳤습니다.
이후로도 격투캐릭 매니아가 존재할 정도로
격투 캐릭터들의 매력과 타격감은 훌륭했죠.
그런데 당시 개발사의 역량부족 때문인지
마샬아츠 스탠스 달랑 1개 등장하면서 모두 획일화되어버립니다.
마샬아츠 스탠스의 스킬들 포즈가 다 하나 하나 멋지고
잘 만들어진 스탠스인 것은 맞지만 다섯명의 개성이 다 사라지게 되어 득보다 실이 컸다고 할까요.
이에 게임사측에서는 직업 스킬을 차별화하여 개성을 다시 살려보려
노력하였으나... 그로 인해 특정 캐릭터들은 상대적으로 잊혀지게 되었죠.
그.러. 나
개개인 스탠스를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던 것 지난 날과 달리
이제 아엠씨는 캐릭터 전용 스탠스 제작을
잘 소화해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들만의 개성이 다시 부활하기를 희망해봅니다.
지난날의 동빙 짱 소소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지능 30의 바보 탐정이라 하셔도 좋습니다.
사냥특화든 pvp특화든 그들만의 개성으로 무장되어 다시
나타나주면 좋겠습니다.
신규 스킬도 좋지만 1,2 개만 추가해주시고
본래의 고유 스탠스 스킬들을 다시 쓸 수 있게 보정 해주신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그리운 격투가들의 스킬 대사, 포즈... 참 추억이 많습니다.
격투 매니아들의 복귀도 유도하고 일석 이조!!